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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안용우, 역시 전남의 알짜배기
전남의 짜릿한 승리. 그 중심에는 K리그 2년차 안용우가 있다.전남 드래곤즈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2015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연장까지 120분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FA컵 통산 3회 우승을 기록중인 두 팀의 맞대결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특히 전남은 경기 초반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교체카드를 소모했지만 후반 26분에 노상래 감독이 챠심차게 꺼낸 승부수였던 안용우의 교체 투입이 완벽한 효과를 내며 적지에서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수원은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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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드리드 꺾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와 UCL 결승 격돌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엘클라시코' 무대로 만들고자 했던 레알마드리드(스페인)의 꿈을 무너뜨렸다.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와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유벤투스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2-2003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결승 무대에 선착한 FC바르셀로나(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결승전은 오는 6월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1차전에서 1-2로 패한 레알마드리드는 초반부터 총공세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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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선두' 대구, 8경기 연속 무패 행진
대구FC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무패기록은 계속된다.대구는 1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9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최근 7경기에서 5승2무로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K리그 챌린지 선두를 기록 중인 대구는 이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허재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4분 서동현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오히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고도 역전골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올 시즌 세 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승점18)는 고양 Hi FC(4승4패.승점16)를 5-0으로 꺾은 상주 상무(5승1무2패.승점16)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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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동남아 원정, 1승1무로 마무리
동남아 원정을 떠난 '신태용호'가 1승1무의 성적표를 받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캄보디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K리그 일정으로 공격수 김승준과 미드필더 이영재(이상 울산), 장현수(수원)을 제외한 20명을 대학생으로 구성한 '신태용호'는 1살 많은 캄보디아를 맞아 후반 5분 이영재의 결승골로 1골차 승리를 챙겼다.지난 9일 베트남 U-23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신태용호'는 한국 출신 지도자 이태훈 감독이 이끄는 캄보디아를 꺾고 동남아 2연전을 1승1무로 마쳤다.한편 신태용 감독은 이번 동남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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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나오면 전북은 골 넣는다
37세의 이동국(전북 현대)은 여전히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이동국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기준 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려 2014시즌 10경기 4골, 2013시즌 10경기 3골1도움과 변함 없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한국나이 37세로 K리그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인 이동국은 체력 안배와 부상 관리 차원에서 교체 출전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0라운드 기준으로 2013시즌 교체 출전 1회였지만 2014시즌 교체 출전 4회, 2015시즌에는 교체 출전 5회로 출전 시간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영양가는 변함없다. 실제 경기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올 시즌에도 특별하다.전북은 올 시즌 에두를 영입, 두 선수를 번갈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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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도 인정한 ‘스완지 대통령’ 기성용
“성용 오빠는 스완지에서 대통령이에요. 진짜 짱이에요”‘월드 클래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한 마디에서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지소연은 13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하는 여자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동료들이 지난 8일 소집된 것과 달리 지소연은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가 다소 늦었다.덕분에 지소연은 귀국 전 영국 현지에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기성용을 만나 든든한 격려와 함께 맛있는 식사 대접까지 받았다.13일 대표팀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지소연은 “(기)성용 오빠와 일주일 전에 만났다. 시간이 없어서 씻지도 않고 첼시 옷 입고 갔더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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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PL 선수 랭킹 29위 '한계단 상승'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이 한 계단 상승했다.프리미어리그가 1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4-15시즌 36라운드까지의 선수 랭킹에 따르면 기성용은 총점 490점을 얻어 지난 라운드보다 한 계단 오른 29위를 차지했다.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소속 선수 가운데 전체 18위를 차지한 시구르드손에 이어 두번째로 순위가 높다. 전체 미드필더 순위는 그대로 16위다.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287위를 기록했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최근 복귀전을 치른 이청용은 491위에 올랐다.한편, 에당 아자르(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1위를 지켰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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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지소연 “브라질, 한 번 잡아볼게요”
“조별예선 첫 상대인 브라질을 한 번 잡아볼게요"2003년 미국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의 월드컵 진출이지만 ‘월드 클래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각오는 분명했다.지소연은 13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의 소집 훈련에 합류했다.다음 달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일찌감치 소집훈련에 나선 ‘윤덕여호’는 지소연의 합류로 더욱 힘을 냈다. 지소연 역시 소속팀 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시차 적응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동료들과 밝은 표정으로 첫 훈련을 소화했다.지소연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윤덕여호’의 핵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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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엘 클라시코' 결승전 열릴까
유럽 최강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의 '엘 클라시코' 결승전이 열릴 수 있을까.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대산맥의 하나인 FC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2014~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하지만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덕에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며 2010~201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올 시즌까지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통산 8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1992년 챔피언스리그로 전환되기 전 유러피언컵까지 포함한 수치다. 순수하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차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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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도전' 뮌헨의 패배, 역사는 정직했다
끝내 바이에른 뮌헨(독일)는 '0%'의 벽을 넘지 못했다.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경기 시작 7분 만에 베나티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의 꿈을 부풀렸던 뮌헨은 전반 15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29분에도 메시를 시작해 루이스 수아레스를 거친 공을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마무리하며 역전당했다.안방에서 2골을 내주며 5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해진 뮌헨은 후반 로베르토 레반도스프키와 토마스 뮐러가 후반 14분과 29분에 차례로 골을 넣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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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훈, K리그 클래식 10R MVP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정훈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주간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발표한 1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주간 MVP 부문에 정훈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2-1 팀 승리를 이끈 정훈은 '상대를 압도하는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수비 가담, 정확한 패스까지 중원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북과 울산의 경기는 10라운드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고 전북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총 4명의 전북 소속 선수가 위클리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에두는 히카르도(성남)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정훈은 김동석(인천), 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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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얀마 월드컵 예선전, 제3국 태국서 개최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을 태국 방콕에서 시작한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6월16일로 예정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12일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냈다.경기 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7시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9시다.FIFA랭킹 158위의 미얀마는 브라질월드컵 오만과의 예선전 때 관중 난입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한국전을 제3국에서 치러야 한다. 그 장소가 태국 방콕으로 결정된 것이다.한국은 미얀마와의 역대 전적에서 13승7무5패로 앞서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00년 4월9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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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73분' 스완지, 아스널 잡고 유로파 희망 이어가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아스널을 잡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가능성을 끌어올렸다.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을 1-0으로 눌렀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73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40분 승부의 균형을 깼다. 기성용 대신 투입된 고미스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스완지시티는 승점 56을 기록해 7위 사우샘프턴(승점 57)을 바짝 추격했다.유로파리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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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의 기구한 운명, '벌금 폭탄'에 5부리그 강등 위기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최근 3년 사이 프리미어리그로 2차례나 승격해 곧바로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말 그대로 1부리그와 2부리그의 딱 중간에 있는 애매한 클럽이다.하지만 QPR의 씀씀이만큼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의 중간에 있지 않다. 말레이시아 출신 부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의 든든한 지원 아래 엄청난 투자를 시도했다.15년 만에 최상위리그로 올라선 지난 2012~2013시즌에는 박지성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최하위로 강등당했다. 이듬해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이번에는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강등을 피할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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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마저 탈락!…맨유는 챔스리그로 간다
떠나는 제라드의 마지막 투혼도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지 못했다.리버풀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 경기 전까지 리그 5위로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에서 한발 뒤졌던 리버풀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노릴 수 있었다.하지만 리버풀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일부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은 첼시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에 머물렀다. 특히 경기 시작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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