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의 스폰서십 미디어노출 효과가 112억 7566만원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의 미디어노출은 TV중계가 77억3303만원으로 가장 효과가 컸다. 경기장 내부 장치장식물 효과가 19억935만원, 인터넷 뉴스가 15억869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생중계 효과는 463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금액은 중계방송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코멘트, 중계화면 자막, 유니폼, 경기장 내 배너, 측면 A보드, 정면 LED보드, 인터뷰 백드롭, 90도 광고, 골대 옆 퍼블릭골 광고, 타이틀스폰서 보드, 팀벤치, 공인구 등을 통한 K리그 및 두 구단의 스폰서 브랜드 노출빈도와 시간 등을 금액으로 산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 뉴스 방송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신문 기사, 사진 등을 통한 분석까지 더할 경우 노출 효과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열린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의 스폰서 홍보 효과 역시 112억원 수준이었다. 지난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던 두 팀의 맞대결은 서울이 적지에서 열린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전벅은 1승1무1패로 균형을 이뤘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