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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슈퍼매치의 영웅' 아드리아노, K리그 31라운드 MVP

2015-09-22 17:4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슈퍼매치'에서 2골을 몰아넣은 FC서울의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서울의 3-0 승리를 이끈 아드리아노가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아드리아노에 대해 "수원 킬러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과감한 공격 가담과 빠르고 정확한 슈팅 타이밍으로 2득점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아드리아노는 이근호, 장윤호(이상 전북)와 함께 31라운드 위클리베스트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 황의조(성남), 케빈(인천)이 포함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고광민과 차두리(이상 서울), 김치곤(울산), 김태윤(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는 신화용(포항)이 선정됐다.

울산의 3-2 승리로 끝난 전남과의 경기는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고 울산은 위클리 베스트팀이 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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