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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메시를 보내고 싶지 않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국가대표 복귀를 기원했다.스페인 '아스'는 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국가대표 자격으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출전한 호날두가 웨일스와 준결승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번복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고 전했다.메시는 칠레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자 국가대표팀 은퇴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자신의 페널티킥 실축은 물론, 최근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대부분 국제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르고도 준우승에 그치자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이다.더욱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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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行' 아사노 "EPL은 세계 최고, 내 스피드 보여줄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이적하는 일본인 공격수 아사노 타쿠마(21)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아사노는 4일 일본 히로시마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널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100%의 노력을 쏟을 것이다"라며 "세계 최고 리그인 EPL은 결코 쉽지 않은 무대지만 장점인 스피드를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지난 2013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사노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4월18일 열린 J리그 FC도쿄전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했고, 그해 34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아사노는 지난해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일본 대표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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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무산' 전북, 투비즈와 공개 친선전
맨체스터시티와 평가전이 무산된 전북 현대가 AFC 투비즈와 격돌한다.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벨기에 2부리그 AFC 투비즈와 공개 연습 경기를 치른다.새 시즌을 앞두고 지난달 1일부터 국내에 머물며 전지훈련 중인 투비즈는 지난달 25일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과 김은중 코치의 공식 은퇴전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데 이어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는 전북과도 경기한다. 전북전은 투비즈가 한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마지막 일정이다.전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방한 경기가 무산되자 한국 기업이 인수한 유럽 최초의 프로축구팀인 투비즈와 대결을 선택했다.최강희 감독은 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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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패 행진…개운치 않은 '뒷맛'
18경기 연속 무패.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개막 후 세운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종전 2007년 성남 16경기)이다.그런데 속을 살펴보면 썩 개운치 않다. 18경기 가운데 이긴 것은 절반에 불과하다. 나머지 9경기는 모두 무승부다. 지난해 기록한 7무(22승9패)를 넘어섰다. 6월 이후에만 2승5무다. 6월18일 인천전 0-0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두 이기고 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물론 승점 36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북답지 않은 성적표다.◇기록 의식에 사라진 '닥공'무승부로 끝난 경기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리드를 잡았을 때부터 전북의 장기인 '닥공'이 사라졌다. 상대를 몰아치기보다 이기기 위해, 아니 정확히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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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실축' 펠레의 사과 "모든 이탈리아인에 죄송"
3일(한국시간) 열린 독일-이탈리아의 유로 2016 8강전. 전후반 90분, 그리고 연장 전후반 30분까지 총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독일과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독일이 2~3번째 키커, 이탈리아가 2번째 키커가 실축한 상황.이탈리아는 3번째 키커로 그라치아노 펠레가 나섰다. 펠레는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신경전을 펼쳤다. 파넨카 킥(골키퍼 타이밍을 뺏기 위해 정면으로 찍어차는 느린 슛)을 차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펠레는 파넨카 킥을 차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골문을 열지도 못했다. 결국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졌다.물론 펠레의 탓은 아니다. 이탈리아는 펠레를 비롯해 시모네 자자,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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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여행이었다" 라예르베크, 아이슬란드와 동행 끝
"4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환상적인 여행을 했습니다.아이슬란드의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도 아이슬란드와 동행을 끝낸다. 공동 감독이었던 헤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에게 자리를 물려저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이별이다.라예르베크 감독은 4일(한국시간) 유로 2016 8강에서 프랑스에 2-5로 패한 뒤 "프랑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그들은 환상적인 팀이었고, 우리는 완벽하게 졌다"면서 "4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환상적인 여행을 했다. 팬들은 프랑스까지 찾아왔고, 아이슬란드에서도 응원 소리가 들렸다.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심장이 다시 뛰는 것도 느꼈다. 아마 오늘 전반 45분을 제외한 매 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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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기적,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얼음 왕국' 아이슬란드의 기적이 막을 내렸다.아이슬란드는 인구 33만명의 소국. 심지어 프로 리그도 없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렸고, 처음 출전한 유로 2016에서 8강에 오르는 기적을 썼다. 이처럼 선수가 부족한 탓에 개막 후 5경기에서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유로에서 5경기 연속 같은 라인업을 꾸린 것은 유로 1934 이탈리아가 마지막이었다.당연히 체력이 달렸다. 아이슬란드 특유의 역습으로 2골을 넣었지만, 개최국 프랑스의 창을 막지 못했다.아이슬란드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2-5로 졌다. 프랑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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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서울 이랜드 감독, 2경기 만에 첫 승리
박건하 감독이 서울 이랜드 FC 부임 2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서울 이랜드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1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ㄷㅝㅅ다.전반에만 2골을 꽂은 서울 이랜드(7승6무6패.승점27)는 부천의 추격을 1골로 막고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덕분에 대전 시티즌(승점24)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이 승리로 서울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박건하 감독은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박건하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지난 강원전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고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2연패에 빠진 2위 부천(9승6무4패.승점33)은 한 경기 덜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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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전북-'최하위' 수원FC, 치열했던 '공격'의 만남
치열했고 뜨거웠던 '닥공'과 '막공'의 만남은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다.수원FC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에서 후반 37분 터진 김한원의 프리킥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5월 22일 포항과 11라운드(1-0승) 이후 무득점에 그치며 6경기 무승(1무5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던 수원FC는 7경기 만의 득점과 함께 값진 승점을 추가했다. 수원FC가 멀티골을 터뜨린 것은 5월 7일 제주와 9라운드(2-5패) 이후 처음이다.리그 선두 전북을 스리백 전술로 상대한 수원FC지만 특유의 공격 본능은 꿈틀댔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이승현의 크로스를 수비수 블라단이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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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이어, 이탈리아 부폰과 자존심 싸움서 웃었다
9명이나 승부차기에 나선 혈투. 결국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독일이 웃었다.독일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에서 연장까지 12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이미 탈락한 스페인과 함께 유로대회 최다 우승(3회)을 자랑하는 독일은 짜릿한 승리로 최다 우승 신기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더욱이 유로와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던 징크스를 기분 좋게 떨치는 데 성공했다.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 가운데 선제골은 후반 25분 독일의 몫이었다. 요나스 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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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 꺼내든 황선홍, 상주에 덜미…서울 3연패 늪
FC서울의 새 사령탑 '황새' 황선홍 감독이 시즌 첫 승에 또다시 실패했다.황선홍 감독의 서울은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1-2로 패배했다. 황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지난 17라운드 성남전에 이어 이날도 무릎 꿇으면서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3경기 연속 승점 쌓기에 실패한 서울은 승점 30점(9승3무6패)을 유지해 선두 전북(승점 35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최용수 감독 체재에서 3백 전술을 구사했던 서울은 이날 첫 4백으로 나섰다. 황 감독의 패스 축구를 위한 과감한 포지션 변경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4백은 아직 서울에 어울리지 않았다. 수비 호흡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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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수요 2000%↑' 없어서 못 파는 아이슬란드 유니폼
인구 33만명 아이슬란드는 처녀 출전한 유로 2016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8강까지 진출했다. 프로 리그조차 없는 나라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아이슬란드의 8강행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기적은 유니폼 판매로도 이어졌다. 없어서 못 파는 아이슬란드의 파란 유니폼이다.ESPN은 2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의 밝은 파란색 유니폼은 현재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예상보다 2000% 가까운 수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유니폼 수요가 급증한 시점은 바로 잉글랜드와 16강전 이후다. 아이슬란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아이슬란드는 인기 팀이 된 반면 잉글랜드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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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 입단?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같은 일"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처럼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네요."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공식 입단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했다"고 밝혔고, 곧 공식 입단식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맨유 유니폼을 입혔다.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를 비롯해 여러 유럽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첼시 등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나섰다.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은 맨유였다.이로써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새 사령탑인 조세 무리뉴 감독과 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둘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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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두려워 말라" 웨일스, 벨기에 넘고 유로 4강
"꿈을 꾸는 것,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웨일스의 드라마가 4강까지 이어졌다. 첫 출전인 유로 2016. 황금세대라 불리면서 잠시 FIFA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벨기에를 꺾고 당당히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꿈을 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크리스 콜먼 감독의 말대로 이제 웨일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웨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에서 벨기에를 3-1로 꺾었다.영국 팀(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가운데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유로 1996 잉글랜드가 마지막이었다. 또 유로 데뷔전에서 4강까지 진출한 것도 유로 1992 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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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사면 맨유-맨시티전 관람 기회가 생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는 1일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아디다스 축구 의류 및 축구화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맨유와 맨시티의 아시아투어 경기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14명을 선발하는 이번 이벤트는 명동점을 포함한 전국 14개의 매장에서 진행된다.이벤트 추첨은 17일 오후 8시 각 매장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경기 관람 기회와 더불어 항공권, 호텔, 식사, 중국 내 교통편과 가이드 등이 포함된 3박 4일 베이징 투어 패키지가 제공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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