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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억 노시환, 대표팀에 자리가 없다! 류지현 감독, 쓰지도 않을 거면 뭐하러 데리고 갔나?

2026-03-08 18:39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와 11년 307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하며 KBO리그의 상징이 된 노시환이 국가대표팀에서 갈 곳을 잃은 모양새다. 2026 WBC를 이끄는 류지현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럴 거면 차라리 휴식을 주지 왜 데려갔느냐"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치러진 대표팀 연습 경기에서 노시환은 중심 타선이 아닌 7번 타순에 배치되는가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서 대타로 교체되거나 거포의 자존심을 버린 번트 지시를 받는 등 굴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리그를 지배했던 홈런왕의 위용은 온데간데없고, 류지현 감독의 세밀한 작전 야구 속에서 한낱 '백업 자원'으로 소모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류 감독은 기동력과 수비 범위를 우선시하는 라인업을 구성하며 노시환을 외면하고 있지만, 정작 팀의 득점권 빈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307억 타자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은 전술적 부재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노시환은 현재 타석에 들어서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는 오프시즌 이는 오프시즌 동안 부상 관리와 컨디션 조절 과정에서 실전 감각을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결국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를 대표팀에 발탁한 셈이다.

대표팀은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최적의 전력을 만드는 자리다. 그러나 지금의 노시환은 주전도, 확실한 대타 카드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머물러 있다. 쓰지 못할 선수라면 과감히 제외하고 다른 자원을 선택하는 것이 맞았고, 데려왔다면 최소한 역할은 분명하게 부여했어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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