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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진호 감독,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
또 한 명의 전도유망한 축구지도자가 세상을 떠났다.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는 10일 조진호 감독이 숙소에서 나오던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올해 나이 45세로 한창 지도자로 능력을 발휘하던 조 감독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다.부산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출근 길에 지인과 통화 도중 쓰러졌다고 들었다. 감독님과 통화를 하던 지인이 구단에 연락을 주셨고, 위치를 파악해 구급대원이 응급 후송했다”면서 “소식을 듣고 구단 직원이 병원으로 갔지만 11시38분께 끝내 사망하셨다”고 사고 경위를 소개했다.앞서 대전 시티즌과 상주 상무 등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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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도 '경우의 수' 따진다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을 포함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에 빛나는 축구 강국. 2017년 10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4위.하지만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축구강국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각) 에콰도르 키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왈파에서 에콰도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 18경기 가운데 17경기를 치른 현재 6승7무4패(승점25)로 전체 10개국 가운데 6위까지 밀렸다.브라질이 11승5무1패(승점38)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2위 우루과이(승점28)부터 3위 칠레, 4위 콜롬비아(이상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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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3만' 아이슬란드, 월드컵 역사를 바꾸다
인구 33만 명의 작은 나라 아이슬란드. 그들에게 월드컵은 '기적'이다.아이슬란드는 10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라우가르달스볼루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코소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10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7승1무2패가 된 아이슬란드는 조 1위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해 8강에 올랐던 '돌풍'이 계속됐다.특히 이번 월드컵 예선은 크로아티아(6승2무2패)와 우크라이나(5승2무3패), 터키(4승3무3패) 등 쟁쟁한 경쟁국이 I조에 배정돼 더욱 치열한 경쟁을 당당히 1위로 통과해 의미가 크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이슬란드의 사상 첫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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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탈락' 긱스도, 베일도 밟지 못한 월드컵 무대
라이언 긱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축구 스타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20년 이상 뛰면서 숱한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긱스에게도 없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월드컵 경험이었다. 웨일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월드컵은 물론 유로 출전도 남의 이야기였다.긱스 은퇴 후 웨일스에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라는 스타가 등장했다. 베일은 긱스는 이루지 못했던 유로 무대를 밟았다. 유로 2016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하지만 베일도 월드컵이라는 꿈은 이뤄내지 못했다.웨일스는 10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D조 최...
해외축구
위기의 신태용호, 모로코전도 실험이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호’. 비록 위기는 계속되지만 실험도 이어진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모로코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역대전적은 1전 1무. 무려 21년 전인 1996년 3월 처음 만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이후 인연이 닿지 않던 모로코와 대결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1위 한국과 56위 모로코의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 두 팀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모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5경기 무패로 C조 1위를 기록 중인 강호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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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교통사고 부상' 맨시티도, 아르헨도 울상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쓰러졌다. 그라운드가 아닌 도로 위다.ESPN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아구에로가 네덜란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를 다쳤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콜롬비아 출신 가수 말루마의 콘서트를 보고 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하지만 택시 운전사의 부주의로 차량이 길가의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구에로는 갈비뼈를 다쳤다.ESPN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가 이번 부상으로 6~8주 결장할 것"이라면서 "당장 주말(10월1일) 열리는 첼시와 맞대결은 물론 다음 주 아르헨티나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2경기도 출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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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돌아온다' 30일 2군 경기로 컴백
기성용(28, 스완지시티)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스완지시티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30일 열리는 셀틱과 23세 이하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내셔널컵은 23세 이하 팀이 나서는 사실상 2군 대회. 23세 이상도 골키퍼 1명, 필드 플레이어 3명이 뛸 수 있다.기성용은 지난 6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 후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2연전에도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경기에 뛰지 않았다. 소속팀에서도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고, 세 달 가까이 재활에만 매진했다.지난 15일부터 스완지시티의 팀 훈련을 함께 하면서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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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꼭 성공한다" 이승우의 분명한 의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는 28일(한국시각) 이승우의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베로나는 약 30분가량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승우를 팬들에 크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이승우는 지난 24일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빈테고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베로나가 0-3으로 뒤진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주어진 시간은 2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베로나로 이적해 성인무대에 데뷔한 이승우는 유럽 각국 리그의 러브콜에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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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고베, 포돌스키 이어 스네이더르까지 영입?
'전차 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하며 일본 J리그의 큰손으로 떠오른 빗셀 고베가 베슬레이 스네이더르(OGC니스)까지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7일 "고베가 포돌스키에 이어 스네이더르까지 노린다"며 "영입이 성사되면 고베의 J리그 제패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어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베가 몇 년 전부터 스네이더르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었다. 고베 구단 관계자 역시 스네이더르가 영입 리스트에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지금 당장 영입한다는 계획은 아니다. 스네이더르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의 OGC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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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카바니에 쏠린 눈…음바페도 주목하라
불화설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침몰시켰다.파링 생제르맹(PSG)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다니엘 아우베스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차례로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서로의 득점을 축하하며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 불거진 불화설을 잠재웠다.불화설로 인해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과연 두 선수의 호흡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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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10골' 꾸준한 루카쿠, 맨유가 더 강해진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CSKA 모스크바를 완파했다. 언제나 제 몫을 해주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맨유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를 4-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맨유는 A조 선두를 질주했다.루카쿠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다.루카쿠는 전반 4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전반 18분에는 루카쿠의 골을 도왔던 마르시알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맨유가 2-0으로 앞서갔다.전반 26분에도 마르시알과 루카쿠가 호흡을 맞춰 득점을 만들어냈다. 마르시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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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출신 김인성, 더 특별한 승리축하법
“내셔널리그는 ‘보석’이에요. 나이는 어려도 경쟁력이 충분합니다”울산 현대는 2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 ‘2017 KEB하나은행 FA컵’ 7라운드(4강)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김인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성공했다.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터진 김인성의 귀중한 골 덕에 울산은 1988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FA컵 결승 무대를 밟는다. 2017년 FA컵을 뜨겁게 달궜던 내셔널리그 소속 목포시청의 돌풍은 내셔널리그 출신 김인성에 의해 마침표가 찍혔다.김인성은 올해로 K리그 5년 차지만 철저히 밑바닥부터 시작해 한국 프로축구의 최상위 무대인 K리그 클래식까지 올라선 입지전적인 선수다. 학창시절 주요 대회에서 개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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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연전, 몇몇 해외파에는 마지막 기회다
신태용 감독은 10월 유럽 원정 2연전(10월7일 러시아, 10월10일 모로코)을 앞두고 23명 명단을 전부 해외파로 꾸렸다.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두고 K리거들을 조기 소집하면서 K리그 클래식 일정이 A매치 기간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거스 히딩크 감독 문제 등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이지만, 무리하게 K리거들을 차출하기보다는 K리그와 상생을 선택했다.23명 명단이 모두 해외파로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식적으로는 K리그와 상생이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유럽 2연전을 통해 러시아로 갈 수 있는 해외파를 가리겠다는 복안도 세웠다.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통해 한솥밥을 먹었던...
해외축구
이승우와 만나요! 28일 페이스북서 기자회견 중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SNS를 통해 팬과 만난다.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클럽공식 SNS를 통해 이승우의 단독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이승우는 28일 저녁 9시 클럽 기자회견실에서 언론 인터뷰를 가진다. 헬라스 베로나는 이 장면을 공식 SNS(페이스북)를 통해 생중계한다.지난 24일 라치오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간 활약한 이승우는 짧은 시간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경기는 베로나가 0-3으로 패했지만 이승우는 투입 이후 일방적이던 경기 흐름을 어느 정도 되돌렸다.과감한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했고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자신의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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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알 400경기 자축포…통산 411골 111도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4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2연승으로 토트넘 핫스퍼와 H조 공동 선두를 달렸다.도르트문트전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2009년 7월 스페인으로 향한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통산 400번째 경기였다.호날두는 400번째 경기를 직접 축하했다.가레스 베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후반 4분. 호날두는 베일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었다. 이어 2-1로 도르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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