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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정말 까다로운 투수" 탬파베이 캐시 감독 경계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2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지역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캐시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전력을 평가하며 류현진을 콕 집어서 언급했다.캐시 감독은 “투수 쪽에서는 류현진이 토론토의 기둥이다. 정말로 까다로운 투수”라며 “토론토는 꽤 창의적으로 투수진을 운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토론토가 이를 통해 좋은 효과를 거둔 걸 알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좋은 팀이다. 충분히 이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두 팀은 30일 탬파베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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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출전 여부 아직도 '오리무중'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메이저리그(MLB)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 여부가 오리무중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 등 부상 선수들이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건 팀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선수들의 로스터 포함 결정은 로스터 마감 시간(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까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이날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내야 수비 훈련과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MLB닷컴은 “부상 회복 중인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는 복귀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두 선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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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국 구단?"...또 한국어 알림…"우리가 도착했습니다"
류현진(33)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전지 세인트피터즈버그 입성 소식을 한국어로 알렸다. 토론토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첫 팀 훈련에 나선 류현진의 짧은 영상을 소개한 뒤 “류현진, 포스트시즌 등판 준비가 됐나요? (Ryu ready for the Postseason?)”라는 글과 함께 한국어로 “우리가 도착했습니다”라고 남겼다.류현진은 앙증맞은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V)를 만들며 가을야구 선전을 다짐했다.류현진은 10월 1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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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응원해야 하지?"...ESPN, 탬파베이가 토론토 물리칠 것 압도적 예상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자사 소속 전문가 30명의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예상을 홈페이지에 실었다.이들은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30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벌이는 토론토가 첫판에서 무릎을 꿇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전문가 29명이 탬파베이의 승리를 점찍었고, 1명만이 토론토의 이변을 예상했다.이는 내셔널리그 1번 시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8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망(30-0으로 다저스 승리) 다음으로 일방적으로 한 팀에 쏠린 표심이다.토론토는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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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어떻게 지내라고"…류현진·김광현, 10월 1일 추석 오전 동반 출격
또 동반 출격이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기에 동시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10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6시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르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한다.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같은 날 나란히 선발 등판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류현진과 김광현은 9월 25일 동반 선발승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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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4] 왜 ‘Umpire’을 ‘심판(審判)’이라 말할까
1800년대 초창기 야구서는 심판이 없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이주민들로 구성된 야구 동호인 클럽 ‘니커보커스(Knickerbockers)’을 중심으로 뉴욕 도시민들이 취미 활동으로 즐기는 여가활동이었기 때문에 규칙이 오늘날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 미국 야구역사자료에 따르면 1845년 알렉산더 카트라이트가 처음으로 야규 규칙을 만들었다. 이때 경기 중에 규칙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질 때 이를 조정할 심판에 대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규칙이 제정된 후 이듬 해인 1846년 선수와 심판간에 처음으로 시비가 생겼는데 심판이 이긴 것으로 기록돼 있다. 심판의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뉴욕타임스 야구 칼럼니스트였던 조지 벡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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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O 2선발, 토론토가 2승1패로 탬파베이 꺾는다...캐나다 매체 예상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선발이 아니라 2선발로 나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언론 매체 ‘데일리 라이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코치진이 류현진을 10월 1일에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2차전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00개의 공을 뿌렸기 때문이라고 그의 2선발 배경을 진단했다. 류현진이 하루 더 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글래스노우는 올 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ERA) 4.08을 기록했다. ERA는 다소 높아졌지만, 11차례 등판해 91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제1선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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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또 물 먹었다"... LA다저스, 포스트시즌 1선발 뷸러 낙점 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26)를 낙점했다.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28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에 뷸러를 선발 투수로 기용한다고 전했다.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2차전 선발로 밀렸다.커쇼가 올해 메이저리그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에 의외의 결과다.로버츠 감독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LAT은 뷸러의 손가락 물집 문제 때문이라고 추정했다.뷸러는 올 시즌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올랐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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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만 초대받지 못한 MLB 가을야구 30일 개막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3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8개 팀씩 모두 16개 팀이 출전한다.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챔피언십시리즈-월드시리즈(이상 7전 4승제) 순으로 진행된다.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시드가 배정돼 1번과 8번, 2번과 7번, 3번과 6번, 4번과 5번이 맞붙는다.AL의 경우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8번 시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격돌하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번)-시카고 화이트삭스(7번), 미네소타 트윈스(3번)-휴스턴 애스트로스(6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4번)-뉴욕 양키스(5번) 간 대결로 열린다.NL은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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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도 PS 진출 확정…토론토는 탬파베이와 격돌
김광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순위로 가을 야구를 이어간다.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시즌 30승(28패)째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나지 않은 신시내티 레즈(31승 29패)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에 올랐다.세인트루이스가 이날 패하고, 와일드카드 경쟁팀들이 승리하면 세인트루이스는 취소됐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연전을 더블헤더로 치러 최종 순위를 가려야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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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 ‘시구(First Pitch)’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인가
‘경기 시작 벨이 울리자 대통령이 관중석에 일어나 던질 준비를 했다. 가비 스트리트는 홈 플레이트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갑자기 대통령이 위치를 바꿔 나를 겨냥하고 있었다. 그의 시구는 매우 좋았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공식적인 대통령의 프로야구 첫 시구를 알리는 순간을 기록한 전 워싱턴 새너터스 투수출신 월터 존슨(1887-1946)의 자서전 내용 일부이다. 1910년 메이저리그 오픈 이벤트로 워싱턴 그리피스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이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 역사적인 첫 메이저리그 시구를 했던 장면을 생생하게 알렸다.시구의 영어말은 ‘First Pitch’이다. 때로는 ‘First Ball’이라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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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추신수!'...텍사스 마지막 경기 내야 안타 후 발목 부상 교체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아쉬운 발목 부상으로 끝났다.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를 친 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동안 오른손 부상으로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 텍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휴스턴 상대 선발 체이스 데 용을 상대한 추신수는 휴스턴 수비진이 시프트를 걸자 3루수 앞으로 번트를 댔다. 타구는 떴지만, 3루수 앞에 떨어져 1루에서 살 수 있었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맨손으로 볼을 집어 급하게 던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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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이너리그 이상 계약 성사 어려워”...MLB닷컴 냉정 평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내년에도 뛸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의 T.R. 설리번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올 시즌 타율 0.229와 0.317의 출루율, 그리고 OPS(출루율+장타율) 0.712의 생애 최저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이 성적으로) 다른 구단과는 마이너리그 계약 이상을 맺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고 보도했다. 설리번은 다만, 추신수와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고려할 만한 요소로, 그가 올 시즌 109타수에서 5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21.8타수 당 1개의 홈런을 친 것으로 추신수의 경력 중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추신수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텍사스의 젊은 선수들이 정상적인(16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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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그래도 계속 뛰고 싶다"
"그래도 계속 뛰고 싶다."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2021년 계획'이 화두에 오르자 그의 얼굴에는 복잡한 심경이 담긴 듯했다.이날 추신수는 '내일'과 '2021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모든 질문에 추신수는 "뛰고 싶다"고 답했다.추신수는 "이렇게 시즌을 끝내고 싶지 않다. (팀의 2020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내일(28일) 경기에 뛰고자 지금도 노력 중이다. 정말 뛰고 싶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4회 홈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홈을 찍은 왼손 대신 먼저 땅을 짚은 오른손 손목을 다쳤다. 추신수는 "처음에 다쳤을 때는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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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2] ‘메이저리그(Major League)’의 ‘리그’는 어떻게 생긴 말일까
원래는 고유명사인데 보통명사로 사용하는 말들이 많다. 자동차 용어로 ‘지프(Jeep)’는 미국 자동차회사 클라이슬러 제품이름이며, ‘무한궤도’를 뜻하는 ‘캐터필러(Caterpillar)’는 미국 중장비회사 캐터필러라는 회사 이름이다. 맑은 술 ‘청주(淸酒)’의 의미로 사용하는 ‘정종(正宗)’이라는 말은 일본 술 회사 상품명이다. 야구에서 쓰는 ‘메이저리그(Major League)’라는 말은 통상 미국프로야구라는 의미로 쓰는데 엄밀히 말하면 특정 야구단체 이름이다. 메이저리그는 메이저리그베이스볼(Major League Baseball· MLB)를 줄인 말이다. MLB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 수준의 프로야구 리그를 말한다. MLB는 ‘내셔널리그(Na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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