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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원태인, 시즌 내내 삼성 괴롭힌 부상 악령…마지막까지 진통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패권을 놓고 싸우는 삼성 라이온즈에 초대형 악재가 나왔다.토종 에이스 원태인(24)이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프로야구 삼성 구단은 26일 "원태인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관찰됐다"며 "관절 안에 약간의 출혈이 있고 어깨 회전근개 힘줄염을 동반한 상태"라고 밝혔다.아울러 "의료진은 4~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원태인은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S 4차전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그는 3회 교체과정에서 트레이닝 코치에게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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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4경기 타율 0.615' 김선빈, 원태인 무너뜨린 10구 승부 '조기 강판 유도'
KIA 타이거즈의 주전 내야수 김선빈(35)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을 집요하게 괴롭혔다.1구부터 4구까지 체인지업 2개와 직구 2개를 모두 커트했고, 이후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슬라이더 2개를 그대로 흘려보냈다.김선빈은 이후 파울 3개를 친 뒤 10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작렬했다.타구는 담장 상단을 맞고 나왔고, 1루 주자 박찬호는 3루까지 진루했다.KIA는 이날 선발 원태인의 투구 수를 늘려 조기 강판을 유도하기 위해 집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선빈이 있었다.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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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에 은퇴?' 라모스, 두산 퇴출 후 미국 중학교 코치로 취직한 듯...플로리다주 센트럴 포인트 크리스천 아카데미
전 두산 베어스 강타자 헨리 라모스가 32세의 나이에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 소재 센트럴 포인트 크리스천 아카데미 공식 SNS에 따르면 라모스는 2024~2025시즌 코치로 활동하게 됐다.라모스는 올 시즌 두산에서 80경기 타율 0.305, 10홈런, 48타점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그러나 불성실한 수비 플레이로 구설수에 올랐다. 또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6월 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7회말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후 상대 투수의 2루를 거쳐 3루에 안착했다. KIA는 투수를 최지민으로 바꿨는데, 3루에 있던 라모스가 최지민의 투구를 훼방 놓는 행동으로 KIA 선수단을 자극했다. 급기야 이승엽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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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의 묘가 필요하다' 류중일 감독, 경험 있는 포수 필요...박동원 최종 엔트리 승선 예약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격인 훈련 소집 명단(35명)에 이름을 올린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박동원(34·LG 트윈스)이다.류중일(61) 대표팀 감독은 11월 7일께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28명)을 확정할 계획이다.박동원은 사실상 승선을 예약했다.류 감독은 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한 24일 "박동원은 베테랑 선수여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면서도 "(1999년생) 김형준(24·NC 다이노스)이 많이 성장했지만, 대표팀 중심을 잡을 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포수는 경험이 필요한 자리"라고 밝혔다.이어 "박동원이 성인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다. 박동원도 국제 대회에 꼭 뛰고 싶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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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해지겠다' 이범호 KIA 감독, KS 5차전은 기존 계획대로 치를 것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경기 초반 삼성 라이온즈 선발 원태인의 투구 수를 늘린 것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 승리에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이범호 감독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S 4차전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9-2로 승리한 뒤 "KS 1차전에선 모든 타자가 원태인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타격했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원태인은 오늘 경기에서도 같은 패턴으로 나올 것 같았고, 우리 타자들은 준비한 대로 원태인의 낮은 공을 잘 참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1, 2번 타자 박찬호와 김선빈이 원태인의 투구 수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경기 초반 원태인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한 것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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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승 3패' 벼량 끝 몰린 박진만 삼성 감독, 5차전부터 총력전...7차전까지 간다
믿었던 '다승왕'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이 초반에 무너졌고, 어깨에 통증까지 느꼈다.박진만(48) 삼성 감독은 '원태인의 조기 강판'을 한국시리즈(KS) 4차전 패인으로 꼽았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KS 4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2-9로 패했다.올해 대구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7전 4승제 KS에서 1승 3패로 몰린 삼성은 광주로 이동해 28∼30일에 KS 5∼7차전을 치른다.KS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가는 게, 삼성의 새로운 목표다.4차전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은 2⅓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경기 시작부터 제구에 애를 먹었던 원태인은 3회에 난타를 당했고, 어깨 통증까지 느껴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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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경기 연속 호투' KIA 네일, 정말 멋진 경기였다...6차전 가면 구원 등판 하겠다
제임스 네일(31·KIA 타이거즈)이 닷새 만에 다시 펼친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완승했다.변화무쌍한 투구는 삼성 타선의 헛스윙을 끌어냈고, 헌신적인 태도는 KIA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네일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삼성과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6피안타 2실점 7삼진으로 막았다.KIA가 9-2로 앞선 6회말 2사 후 마운드를 넘긴 네일은 팀이 스코어 그대로 승리하면서 개인 첫 KS 선발승을 챙겼다.경기 뒤 네일은 "정말 멋진 경기였다.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뽑아줬고, 나도 경기 상황에 맞춰 투구했다"며 "우리가 이렇게 좋은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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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군, 4차전서 KS 역대 5번째 만루포 주인공으로…데일리 MVP도 수상
'식물 타자'라는 몇몇 누리꾼의 비아냥에 김태군(34·KIA 타이거즈)은 '만루포'로 응답했다.김태군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PS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개인 첫 포스트시즌(PS)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고, 정규시즌에서 한 번도 치지 못했던 만루홈런을 한국시리즈(KS)에서 작렬하는 짜릿한 기분도 만끽했다.KIA가 9-2로 승리한 이날, 김태군은 데일리 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도 챙겼다.KIA가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 김태군은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송은범의 시속 135㎞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타구는 높게 떴고, 파울 폴 안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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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최다 우승팀 KIA, 통산 'V12' 앞으로 1승...우승 확률 94.1%
한국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가 팀 통산 12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김태군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팀 타선이 폭발해 9-2로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KIA는 남은 5∼7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역대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선 팀은 17번 중 16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94.1%를 기록했다.딱 한 번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두산 베어스에 1승 3패로 뒤지다 4승 3패로 역전 우승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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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군단 롯데 '마운드 미래' 이민석·정현수, 자매구단인 일본 지바 롯데 훈련 파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마운드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우완 강속구 투수 이민석(20)과 왼손 투수 정현수(23)를 자매구단인 일본 지바 롯데 머린스 훈련에 파견한다.롯데 구단은 이민석과 정현수 두 명을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 동안 일본 지바 조조 머린스 스타디움에서 진행하는 지바 롯데 1군 마무리 캠프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과 함께 구단 직원 2명(박진환, 양성제)도 함께 지바 롯데 마무리 훈련에 참석한다.롯데 구단은 "선수단들은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직원들은 선수단 관리와 훈련 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해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22년 롯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민석은 시속 150㎞를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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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시리즈 끝났으면..." 박진만의 송은범 '집착'이 낳은 '라팍 참사'...만루서 송은범 투입 강수 뒀다 시리즈 향방 가른 만루 포 허용
'자포자기'다.삼성 라오온즈 팬들이 '망연자실' 상태에 놓였다. 이들은 믿었던 원태인의 조기 강판에 놀란 가슴 진정시키기도 전에 그를 구원한 송은범이 만루 홈런을 허용하자 경악했다.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대 KIA의 한국시리즈 4차전.선발 원태인은 예상 밖으로 힘겹게 이닝을 소화했다. 0-3으로 뒤진 3회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강판했다. 그런데 그를 구원한 투수는 송은범이었다. 의외의 선택이었다. 사실 송은범은 승부처에 내보낼 투수가 아니다. 그의 구위는 오승환보다 나은지 몰라도 KIA 타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변우혁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낼 때까지는 '신의 한 수'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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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리더십의 이호준 NC 신임 감독, 'MZ세대의 새로운 야구를 이해하고 배워야죠'
이호준(48)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은 "저희가 윗세대와 다른 야구를 했었던 것처럼 MZ세대도 새로운 야구를 하는 것이다. 저희가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절대 소통이 안 된다"고 말하며 선수단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 LG 트윈스 수석코치로 일하다 보니 젊은 선수들의 훈련법에 공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예전에는 (선수들이) 유튜브를 보고 타격 자세를 따라 하는 것을 정말 싫어했는데, (생각해보니) 저희 세대 때는 유튜브가 없었던 것뿐이다. 본인들이 공부한 것인데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박수를 줘야겠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LG 외야수 홍창기(30)와 문성주(27)를 예시로 들었다.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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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불공정' 미스매치였다! 삼성, 코너 부재 결정적 패인, 선발 2명으로 3명 KIA 대적 못해...싱겁게 끝나가는 한국시리즈
코너 시볼드의 결장으로 2025 한국시리즈 승부는 시작도 전에 사실상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보통 7전 4선승제에서 팀은 확실한 선발 투수로 3명을 엔트리에 넣는다. KIA 타이거즈는 네일, 양현종, 라우어로 선발 투수진을 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투수들이 아니다. 3명이 모두 호투하지 않아도 경기 일정상 제 몫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진다. 반면, 삼성은 레예스와 원태인 2명 뿐이다. 황동재가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사실상 2명으로 3명의 KIA와 상대해야 하니 미스매치일 수밖에 없다. 삼성은 5차전에 레예스를 투입할 수 없다.내일이 없기 때문에 레예스가 나올 수도 있지만 KIA 타선을 감당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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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군, 개인 첫 PS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KS 역대 5번째
김태군(34·KIA 타이거즈)이 개인 첫 포스트시즌(PS)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김태군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PS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KIA가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 김태군은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송은범의 시속 135㎞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타구는 높게 떴고, 파울 폴 안으로 들어갔다. 비거리는 122m였다.김태군은 KIA 더그아웃을 손으로 가리키며 포효했다.이날 전까지 PS 30경기에서 홈런을 1개도 치지 못했던 김태군은 KS에서 가을 무대 개인 1호 홈런을 작렬했다.역대 KS에서 만루 홈런을 친 건, 이날 김태군이 역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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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조기 강판 삼성 원태인, KIA 타선의 집요한 팀 타격…KS 4차전 2⅓이닝 6실점
삼성 라이온즈의 황태자 원태인(24)이 KIA 타이거즈 타자들의 집요한 팀 타격을 견디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원태인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 KIA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지난 21일 KS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원태인은 4일을 휴식한 뒤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휴식 기간은 짧았지만, KS 1차전 투구 수가 66구에 불과했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다.약한 불펜 문제를 고려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원태인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며 "100∼110구 정도는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원태인은 박 감독의 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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