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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가 된 KIA 김도영, 전직 빅리거 '류현진·김광현' 모두 홈런 허용.. 유일
'아기 호랑이'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맹수'로 자랐다.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전직 빅리거'를 만나도 김도영은 주눅 들지 않는다.올해 KBO리그에서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5·SSG 랜더스)에게 모두 홈런을 쳐낸 타자는 김도영, 단 한 명뿐이다.에이스를 만나도 시원한 타구를 만드는 김도영은 지난 4월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의 진기록을 달성하더니,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20홈런-20도루'를 완성했다.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 0-5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류현진의 '주 무기'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
국내야구
김하성, 가을야구 '위기'...샌디에이고, '살얼음판' NL WC 3위, 경쟁 꼴찌 샌프란시스코와 불과 3경기 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승률이 정확하게 5할이 됐다.샌디에이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에 2-6으로 져 41승 41패가 됐다. 서울시리즈 1승 1패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서부지구 1위 다저스에 8.5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 마저 '살얼음판'이다.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 끝나면 3위까지 주어지는 WC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하지만 WC 경쟁 팀이 무려 10개나 된다. 이들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6승 42패로 승률이 제일 낮지만, 샌디에이고와 불과 3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다.따라서 이들 10개 팀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강화를 꾀할
해외야구
'이래도?' 박효준, 20-10 '핸드볼 점수' 경기서 투런포(시즌 5호)와 2루타 '펑펑' 3타점 타율 0.287...브룩스는 콜업
박효준이 시즌 5호 대포를 터뜨렸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세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박효준은 이날 3회 초 2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이어 9회 볼넷을 얻었고 같은 이닝에서 또 타석에 들어서 오른 쪽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박효준의 타율은 0.287로 올랐다. OPS도 0.849로 치솟았다.라스베가스는 난타전 끝에 '핸드볼 점수'인 20-10으로 크게 이겼다.한편 오클랸드는 이날 애런 브
해외야구
'kt 승리요정' 엄상백, 3경기 연속 선발승.. 휴식 후 더 강해졌다!
kt 위즈 선발투수 엄상백이 꿀맛 같은 휴식 이후 팀의 '승리 요정'으로 거듭났다.엄상백은 지난달 25일 열흘간의 휴식에서 복귀한 이래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고 있다.그전 10경기에서 2승 6패를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덕분에 올 시즌 개인 평균자책점도 5.82에서 5.02로 개선됐다.엄상백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 방문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가장 많은 공(116구)을 던지는 혼신의 투구로 시즌 7승(7패)째를 수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승이다.엄상백은 4회까지 92구를 던졌음에도 5회에도 등판해 LG의 1∼4번 타자를 피안타 없이 막았다.이날 3회 김현수에게 맞은 투런포가 아쉬웠지만, 5이닝 5피안타
국내야구
'팬들의 응원가, 감동' 롯데 황성빈, 구단 전체가 주목하는 '히트 상품'
황성빈(26·롯데 자이언츠)이 방송 인터뷰를 시작하자 롯데 팬들이 다가왔다.그물을 사이에 두고 롯데 팬들은 '황성빈 응원가'를 불렀고, 황성빈은 감격에 찬 표정으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렸다.올 시즌에 자주 벌어진 장면이지만, 그때마다 황성빈은 진한 감동에 빠진다.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도루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0-2 승리를 견인한 황성빈은 '승리의 주역'으로 꼽혔고, 방송 인터뷰를 했다.세 차례나 팬들을 향해 하트를 그린 황성빈은 "팬들이 내 응원가를 불러줄 때마다 감동한다"며 "야구 선수로 뛰는 게 정말 행복하다"고
국내야구
'20홈런-20도루' KIA 김도영, 류현진 상대로 방망이 폭발.. 솔로포 '쾅!'
KIA 타이거즈의 신예 거포 김도영(20)이 올 시즌 첫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0-5로 뒤진 4회말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37)을 상대로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다.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대선배를 상대로 방망이가 폭발했다.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류현진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돌려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이로써 시즌 20홈런과
국내야구
'2연속 위닝시리즈' kt, 엄상백 116구 헌신·대타 강백호 쐐기.. LG에 한점 차 승리
kt 위즈가 더블헤더 1차전 패배를 2차전에서 곧바로 설욕했다.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 방문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1차전에서 2-7로 완패했던 kt는 2차전에선 팽팽한 흐름 속에서 리드를 잃지 않고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kt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 이어 2차례 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수확했다.LG는 2회초 1사 2, 3루에서 선발 손주영의 폭투로 선취점을 허무하게 내줬다.kt는 3회 배정대의 안타, 문상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이어진 공격에서 오재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달아났
국내야구
의사 말 믿었다가 '낭패' 22세 유망주 마르티네즈, 불임치료제 복용했다가 80경기 출장 정지당해
의사 말만 믿고 약을 복용했다가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22세 유망주가 있다.불운의 주인공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최고 유망주 오렐비스 마르티네즈.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력 향상 약물 정책 위반 혐의로 8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빅리그 콜업 이틀 만에 엄청난 징계를 받은 것이다.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마르티네즈의 적발 약물은 불임 치료제인 클로미펜이다. MLB 선수 노조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여자 친구와 가정을 꾸리려고 노력해 왔으며 도미니카공화국의 불임 클리닉에서 클로미펜이 포함된 약을 처방 받았다. 당시
해외야구
'결정적 실책' 한화, 기아에 1-4 패배... 바리아 5.2이닝 4실점 부진 '시즌 첫 패'
더블헤더 1차전 승리에 자만했나.한화이글스는 6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바리아의 부진과 결정적인 실책 두 개로 1-4로 패했다.특히 2회말 2루수 문현빈의 홈 악송구로 인한 야수 선택과 3회말 포수 이재원의 타격방해가 아쉬웠다.2차전은 기아의 우세였다.1회말 2사후 김도영의 안타와 나성범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말에는 1사 3루에서 김태군 타석 때 문현빈의 홈 악송구로 인한 야수선택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3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원석의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추격했다.그러
국내야구
'정녕 이정후밖에 없나?' 마토스에 이어 라모스 방망이도 차갑게 식어...5경기 타율 4푼5리(22타수 1안타)
최근 뉴욕타임스는 엘리엇 라모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41,000표 이상을 얻어 올스타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지난 5월 9일 빅리그에 콜업된 라모스는 24일(한국시간) 현재 0.28910의 타율에 10 홈런 35타점을 기록 중이다.뉴욕타임스는 "라모스가 현재 NL 외야수 투표 선두를 따라잡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주릭슨 프로파는 900,000표 이상을 얻었고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821,000표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798,000표를 받았다"며 "라모스가 뜨거운 6월을 계속 유지한다면 투표 순위가 상승할 수 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그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할 수 있는 리저브가 될 수 있다"고 했다.그런데 뜨거웠
해외야구
'매서운 뒷심' NC, 9회 2사 후 10득점.. 5위 SSG 대파하고 반게임 차 추격
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에 대거 10점을 뽑는 매서운 뒷심을 보이며 18-6으로 대승을 거뒀다.초반 4점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6위 NC는 이로써 5위 SSG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SSG는 2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홈런에 이어 상대 실책과 하재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3회에는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NC는 4회초 박한결이 투런홈런을 날려 추격에 나섰다.5회초에는 맷 데이비슨이 시즌 23호인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국내야구
'내가 왔다!' 부상 복귀 LG 임찬규, 4경기 연속 승리.. '팬에게 승리 바쳤다'
LG 트윈스 에이스 임찬규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4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쾌투했다.임찬규는 총 90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40개), 커브(27개), 체인지업(22개), 슬라이더(1개)를 섞어 던졌다.경기가 7-2로 끝나면서 임찬규는 25일 만의 1군 등판을 승리로 매조졌다.임찬규는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졌다.이날 승리로 임찬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임찬규는 구단을 통해 "복귀 후 첫 경기라서 무엇보다 제구에 신경을 썼다"면서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닌데 5이닝을 던질 수 있어
국내야구
'DH 1차전 재 역전승' 한화, 주현상 1.2이닝 투혼..김태연 결승포 백미
막판 실책성 플레이가 승부를 갈랐다.한화이글스는 6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마무리 주현상의 1.2이닝 투혼과 김태연의 결승 솔로홈런을 묶어 9-8 재역전승을 거뒀다.특히 8회 1사부터 등판한 마무리 주현상의 투혼은 압권이었고, 김태연의 결승 홈런은 백미였다.이 날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타격전이었다.2회초 한화는 이도윤의 희생플라이와 이원석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했고, 3회초에는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5-0으로 벌렸다.반격에 나선 기아는 4회말 김도영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5회말에는 나성범의 스리런 홈런으
국내야구
롯데, 10-2 키움 완파.. 테이블세터 황성빈·윤동희 6안타 합작
롯데 자이언츠가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다.롯데는 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키움을 10-2로 물리쳤다.이날 롯데 톱타자 황성빈은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공격 첨병 역할을 100% 해냈고, 2번 윤동희도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3회부터 가동한 롯데 불펜진은 6⅔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롯데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선발 정현수가 고영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던져 선취점을 헌납했다.하지만 이날 처음 1군 무대에서 선발 등판한 신인 정현수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장재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량 실점을 막았다.롯데는 2회초
국내야구
'유리몸' 스탠튼, '마침내' 부상자 명단 등재...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4주 결장
'유리몸'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뉴욕 양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탠튼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내야수 오스왈드 페라자가 콜업됐다. 스탠튼은 2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주루를 하던 중 왼쪽 햄스트링에 압박감을 느낀 뒤 6회초 경기장을 떠났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애러 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현지 기자들에게 스탠튼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스탠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최소 4주 결장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스탠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202/.286/.442 라인에 그쳤다. wRC+는 리그 평균인 10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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