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메츠 야구 운영 사장 데이비드 스턴즈는 구단이 사사키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사키는 정말 재능 있는 투수다. 누가 그를 데려오든 앞으로 매우 재능 있는 젊은 투수를 갖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사키 영입 프로세스는 다른 선수와 다르기 때문에 그의 선호도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것은 일반적인 FA 모집 과정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그의 피드백을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사키가 뉴욕과 같은 큰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에 스턴즈는 "우리는 아직 그런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것들을 강조할 것이다. 첫 번째는 조직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믿는 것, 그가 고려하고 있는 다른 팀에 비해 우리가 조금 더 독특하다는 점을 인식시킬 것이다. 우리는 선수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조할 것이다. 우리는 일본 선발 투수를 메이저 리그 일정으로 전환하는 데 익숙하다. 우리는 투수 장비, 건강 장비, 영양 장비를 강조하고 이러한 전환을 가능한 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이 있음을 알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츠는 소토 가족에게 연간 400만 달러를 쓰기로 했다. 사사키에게도 비슷한 제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양키스도 사사키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밝혔다고 야후스포츠가 전했다.
이로써 사사키 엽입전에는 다저스,샌디에시고 파드리스, 메츠, 양키스가 적극적으로 뛰어든 형세다. 시애틀 매리너스도 다크호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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