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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뿔났다' 장맛비로 1승 날린 삼성.. 경기 전엔 비구름 레이더 확인 왜 안 하나!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전날에 나온 심판진의 우천 노게임 선언에 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심판의 결정으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데다 선수들의 체력과 전력을 쓸데없이 소모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박진만 감독은 "어제 심판진은 (우천 중단 상황에서) 빗줄기가 줄어들었으나 비구름 레이더를 확인했을 때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라며 재개하지 않았다"며 "그렇다면 어제 경기 전엔 왜 레이더를 확인하지 않았나? 분명히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됐었는데 왜 그런 판단을 내린 것인가"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이어 "올해 프로야구는 공정성을 위해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공정성 측면에서 우천
국내야구
'1.5군급->1군 자리매김' kt 김민, 핵심 불펜으로 성장.. 제구 난조 극복
프로야구 kt 위즈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을 거두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올렸다.29일 현재 팀 순위(9위)에 큰 변화는 없으나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4.5경기 차까지 줄였다. 반등의 분위기가 모아졌다.팀 분위기 전환을 이끈 이는 불펜 투수 김민(25)이다.김민은 6월 이후 13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1.56의 특급 성적을 올렸다.필승조 손동현이 허리 디스크 판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불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사실 김민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1.5군급 선수였다.2018년 kt에 입단한 김민은 150㎞대 강속구를 앞세워 매년 선발 경쟁을 펼쳤으나 두각을 나타
국내야구
'마이애미 참 어지간하다' 가을야구 좌절됐는데 연봉 200만 달러 이상 고우석에게 왜 기회 안 줄까?...8월1일 전후 기대
마이애미 말린스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그런데도 연봉이 200만 달러 이상인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썩히고 있다.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고우석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고우석은 다음 타자 오언 밀러도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요니 에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9회를 끝냈다. 고우석은 27일 내슈빌전
해외야구
'왜들 난리?' 오타니, 홈런 페이스 작년보다 느려...2023년 81경기 29개 vs 올해 81경기 26개, 6월 홈런도 작년보다 적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26호 홈런을 쳤다.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3회 솔로포를 터뜨렸다.오타니는 1-1로 맞선 3회 초 1사 후 두 번째 투수 우완 스펜서 하워드의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5.5m였다. 최근 12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몰아쳤다.내셔널리그 홈런 부문에서 2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21개)와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MLB 홈런 전체로는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30개)에 4개 차로 추격했다.그러나 오타니의 홈런 페이
해외야구
'분위기 쇄신' KIA 손승락 퓨처스 감독, 1군 수석코치로 보직 이동
손승락(42) KIA 타이거즈 퓨처스(2군)리그 감독이 1군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다.프로야구 KIA는 "수석코치를 변경하며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고 전했다.퓨처스팀을 이끌던 손승락 감독이 이날 수석코치로 1군에 합류했다.그동안 이범호(42) 1군 감독을 보좌했던 진갑용(50) 수석코치가 퓨처스 감독으로 이동했다.KIA는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해 2위권 팀들의 추격에 시달리고 있다.10개 구단 최연소 사령탑이 지휘하는 KIA는 수석코치도 '젊은 지도자'로 바꾸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국내야구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김하성, 8경기 연속 안타...보스턴전 멀티안타에 3출루, 팀도 쾌조의 5연승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멀티 안타(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김하성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27로 올랐다.2회초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중견수가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틈을 타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4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서는
해외야구
'연패 끊어준 장맛비' SSG, 3홈런 폭발.. 두산에 강우 콜드 승리
SSG 랜더스가 강우 콜드게임으로 잠실구장 징크스에서 벗어났다.SS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6-0, 7회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SSG는 두산전 4연패와 잠실구장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SSG는 1회초 최정이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2회에는 최지훈의 우월 투런홈런에 이어 고명준이 좌월 솔로아치로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앞섰다.3회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SSG는 4회초 1사 2루에서 하재훈의 깊숙한 외야플라이를 잡은 두산 우익수 헨리 라모스가 펜스에 부딪혀 중심을 잃자 2루 주자 최지훈이
국내야구
'OMG' 노래하는 야구 이글레시아스, 경기 후 즉석 미니 콘서트 열고 새 앨범 발표...쿠바서 망명 후 음악에 심취
29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 열린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 메츠는 7-2로 승리했다.경기가 끝나자 갑자기 조명이 꺼졌다. 그리고 메츠 더그아웃에서 한 선수가 나와 마이크를 잡고 2루 근처로 걸어나와 관중들에게 "뉴욕시! 파티를 계속하자!"라고 권유했다. 이윽고 노래가 사운드 시스템에서 재생되기 시작했다. 메츠 댄스 팀의 지원을 받은 이 선수는 팀 동료들이 1루 베이스라인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트랙에 맞춰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노래의 두 번째 후렴이 나오자 동료 선수들이 그와 함께 어울리며 소리를 질렀다.주인공은 호세 이글레시아스(34)였다. 그는 선수 겸 가수다. 이날 새로 나온 싱글 'OMG'를 부
해외야구
'우천 노게임' 수원 kt-삼성전, 노게임만 피하길 바랬는데.. 선발 투수 '허탕'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맞붙은 프로야구 2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5시부터 약하게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오후 6시를 넘어가면서 굵어졌고, 결국 삼성이 7-1로 크게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 kt 황재균 타석을 앞두고 오후 6시 26분에 우천 중단됐다.경기가 중단된 지 50분가량 지난 뒤 비가 다소 잦아들자 심판들이 경기 속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다.그러나 마침 그때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고, 결국 경기 중단 59분 만인 오후 7시 25분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경기에서 나온 모든 기록도 장맛비에 씻겨 내려갔다.kt 멜 로하스 주니어
국내야구
'SSG 웬 날벼락~' 타격 핵심 에레디아 종아리 부상! 최소 2주 이상 소요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종아리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SSG는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에레디아를 말소하고 정현승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에레디아는 전날(28일) 두산전 5회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정밀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돼, 전열에서 이탈했다.에레디아는 팬·선수단 투표로 드림 올스타 외야수 한자리를 꿰찼지만, 종아리 부상 탓에 7월 6일로 예정된 올스타전 출전도 사실상 불발됐다.올 시즌 상반기에 에레디아는 타율 0.361, 9홈런, 62타점, 출루율 0.398, 장타율 0.505를 올렸다. 28일까지 타율 2위, 안타(110개) 2위를
국내야구
'부상 털고 돌아왔다' 삼성 류지혁 1군 복귀, 공도 잘치지만 동료들 잘챙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30)이 옆구리 부상을 털고 전열에 복귀했다.삼성은 29일 수원 kt 위즈전에 류지혁을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배치했다. 타율 0.296, 1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인 류지혁은 지난 10일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삼성이 류지혁에게 기대하는 건 단순히 공을 치고받는 것만이 아니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우리 팀 MZ 세대 선수와 이야기를 잘하는 선수"라고 류지혁을 소개했다.박 감독은 "젊은 내야 선수인 이재현과 김영웅은 성격이 좀 다르다. 영웅이는 힘을 북돋아 주는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하고, 재현이는 스스로가 안 풀리면 악을 쓰는 스타일이다. 성향이 달라서 그런 점도 파악해야
국내야구
'팬들은 좋겠지요~' 이강철 kt 감독, 9회말 역전승.. 감독은 피가 마르는 심정
프로야구 kt 위즈는 28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년에 몇 번 하기 힘든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kt는 대체 선발 조이현, 삼성은 데니 레예스가 선발 등판한 가운데 kt는 레예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해 6회까지 0-4로 끌려갔다.삼성이 불펜을 가동한 뒤 조금씩 따라붙기 시작한 kt는 9회말 삼성이 자랑하는 마무리 오승환을 두들겨 5-4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8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던 외야수 홍현빈이 3-4로 뒤처진 9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등장, 오승환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이 감독은 29일 수원 삼성전은 전날 경기의 영웅 홍현빈에게 9번 타자 우익수 자리를 맡겨 선발 출전 기회를
국내야구
'가장 뜨거운 롯데' 안방 승률 0.727-팀 타율 0.336.. 최근 5연승 '굳굳'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달 들어 가장 뜨거운 팀으로 변신했다.롯데의 이달 팀 승률은 0.609(14승 9패 1무)로 리그 1위이며, 팀 타율도 0.312로 리그 1위를 달린다.최근 5연승을 이어간 롯데는 35승 40패 3무, 승률 0.467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가을야구 사정권인 5위 SSG 랜더스와는 불과 2경기 차다.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최하위로 추락해 사실상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6월 막판에 연승을 이어가며 내부적으로 설정했던 전반기 승패 마진 마이너스 5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롯데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와 중심 타자로 도약한 손호영을 앞세워 201
국내야구
'미친' 롯데 방망이, 어느새 5위 2경기 차 추격...팀 타율 2위, 투수진만 힘내면 가을야구 가능
시즌을 꼴찌로 시작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롯데는 28일 현재 35승 40패 3무, 승률 0.467로 7위다. 5위 SSG 랜더스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서 6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6경기서는 5승(1무)을 올렸다. 확연한 상승세다.화끈한 공격력 덕이다. 팀 타울이 0.284로 전체 2위다. 이번 주 4경기 팀 타율은 0.363이었다. KIA 타이거즈와의 시리즈 첫 경기서 비록 비겼지만 0.363(54타수 19안타)을 기록했다.이어 2차전서는 0.406(32타수 13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3차전 역시 0.400(35타수 14안타)의 화력을 뽐냈다.한화 이글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0.306(36타수 11안타)의 준수한
국내야구
한화서 1경기 후 방출 스미스와 롯데서 무홈런 구드럼, 같은 날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한화 이글스에서 단 한 경기만 치르고 방출된 버치 스미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한 니코 구드럼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지난해 한화에서 한 경기 만에 부상을 이유로 방출된 뒤 한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스미스는 지난 21일 마이애미 말라스에서 방출했다. 스미스는 지난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금 트레이드로 마이애미에 이적, 개막 로스터에 전격 포함됐다. 25경기에서 29⅔이닝을 던지며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5 탈삼진 23개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한화에서 개막전에 등판했으나 부상으로 방출됐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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