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는 18일(한국시간) "메츠가 내야수 영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영은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115만 달러, 마이너리그에서 연봉 42만5000달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영은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했고,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다. 따라서, 현재 신분은 메이저리거다. 다만,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경우 연봉이 달라지게 되는 계약이다.
29세의 영은 제한된 메이저리그 경력 동안 삼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이너리그와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22년과 2023년 컵스에서 22경기에 출전해 69차례 타석에서 29%의 삼진율을 기록하면서 .210/.290/.435 라인과 wRC+ 98을 남겼다.
올 7월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그는 38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치는 등 .326/.420/.660 라인과 엄청난 172 wRC+를 기록했다. 재계약이 유력했으나 두산과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두산은 영 대신 제이크 케이브와 총액 100만(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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