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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최경주, PGA 시니어투어 앨리 챌린지 준우승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경주가 시니어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앨린 챌린지(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경주는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튜어트 싱크(미국)를 따라잡지는 못했지만,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올랐다.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은 이번이 다섯번째다.올해는 준우승이 처음이다.2020년 PGA 투어 챔피언스에 등판한 최경주는 데뷔하던 해 스탠퍼드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2022년에는 호그 클래식과 도미니언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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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평생에 한 번 해내기 어려운 일...8월 한 달 사이에 집중 '올림픽 금메달·올드코스 메이저 우승'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골프 대회 우승을 연달아 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자평했다.리디아 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린 리디아 고는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체로는 21승째다.리디아 고는 이달 초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포인트도 채웠다.약 3주 사이에 올림픽 금메달과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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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함정우,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 도전!
29일 개막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팀 렉서스 소속의 박상현과 함정우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상현은 에이원CC에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는 에이원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 8회 출전해 6회 컷 통과했으며, 특히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4위에 올랐다.박상현은 “시즌 하반기 돌입을 알리는 본격적인 대회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해 올해 하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싶다”며 ”휴식기동안 체력도 충전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가다듬었다. 후원사가 주최
골프
'LPGA 통산 7승' 은퇴 김인경, 18년간 누볐던 필드 떠난다 '응원에 감사'
25일(한국시간) 현역 은퇴를 선언한 골프 선수 김인경이 "지금도 연습장에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아직 은퇴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김인경은 25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를 11오버파 299타로 마쳤다.이 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김인경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뒀다.2017년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우승했고,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2013년 US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인경은 은퇴 후 인터뷰에서 "최근 2년 정도 은퇴에 대해 생각했고, 저의 마지막 18홀을 어디서 치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골프
'무서운 기세' 리디아 고, 올림픽 이어 메이저 AIG여자오픈도 제패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리디아 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천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2만5천달러(약 18억9천만원)다.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는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골프
AIG 여자오픈 공동 10위 임진희, 두 번째 '톱10'... 첫 승 목표로 남은 대회 최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임진희가 데뷔 시즌에 메이저 대회 '톱10'을 두 차례 달성했다.임진희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천784야드)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다.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4월 셰브론 챔피언십 8위에 이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톱10'을 이뤘다.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아쉽다"며 "샷은 괜찮았는데, 초반부터 라인을 읽는 것을 자꾸 틀려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진희는 "그러다 보니 좋았던 퍼트 감각도 떨어져서 마지막 홀에서도 스리 퍼트를 했다"며 "충분히 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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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이 무슨 죄? 애꿎은 분풀이...매킬로이 "경기 안 풀리네"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고전이 시즌 후반에도 이어졌다.매킬로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골프 클럽에 분풀이를 했다.매킬로이는 17번 홀(파5)에서 3번 우드로 친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날아가 버리자 클럽을 내동댕이쳤고, 이 클럽은 티 박스 근처에 있던 물속에 빠졌다.다행히 3번 우드는 물속에 깊이 빠지지는 않아 매킬로이는 이 클럽을 건져서 남은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지난 6월 메이저대회 US오픈 마지막 날 우승을 눈앞에 두고 퍼트 실수로 우승 트로피를 날려버린 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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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뒤로 가는 건 생전 처음' 윤이나, 쿼드러플 보기에도 아직 기회 있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흥행 카드 윤이나는 2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3라운드 1번 홀(파5)에서 9타를 적어냈다.버디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파 5홀에서 규정 타수보다 4타를 더 치는 쿼드러플 보기를 써낸 것이다.티샷을 숲으로 보내면서 사달이 벌어졌다.숲에서 공을 쳐 낸다고 쳤는데 앞에 있는 돌을 맞은 볼은 등 뒤로 날아갔다. 순간적으로 볼이 사라진 꼴이라 윤이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볼이 어디로 날아갔나 살폈다.뒤쪽으로 날아간 공은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 분실구 처리를 했다.벌타 포함 4번 만에 숲에서 빠져나온 윤이나는 7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
골프
'또 한번의 우승 기회' 최경주, PGA 시니어투어 앨리 챌린지 첫날 단독 선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니어 무대에서 또 우승 기회를 잡았다.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블랭크의 워윅 힐스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냈다.6언더파 66타를 친 최경주는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 타 뒤진 로드 팸플링(호주) 등 4명의 선수가 공동 2위에서 최경주를 추격했다.지난 달 29일(한국시간)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한 최경주는 4주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최경주는 지난달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을 포함해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최경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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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컷 탈락' 임진희·신지애·신지은, AIG 여자오픈 공동 11위
임진희, 신지애,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1위를 달렸다.임진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신지애, 신지은 등 6명과 공동 11위에 올랐다.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4승)을 차지하고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임진희는 올 시즌 톱10에 2차례 진입했고,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다. 신인왕 레이스에선 3위를 달린다.2008년과 201
골프
임성재·김시우 PGA투어 BMW 챔피언십 이틀째 상위권
임성재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이틀째에도 상위권을 지켰다.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도 적어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1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공동 6위로 주춤했다.44세의 베테랑 애덤 스콧(호주)이 하루 동안 무려 9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페덱스컵 랭킹 10위 임성재는 2번 홀과 3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4번홀(파3)과 6번
골프
'기분 좋은 출발' 임성재, PGA PO 2차전 1R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천130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쳤다.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3위에 올랐다.단독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2타 차,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1타 차다.BMW 챔피언십은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이은 2024시즌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만 출전했다.이 대회가 끝나면 상위 30
골프
'이런 강풍은 처음' 이미향·신지은, 선두와 2타차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4위
이미향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강풍 속에서도 선전을 펼쳤다.이미향은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시속 64㎞의 강풍 속에서도 이미향은 3번 홀에서 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작성하며 상승세를 탔고, 후반에는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이미향은 "코스에서 인내심을 잘 발휘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13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했지만, 나머지 퍼트는 정말 잘했고, 파세이브도 좋았다"고 말했다.
골프
'프로 데뷔 첫 우승' 최장호, ‘사이클 버디’ 포함 버디 9개 몰아치며 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 우승
최장호(29)가 ‘2024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21일과 22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장호는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4위에 자리했다.대회 최종일 최장호는 환상적인 버디쇼를 선보였다. 2번홀(파4), 4번홀(파5), 7번홀(파4), 9번홀(파4)까지 전반 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아냈고 11번홀(파4), 13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부터 17번홀(파3), 18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해 ‘사이클 버디’를 완성하며 경기를 마쳤다.이 날 보
골프
'15세 최연소 메이저퀸' 이효송, 한화클래식 1언더파...무난한 프로 데뷔전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15세 이효송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이효송은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적어냈다.아마추어 국가대표로 수많은 국제 대회를 치른 이효송이었지만, 프로 데뷔전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이효송은 1번 홀(파5)에서 티샷을 오른쪽으로 날려 보낸 끝에 보기를 적어냈다.이효송은 "경기 전에는 못 느꼈는데 막상 티박스에 올라가니 떨렸다"며 "치는 순간 몸이 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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