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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호투 무색...한화, 9회말 윤산흠 난조로 KT와 6-6 무승부
영건의 쾌투를 무색하게 만든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10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특히 9회말 구원투수 윤산흠의 난조로 4실점을 하며 동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그럼에도 이 날 선발로 등판한 영건 박준영의 5이닝 2실점 호투는 압권이었고 1회초에 터진 최인호의 스리런 홈런은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박준영, KT는 오원석이 나섰는데 경기 초반은 한화의 페이스였다.1회초 이원석과 권광민의 우전안타, 오원석의 폭투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는데 최인호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3-0으로 앞서나갔다.1사 후 이진영의 볼넷과 이도윤의 좌전
국내야구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싸는 걸로 책임 회피 말라! 왜 김서현을 3일 연속 던지게 했나?...구속 현저히 떨어져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우승 꿈이 산산조각난 날, 일부 팬들은 자연스럽게 마지막 마무리 김서현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나 냉정히 따져보면, 이날 패배의 진짜 책임은 김경문 감독에게 있다.김서현은 이미 지난달 29일과 30일 연달아 등판하며 체력을 소진한 상태였다. 하지만 5-2 리드 상황에서 9회 마운드에 다시 오르게 된 것은 감독의 결정이었다. 결과는 비극적이었다. 공 2개 만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둔 순간, 투구 수 누적과 피로가 겹쳐 제구가 흔들렸고, 연속 홈런으로 4실점을 내주고 말았다.문제는 명확하다. 체력이 떨어진 선수를 계속 던지게 한 감독의 전략적 판단 실패다. 김서현은 올해 풀타임 1군을 처
국내야구
보완 시급...정규시즌 왕좌 LG, 불펜 평균자책점 7.01 최하위 "한국시리즈까지 불안 요소"
LG가 1일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NC전 3-7 패배에도 한화가 SSG에 5-6 역전패하며 1위가 확정됐다. 라커룸에 있던 LG 선수들은 한화 패배 소식을 듣고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환호했다.85승 3무 56패(승률 0.603)로 시즌을 마감한 LG는 투타 균형이 돋보였다. 타율 0.278로 리그 1위, 평균자책점 3.77로 3위를 기록했다. 15승 이상 에이스는 없었지만 치리노스(13승), 손주영·송승기·임찬규(각 11승)가 고루 활약했다. 한 시즌 10승 투수 4명 배출은 1994년(이상훈 18승, 김태원 16승, 정삼흠 15승, 인현배 10승) 이후 31년 만이다.가을야구 진출팀과의 상대전적도 우세하다. 한화에 8승 1무 6패, SSG에 10승 6패, 삼성에 9승 7패로 앞섰다. 20
국내야구
'이 무슨 알궂은 운명인가?' WC에서 버린 럭스 만나더니 NLDS서도 내친 '파이어볼러' 뷸러 상대하는 다저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가 마주한 길은 참 묘하다.와일드카드(WC)에서 LA 다저스는 팀의 옛 동료이자 이제는 적이 된 개빈 럭스(신시내티 레즈)를 만났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미래의 내야 핵심으로 평가받던 럭스는 김혜성이 들어오자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다시 만난 럭스는 ‘버린 카드의 역습’을 보여주듯 나름 다저스를 괴롭혔다.그러나 운명의 장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는 또 다른 불편한 인연과 조우한다. 다저스의 상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파이어볼러’ 워커 뷸러다. 원래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포스트시즌에서 수차례 명승부를 연출했던 그가 이제는
해외야구
'미국 물만 먹으면 100억이래' LG, 고우석에 얼마 줘야 하나?
미국 야구 경험 후 돌아오는 투수에게 '100억 프리미엄'이 붙는 게 당연한 걸까?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귀국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야구계에선 다시 한 번 몸값 논란이 불붙고 있다.고우석은 2023년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끝판왕'이었다. 시속 150㎞ 후반대 직구와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무기로 KBO 최정상 마무리로 군림했다. 그러나 미국 진출 후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한 채 2년 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문제는 '성적은 없는데 몸값은 뛴다'는 역설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선수들이 '국제 경험'이라는 간판 하나로 약 100억대 계약을 따낸 사례가 이어져, 팬들 사이에서는 "미국 물만 먹으면 100억이
국내야구
kt, 한화전서 극적 무승부...포스트시즌 희망 4일 NC-SSG전에 달려
kt wiz가 9회말 4득점으로 패배 위기를 넘기며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남겼다.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kt는 6-6 무승부를 기록했다.71승 5무 68패를 기록한 kt는 6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가을 야구 진출 여부는 4일 창원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결과에 달렸다.이 경기에서 5위 NC가 지면 kt가 극적으로 5위에 올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지만, NC가 비기거나 이기면 NC가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9회초까지 2-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kt는 9회말 4득점하며 일단 패배를 면했다. 만일 이날 졌다면 NC의 4일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64] 북한에선 왜 ‘국방체육’이라 말할까
북한에서 쓰는 ‘국방체육’은 군인·청년을 중심으로 한 군사 훈련 성격의 체육을 뜻한다. 국방체육이라는 말은 나라를 지키고 방어한다는 의미인 ‘국방(國防)’과 신체를 기르고 발달시킨다는 의미인 ‘체육(體育)’의 합성어로 한자어이다. 국방체육은 “국방을 위해 신체를 단련하는 체육”이라는 어원적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국방체육은 단순한 체육 개념이 아니라 국가 방위와 군사력 강화에 직결되는 체육 활동을 뜻하는 용어로 쓰인다. (본 코너 1551회 ‘북한에선 왜 ‘스포츠’ 대신 ‘체육’이라는 말을 많이 쓸까‘ 참조)이학래 한양대 명예교수가 펴낸 ‘한국체육백년사’에 따르면 북한에서 국방체육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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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만 통 살해 협박 편지 받은 행크 애런' 한화 마무리 김서현, 멘탈 갑 돼야 한다... 선 넘은 팬심, 독이 되어선 안돼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홈런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행크 애런은 선수 시절 단순한 '야구 스타' 이상의 존재였다. 그는 통산 755홈런으로 베이브 루스를 넘어섰지만, 그 위대한 업적 뒤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 도사리고 있었다.애런은 1974년 베이브 루스의 714홈런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약 93만 통에 달하는 살해 협박 편지를 받았다. 대부분은 "백인의 자존심을 무너뜨린다"는 이유로 몰려든 증오의 언어였다. 협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경찰의 24시간 경호를 받아야 했고, 가족들마저 안전을 위협받았다. 그러나 애런은 끝내 모든 압박을 뚫고 메이저리그의 전설로 남았다.이 극적인 일화는 오늘날 한
국내야구
'총액 30억원?' LG 염경엽 감독, KIA 이범호 넘는다...KBO 현역 최고대우로 재계약 발표 '임박'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재계약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KBO 역대 감독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지난해 KIA 타이거즈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은 2024시즌 종료 후 총액 26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KBO 현역 감독 최고 대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이 곧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구단 안팎의 중론이다.염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LG와 3년 총액 21억원에 계약했다. 부임 첫해 LG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29년 만의 숙원을 풀었고, 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올 시즌(2025년)에는 다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에
국내야구
'9년 만의 복귀' 마인츠, 콘퍼런스리그 오모니아 1-0 격파...이재성 "체력 관리" 불출전
마인츠가 3일 오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콘퍼런스리그 1차전에서 오모니아를 1-0으로 꺾었다.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의 유럽대항전 복귀 무대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후반 30분 가이슈가 돌파하다 상대 수비수 아구줄의 반칙을 유도해 얻은 페널티킥을 아미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다.전반엔 오모니아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36분 노르당이 코너킥 상황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반 경기를 주도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마인츠는 로센보르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콘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해외축구
'0.28점만 따라잡으면' 최하빈, 6차 주니어그랑프리 쇼트 2위...5일 프리서 금메달 뒤집기
최하빈(한광고)이 3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8.53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니시노 다이가(일본·78.81점)에 0.28점 차로 뒤졌다.5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왕중왕전인 파이널 출전권도 노릴 수 있다. 파이널은 시리즈 7개 대회 성적 합산 상위 6명이 겨루는 무대다.최하빈은 지난달 3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쿼드러플(4회전) 러츠를 성공시키며 은메달을 획득했다.이날 '태극기 휘날리며' 음악에 맞춰 연기한 최하빈은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플라잉 싯 스핀(레벨4)으로 전반부를 마무리한 뒤, 후반엔 트리플 러츠
일반
'시즌권 사수 절박' 김주형, 샌더슨 팜스 1R 공동 13위..선두와 3타 차
김주형이 3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냈다.공동 선두와 3타, 공동 5위와 1타 차로 상위권 입상 가능한 위치지만, 공동 13위가 22명이나 돼 조금만 삐끗하면 중위권으로 밀릴 수 있다.페덱스컵 99위인 김주형은 11월까지 이어지는 가을 시리즈에서 100위 이내에 들어야 다음 시즌 출전권을 유지한다.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콜, 라이더, 워커(이상 미국), 히고(남아공) 등 4명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워커(104위)와 라이더(110위)는 이번 대회 상위권 진입 시 페덱
골프
외제르 '선방쇼' 페널티킥 3개 막았다...릴, 로마 원정서 1-0 승리
릴이 3일 오전 로마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 로마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6분 하랄손의 골을 끝까지 지켜낸 릴은 2연승을 달렸다.주인공은 골키퍼 외제르(25·튀르키예)였다. 후반 36분 만디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뒤 외제르는 믿기 힘든 선방쇼를 펼쳤다.첫 키커 도우비크의 왼발 슛을 막아낸 외제르는 주심이 릴 선수들의 조기 침범을 이유로 재시도를 명령하자 두 번째 슛도 막아냈다.주심이 이번엔 외제르의 조기 이탈을 들어 또다시 재시도를 지시했다. 로마는 키커를 소울레로 교체했지만 그의 왼발 슛마저 외제르가 막아내며 극적인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가스페리니 로마 감독은 "한 경기에서 페널티킥
해외축구
신명준, 핀수영 호흡잠영 100m 세계기록...1년 만에 또 경신
핀수영 간판 신명준(서울시청)이 남자 호흡잠영 100m 세계기록을 세웠다.3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호흡잠영 100m 결승에서 신명준은 30초87의 세계기록으로 박태호(31초77·충남체육회), 이관호(31초81·서울시청)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했다.이 종목 세계 최고 선수인 신명준은 지난해 7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31초01을 기록하며 2016년 이관호가 세운 세계기록(31초24)을 8년 만에 경신했다.이어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30초97로 자신의 기록을 다시 뛰어넘었다.불가능해 보였던 31초 벽을 깬 신명준은 1년 만에 또다시 세계기록을 작성하며 포효했다.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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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묀헨글라트바흐 9월 이달의 선수 선정...데뷔골 포함 맹활약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2)가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묀헨글라트바흐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팬 투표에서 약 45%를 얻어 로빈 하크(29%), 하리스 타바코비치(26%)를 제쳤다고 밝혔다.카스트로프는 지난달 한국 대표팀 미국 원정 복귀 후 베르더 브레멘전을 결장했으나 이후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풀타임을 뛰며 후반 27분 헤더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22일 레버쿠젠전에서도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FIFA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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