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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분 만에 끝냈다' 사발렌카, US오픈 2회전 2-0 완승...3연패 정조준
경기 시간은 53분이었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26 US오픈 3회전에 올랐다.사발렌카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폴리나 야첸코(160위·러시아)를 2-0(6-1 6-1)으로 눌렀다.기세가 달라졌다. 직전 3개 대회에서 모두 16강에 그쳤던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내준 게임이 8개뿐이다.기록도 걸렸다. 정상에 오르면 2012∼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2년 만의 US오픈 여자 단식 3연패다. 3회전 상대는 카밀라 라키모바(92위·우즈베키스탄)다.남자부에서는 참새가 논란을 만들었다. 2021년 우승자 다닐 메드베데프(8위·러시아)는 서배스천 고즈니(731위
일반
주장 강소휘·해외파 이다현 승선...여자배구 AG 12명 엔트리 확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12인이 가려졌다. 대한배구협회는 3일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세터에는 김다인(현대건설)과 이수연(한국도로공사), 리베로에는 한다혜(SOOP)가 뽑혔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나현수(현대건설)와 박은서(SOOP)다.아웃사이드 히터에는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예림(현대건설), 김효임(GS칼텍스)이 이름을 올렸다. 미들 블로커는 박은진(정관장), 이다현(NEC 레드로케츠), 정호영(흥국생명)이다.D조에 편성된 한국은 9월 16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17일 카타르, 18일 베트남과 만난다. 경기장은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 파크 아레나 고마키다. 대표팀은 지난 1일
배구
배준호는 놓치고 일본 국가대표 잡았다...리옹, 나카무라 영입
프랑스 2부에서 1부로 무대를 옮긴 선수가 나왔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 나카무라 게이토(26)다. 올랭피크 리옹은 3일(한국시간) 랭스에서 뛰던 나카무라 영입을 발표했다.계약은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이적료는 100만유로에 옵션 1천900만유로가 붙어 최대 2천만유로(약 315억원)에 이른다. 랭스가 향후 이적료의 12.5%를 챙기는 셀온 조항도 담겼다.리옹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선수는 나카무라가 처음이다.2018년 감바 오사카에서 데뷔해 트벤터(네덜란드)와 신트트라위던(벨기에) 임대, LASK(오스트리아)를 거쳐 2023년 랭스에 합류했다. 팀 강등으로 지난 시즌은 2부에서 보냈다.대표팀에서는 2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2026 북중미 월
해외축구
레너드 사적 후원 알선한 NBA 클리퍼스, 지명권 5년 치 박탈+벌금 408억원 중징계
벌금 3천만 달러(약 408억원)와 2029년부터 2033년까지 5년 치 1라운드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전면 박탈. NBA 사무국이 3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에 내린 징계다. 향후 5년간 특별 감시도 받는다.사유는 샐러리캡 우회다. 사무국은 독립 조사 기관 결과를 근거로, 구단이 거래 기업 4곳에 비즈니스 제공을 조건으로 커와이 레너드의 사적 후원 계약을 알선했다고 밝혔다. 레너드와 대리인의 경비 대납도 확인됐다.레너드 측 책임도 인정됐다. 당시 비즈니스 매니저 데니스 로버트슨을 통해 구단을 압박했고, 대납액은 상환하지 않았다.제재는 수뇌부까지 미쳤다. 스티브 발머 구단주는 승인·방조 책임으로 1년간 활동이 정지됐다. 질리언 주커
농구
'팀 홈런 1위가 왜 이래?' KIA 타율 0.223으로 묶은 NC 마운드...가을야구 판도 흔든다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NC 다이노스전 성적은 2승 9패다. 최근 6경기는 모두 패했다.NC는 2일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아 3-2로 이겼다. 5연승을 기록한 NC는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6경기로 좁혔다.수치가 격차를 설명한다. NC 투수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75로 리그 6위지만, KIA전 한정으로는 3.00이다. 커티스 테일러와 구창모가 2승씩, 라일리 톰슨과 토다 나쓰키가 1승씩을 챙겼다.KIA는 팀 홈런 150개와 팀 장타율 0.441로 모두 1위다. 그러나 NC전 팀 타율은 0.223에 그쳤다. 시즌 평균과 5푼 가까운 차이다.한 이닝 4득점 이상인 '빅 이닝'도 4월 29일 9-4 승리 경기 연장 10회초 5득점이 유일했다.남은 일정도 변수다. 두산
국내야구
핸드볼 대표팀, 아시안게임 출정식...남녀 동반 우승 목표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동반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선수단과 코치진, 금한태 협회 수석부회장,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인 임오경 의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임 의원은 축사에서 "코트를 지배할 대표팀의 열정과 역량을 굳게 믿는다"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조영신 남자 대표팀 감독은 "아시아 각국 기량이 향상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도 "강력한 수비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이계청 여자 대표팀 감독은 "원팀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로 공수 밸런스를 완성했다"며 "
일반
아시안게임 앞두고 나란히 터졌다...양현준 시즌 첫 골·이영준 3호 골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두 공격 자원이 골 맛을 봤다. 아시안게임에 나설 양현준과 이영준이 나란히 득점했다.양현준은 3일(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5라운드 애버딘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공식전 6경기 만의 시즌 첫 골이다.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약 74분을 소화한 그는 역습 상황에서 카밀로 두란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와일드카드로 U-23 대표팀에 합류하는 양현준은 올 시즌 정규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스위스 그라스호퍼의 이영준도 장크트갈렌과의 슈퍼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 9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해외축구
고우석 LG로 돌아왔다...이르면 3일 복귀전, 불펜에 천군만마
빅리그 도전을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무리한 고우석이 LG 트윈스로 복귀해 이르면 3일 복귀전을 치른다.계약도 마쳤다. LG는 2일 고우석과 1년 5억원에 계약했으며, 시즌 도중 복귀라 1억5000만원만 받는다고 밝혔다. 구단은 값진 경험을 쌓고 돌아온 그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그는 7년간 139세이브를 기록하고 2023년 통합 우승에 기여한 뒤 MLB에 도전했다. 그러나 약 2년간 세 팀을 거치며 마이너에 머물렀고, 방출 뒤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끝에 네 번째 팀 미네소타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4경기에 등판해 홀드 1개를
국내야구
'결과가 답이다'…가을야구 사실상 실패한 김경문·김태형, 재계약 물음표 커져
프로야구에서 감독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이름값이 아니라 성적표다. 과거의 업적, 지도력, 경험은 분명 중요한 평가 요소지만, 매 시즌 냉정한 결과를 요구받는 것이 감독의 자리다. 가을야구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면 아무리 명장이라도 재계약을 장담하기 어렵다.2026시즌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김경문 감독과 김태형 감독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감독 모두 부임 당시 기대가 컸다. 김경문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침체됐던 한화를 변화시켰고, 2025시2025시즌에는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한화 팬들에게 오랜 기다림 끝에 희
국내야구
'선발 이어 불펜서도 부진' 한화 짐머맨...8연패 속 거취 불투명
깜짝 불펜 전환마저 통하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짐머맨이 불펜으로 나섰으나 1아웃을 잡는 동안 2실점하며 흔들렸다.한화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졌다. 5회 강백호의 동점 3점포로 7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7회 2실점과 8회 3실점을 허용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전환은 실패로 돌아갔다. 4-4로 맞선 7회말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처음 나선 짐머맨은 선두타자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민혁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교체된 이민우가 허경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짐머맨의 자책점은 2점으로 늘었다.부진이 길었다. 지난 7월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영입된 짐머맨은 데뷔전에서 4이
국내야구
르세라핌, 게임 캐릭터 같은 비주얼 자랑
르세라핌(LE SSERAFIM)이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소속사 측은 3일 “오늘 0시 르세라핌은 팀 공식 SNS에 ‘DIGITAL SYNC (Compact ver.)’ 버전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고 밝혔다.영상 속 멤버들은 각자 어딘가에 갇힌 채 CCTV로 감시당한다. 하지만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스스로 탈출을 시도한다. 초반에는 푸른 톤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다가 빨간 불이 타오르는 순간 분위기가 반전된다. 떨어져 있던 다섯 멤버는 마침내 한곳에서 만나 갇혀 있던 공간을 자유롭게 누빈다.사진은 게임 속 화면처럼 연출됐다. 실제 촬영분에 픽셀과 글리치 효과를 더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신비롭고 서늘한 분위기
방송연예
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 신제품 ‘SPEEDER NX WHITE’ 국내 출시
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가 9월 3일 드라이버 샤프트 신제품 ‘SPEEDER NX WHITE(스피더 NX 화이트)’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SPEEDER NX WHITE는 기존 NX 시리즈의 설계 특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카본 적층 구조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45도 카본 시트에 ‘제2 바이어스 층(Second Bias Layer)’을 추가하는 후지쿠라의 ‘DHX’ 기술을 탑재해 클럽 스피드와 임팩트 효율, 방향 안정성을 함께 고려했다.이번 제품에는 기존 NX 시리즈의 DHX와 다른 각도의 카본 시트를 적용해 미들 로우 킥 특성에 맞춘 강성 설계를 구현했다. 임팩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샤프트 움직임을 억제하고 좌우 탄착 분산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골프
'초반 집중타·불펜 무실점' LG, 두산 5-1 제압...단두대 시리즈 위닝시리즈 확보
순위 싸움의 분수령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단두대 시리즈'에서 3위를 사수했다.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전날 3위에 오른 LG는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둬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마운드가 버텼다. 83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윤식이 2⅓이닝 1실점 했으나, 뒤이은 불펜 6명이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리드를 지켰다. 두산 타선은 2경기 연속 1점에 그쳤다.초반이 승부처였다. LG는 1회초 안타 6개를 몰아쳤다.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와 박동원의 내야 안타 등으로 4-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 1점을 내줬으나 흐름을 넘기지
국내야구
'기다려주니 치네' 김하성, 6경기 타율 0.375...끝내기 안타 후 오름세 확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방망이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한때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던 김하성이 최근 들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끝내기 안타로 분위기를 바꾼 뒤 타격감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3일(한국시간) 경기에서도 2루타를 터뜨리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석을 소화했다. 3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7회 좌측 방면으로 날카로운 2루타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어 8회에는 볼넷까지 골라내며 출루 능력도 보여줬다.최종 성적은 3타수
해외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94] 왜 '스쿼시'라고 말할까
오늘날 ‘스쿼시’는 낯설지 않은 스포츠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고, 국내에도 적지 않은 동호인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처음부터 스쿼시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은 아니다. 이 종목이 언제 한국에 소개됐고, 우리 언론은 언제부터 ‘스쿼시’라는 말을 사용했을까.흥미로운 단서는 1960년대 신문에서 발견된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확인되는 1962년 8월 13일자 조선일보 기사에는 스쿼시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기사 제목은 ‘「라켈」의 女王(여왕) 「바너」孃(양)’. 미국의 여성 스포츠 스타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당시 신문은 “「배트민튼」「스쿼시」(미국에서 성행) 등 3개 경기에 모두 「참피온」을 얻은 미국 제1의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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