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도 마쳤다. LG는 2일 고우석과 1년 5억원에 계약했으며, 시즌 도중 복귀라 1억5000만원만 받는다고 밝혔다. 구단은 값진 경험을 쌓고 돌아온 그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그는 7년간 139세이브를 기록하고 2023년 통합 우승에 기여한 뒤 MLB에 도전했다. 그러나 약 2년간 세 팀을 거치며 마이너에 머물렀고, 방출 뒤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끝에 네 번째 팀 미네소타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4경기에 등판해 홀드 1개를 남겼다.
LG엔 천군만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 5.94로 8위에 그친 불펜에 여유가 생겼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을 마무리로 두고 고우석을 멀티 이닝 필승조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규정상 포스트시즌 출전은 불가능해 정규시즌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탠다. LG는 시즌 후 비FA 다년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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