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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지난해 비참했다…이제 대학의 영광 찾을 때"
전통의 강호 동부를 꺾고 9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룬 오리온. 1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이기고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냈다.일등공신은 2년차 포워드 이승현(24 · 197cm)이다. 이승현은 3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20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웬델 맥키네스와 김주성 등 상대 장신들을 맡으면서도 3점슛도 4개나 꽂아 팀의 사기를 올렸다.특히 부상 투혼이 값졌다. 이승현은 2쿼터 초반 레이업슛을 시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 무릎 타박상을 입고 쓰러져 실려나갔다. 원래 부상이 있던 부위라 오리온 벤치는 근심이 하지만 이승현은 후반 돌아와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승부처였...
일반
안재홍 "제 안에 '정봉스러움'이 있나봐요"
"후훗~" 배우 안재홍(30)이 마주 앉자 웃음이 새어 나왔다.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속 정봉이가 툭 튀어나온 듯한 착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록 기자의 입꼬리는 점점 올라갔다. 안재홍의 말투와 표정에서 '정봉스러움'이 뚝뚝 묻어나서다.정봉은 '응팔'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7수가 확정된 후 엎드려서 몰래 치토스를 먹을 땐 더없이 한심하지만" 뚝심 하나로 가정을 일으키고 사랑을 완성한다. 훗날 요리연구가(집밥 봉선생)로 유명해지면서 '대학을 안 가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기도 한다.'봉블리', '인생은 정봉이처럼' 같은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다만 안재홍은 "마요네즈,...
韓 탁구, 세계단체선수권 파죽의 4연승
한국 탁구가 세계단체전선수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남녀 탁구 대표팀은 1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단체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조별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여자 대표팀이 먼저 D조 4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게임스코어 3-1로 꺾었다. 주장 서효원이 상대 노장 리우지아(세계랭킹 30위)를 상대로 3-0(11-8 11-7 11-9)으로 완파해 기세를 올렸고, 게임스코어 1-1에서 박영숙이 3-2 역전승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서효원이 4단식까지 승리하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여자 대표팀은 2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과 조 1위를 다툰다.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조 2, 3위 팀끼리 다시 맞붙어 승리한 4개 팀이...
일반
'자신만만' 오리온 "이제 4강 직행 메리트는 없어졌다"
오리온이 무려 9시즌 만에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여기에 체력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오리온은 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원정에서 79-67로 이겼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4강 PO에 진출한 오리온은 오는 8일부터 모비스와 격돌한다. 일주일을 남긴 만큼 격전의 피로를 풀고 체력을 회복할 시간은 충분하다.경기 후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오리온에 온 뒤 처음으로 4강에 올라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할 같다"고 소감과 각오를 동시에 밝혔다.사실 이날 추 감독은 비장한 각오로 나섰다. 추 감독은...
일반
오리온 조급함보다 무거웠던 '동부의 절박함'
'2015-2016 KCC 프로농구' 동부-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 오리온이 고양 홈에서 2승을 거둔 가운데 벼랑에 몰린 동부가 홈에서 반격의 계기를 노려야 할 한판이었다.경기 전 두 팀 사령탑이 꼽은 승부처는 평정심이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먼저 2승을 거둔 만큼 선수들이 빨리 끝내기 위해 서두르면 자칫 경기를 그르칠 수 있다"고 경계했다.김영만 동부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김 감독은 "사실 2차전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승부처에서 서둘러 실책을 범해 속공을 내주면서 스스로 무너졌다"고 평가해다. 동부는 2차전에서 범실이 14개로 오리온보다 3개 많았다...
일반
팽팽했던 KB와 한전, 결정적 차이는 범실
두 팀의 희비를 가른 결정적 차이는 바로 범실이었다.KB손해보험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3-2(25-14 18-25 22-25 25-19 15-12)로 승리했다.이 경기 전까지 4연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던 KB손해보험(10승25패.승점28)은 외국인 선수 마틴이 양 팀 최다 29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손현종(15득점), 김요한(12득점), 하현용(10득점)까지 국내 선수 역시 제대로 힘을 보탰다.득점(76-75)과 공격 성공률(43.94%-45.45%), 블로킹(15-13), 서브 에이스(3-7) 등 대부분 기록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인 두 팀의 희비가 갈린 결정적 차이는 범실이었다. KB손해보험이 19개의 범실에 그친 반면 ...
일반
‘황사 머니’ 만나는 최용수 “우리는 돈으로 싸우지 않는다”
‘산’ 넘고 ‘물’을 건너 마주한 ‘대륙’. 과연 최용수 감독과 FC서울은 위력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최용수 감독의 서울은 K리그 클래식 개막에 앞서 소화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동안 1실점에 그치며 2연승을 거뒀다. ‘태국 챔피언’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2016시즌 첫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둔 서울은 1일 열린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최근 4년 동안 세 차례나 일본 J리그에서 우승한 ‘신흥 강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맞아 4-1 역전승을 챙겼다.서울의 다음 상대는 중국의 산둥 루넝. 플레이오프를 거쳐 F조에 합류한 산둥은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3위를 차지한 팀...
해외축구
韓 탁구, 세계단체선수권 쾌조의 3연승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남녀 대표팀은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된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에서 조별리그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D조에 속한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3-2), 이탈리아(3-0), 러시아(3-0)를 완파하고 1위에 올랐다. 첫 세계선수권에 나선 이상수(삼성생명)가 전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여자부도 D조에서 미국(3-1), 러시아(3-0), 스웨덴(3-0)을 꺾고 역시 조 1위를 달렸다. 간판 서효원(렛츠런)과 양하은(대한항공)이 연승의 주역이다.남녀 대표팀은 각각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에 이어 2일 조별리그 최종전인 홍콩전을 치른다.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
일반
'히로시마 폭격' 아드리아노 "삼일절의 의미 알고 있었다"
‘아! 대박’올 시즌 FC서울의 공격을 이끌 3인방, 아드리아노와 데얀, 박주영의 이름 첫 글자를 따 만든 재미있는 수식어는 새 시즌 2경기 만에 완전하게 자리잡은 모습이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은 동반 선발 출전해 상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었고, 무릎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박주영은 꾸준히 교체 출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K리그 클래식 개막에 앞서 서울은 ‘태국 챔피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일본 챔피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상대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경기를 치러 무려 10골을 뽑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게 했다.특히 아드리아노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부리람 전에서...
해외축구
97번째 삼일절, 서울의 영화 같은 4-1 역전승
97번째 삼일절과 서울에 걸린 일장기, 그리고 복수라도 하듯 짜릿한 역전승. FC서울의 완벽한 하루다.FC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 열린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이곳에는 때아닌 커다란 일장기가 내걸렸다.97번째 삼일절을 맞아 전국이 일제 강점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는 하루였지만 이날 경기장을 찾은 히로시마 원정 팬들은 개의치 않고 일장기를 경기장에 펼쳤다. 대부분의 원정 팬들이 적은 수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현수막을 내걸고 응원하는 것과 달리 히로시마 팬들은 멀리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커다란 일장기만을 내걸어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그래서였을까. ...
해외축구
이하이, 3년만 컴백 앨범 타이틀곡은 '한숨'
가수 이하이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한숨'으로 밝혀졌다.1일 오후 2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타이틀곡 '한숨'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이하이는 2014년 11월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함께 '하이수현' 유닛을 결성, '나는 달라'를 발표했지만 솔로가수로 컴백하는 것은 2013년 3월 공개한 1집 이후 3년 만이다.앞서 소속사는 지난달 28일 이하이의 새 앨범이 하프앨범이며 앨범타이틀은 '서울라이트(SEOULITE)'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이번 앨범은 에픽하이 타블로와 투컷이 프로듀싱했다. 두 사람은 이하이를 위해 수개월간 밤을 지새우며 함께 앨범 작업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이들...
'태양의후예' 측 "휴먼멜로드라마, 이제부터 시작"
"휴먼멜로드라마는 이제부터 시작이다."1일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은 각진 경례를 하는 유시진(송중기) 대위, 그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슴에 손을 얹은 강모연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좁힐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쿨하게 헤어졌던 두 사람은 지난 2회 말미 우르크의 뜨거운 바람을 사이에 두고 8개월 만에 재회했다.우르크 태백 부대로 파병된 알파팀 빅보스 유시진 대위와 해성병원 이사장(태인호)과의 불화로 인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우르크 의료 봉사단 팀장으로 낯선 땅을 밟게 된 강모연은 그렇게 다시 만났다. 이와 같은 운명적 재회는 재난 지역에서 펼쳐질 진짜 사랑의 시작을 예고, 시청자들...
'응팔' 이어 '치인트'도…종영 앞두고 '시끌'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종영을 앞두고 시끌시끌하다. 남자주인공 출연분량 축소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제작진은 원작 웹툰 작가에게 사과하며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높은 인기를 얻다가 막판 개연성 없는 전개로 비난받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전철을 밟는 모양새다.'치인트' 제작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있었던 웹툰 '치인트' 원작자인 순끼 작가님이 드라마 '치인트' 에 대해 올린 글과 관련해 원작자를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이어 "드라마 제작에만 너무 함몰된 나머지 원작자에게 중반 이후부터 대본을 공유해야 하는 부분을 놓쳤다"면서 "특...
'혼돈의 아시아 예선' 윤덕여호의 희망은 커졌다
일본과 북한의 주춤한 출발에 '윤덕여호'의 희망은 더욱 커졌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북한과 2016 리우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8위의 한국은 6위 북한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는 등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최근 9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에서 탈출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무승부다.리우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한국과 북한의 무승부 못지않은 이변이 첫날부터 나왔다. 개최국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4...
해외축구
'불행 중 다행?' 삼성, 동반 시즌 마감은 피했구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린 2월 29일 충북 청주체육관. 플레이오프(PO) 진출 결정전인 이날 승부 못지 않게 관심을 끈 경기는 또 있었다.바로 같은 시각 열리는 삼성-KGC인삼공사의 남자프로농구(KBL) 6강 PO 3차전이었다. 삼성이 2패로 몰린 가운데 이날도 지면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런 까닭에 국민은행과 삼성생명 양 팀 사령탑도 경기 전 6강 PO 3차전에 적잖은 관심을 드러냈다.경기 전 서동철 국민은행 감독은 "이제는 떠나 있지만 친정팀이다 보니 삼성 경기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서 감독은 1990년대 실업 삼성전자에서 뛰었고, 은퇴 후 2004년부터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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