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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했던 KB와 한전, 결정적 차이는 범실

얀 스토크 부상에 한국전력 3연패, KB손해보험은 4연패서 탈출

2016-03-01 17:58

두 팀의 희비를 가른 결정적 차이는 바로 범실이었다.

KB손해보험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3-2(25-14 18-25 22-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4연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던 KB손해보험(10승25패.승점28)은 외국인 선수 마틴이 양 팀 최다 29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손현종(15득점), 김요한(12득점), 하현용(10득점)까지 국내 선수 역시 제대로 힘을 보탰다.

득점(76-75)과 공격 성공률(43.94%-45.45%), 블로킹(15-13), 서브 에이스(3-7) 등 대부분 기록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인 두 팀의 희비가 갈린 결정적 차이는 범실이었다. KB손해보험이 19개의 범실에 그친 반면 한국전력은 박성률(16득점)이 혼자서만 12개의 범실을 하는 등 이 경기에서 총 30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한국전력(14승21패.승점47)은 얀 스토크가 경기 초반 부상으로 교체된 뒤 전광인(25득점)과 박성률, 전진용(11득점), 방신봉, 서재덕(이상 10득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했지만 안방에서 또다시 고개를 떨궜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두 팀의 맞대결이었지만 4세트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며 풀 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첫 세트를 따낸 뒤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를 가져오며 마지막 5세트까지 경기를 이끈 KB손해보험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하현용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에 서브 에이스까지 더해 5-0까지 점수차를 벌린 KB손해보험은 10-8까지 추격당했지만 상대 범실로 한숨을 돌렸다. 한국전력은 12-14로 뒤진 상황에서 강민웅의 세트 범실까지 나오며 3연패에 빠졌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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