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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만의 잉글랜드 우승' 에런 라이, PGA 챔피언십 정상…매킬로이 공동 7위
세계랭킹 44위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강호들을 제치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2천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라이는 18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애러니밍크 GC(파70) 4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 6·보기 3의 5언더파 65타를 적어 합계 9언더파 271타를 만들었다.메이저 2승의 욘 람(스페인)과 전날 선두 스몰리(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린 31세 라이는 우승 상금 369만 달러(약 55억 원)를 챙겼다.어머니가 인도계인 라이는 짐 반스(1916·1919) 이후 107년 만의 PGA 챔피언십 잉글랜드 우승자가 됐다.2024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 DP월드투어 3승을 쌓은 그는 한때 포뮬러 1(F1) 드라이버를 꿈꾸다 골프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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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홈일지도 모른다' 황희찬, 두 달여 만의 공격포인트...공교롭게 상대는 차기 행선지 후보 풀럼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30)이 마지막 홈 경기일 수도 있는 울버햄프턴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챙겼다.17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7R에서 울버햄프턴은 풀럼과 1-1로 비겼고, 강등 확정 후 승점 19(3승 10무 24패) 최하위 20위에 머물렀다.황희찬은 4-2-3-1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안 패스를 아크 부근의 마테우스 마네에게 흘려줬고, 마네의 오른발 슛이 선제골로 연결됐다.시즌 EPL 2호·공식전 4호 도움이 된 이 공격포인트는 3월 7일 FA컵 리버풀전 시즌 3호 골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왔다.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EPL 2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카라바오컵 1도움 등 7개(3골
해외축구
[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8년 만의 만남, 악수는 없었다...오월동주(吳越同舟)의 신경과학
어제 오후 2시 20분 북한 평양 연고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했다. 27명의 선수들은 검정색 정장의 단정한 차림이었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기자들이 몰렸다. 그런데 그 장면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건 화려한 등장이 아니었다. 말이 없었다는 것이다. 웃음도, 손 흔들기도, 눈 마주침도 없었다. 8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침묵이었다.나는 그 영상을 보다가 이상하게도 2019년 평양의 기억을 떠올렸다. 텔레비전 속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던 장면. 관중석은 텅 비어 있었고, 손흥민의 드리블을 바라보는 북한 선수들의 표정은 무표정 그 자체였다. 어제 공항 영상의 내고향 선수들도 그 표정이었다.
국내축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87] 당구에서 ‘세트 포인트’를 왜 ‘돗대’라고 말할까
“이제 돗대까지 갔네.” 당구장에서 이 말이 나오면 경기가 끝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한 점 넣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을 뜻한다. 예를 들어 25점 경기에서 A가 24점, B가 18점이면 A가 돗대 상태인 것이다.돗대에 대한 영어식 표현은 ‘세트 포인트(set point)’이다. 세트 포인트(set point)는 세트를 끝내는 마지막 한 점을 뜻한다. 세트 포인트를 따내면 그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et point’는 set’와 ‘point’의 합성어이다. 원래 ‘set’라는 말은 종교 공동체를 뜻하는 중세 라틴어 ‘Secta’에서 유래됐다. 고대 프랑스어로 순서를 뜻하는 ‘Secte’를 거쳐 영어로 유입됐다. 테니스 게임 등에서 한데
일반
'1번타자는 아무나 하나?' 편하게 치라고 노시환을 1번타자로 '피신시킨' 한화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파격적인 실험을 했다. 17일 경기에서 김 감독은 팀의 핵심 거포 노시환을 1번 타자로 배치하는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다소 슬럼프에 빠진 선수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타격 타이밍을 잡길 바란다는 현장의 배려였다.그러나 일각에서 이는 야구의 정석과 리드오프의 본질을 완전히 망각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야구에서 1번 타자는 첫 타석의 해방감 뒤로 끊임없는 출루 압박과 진루의 의무가 따르는 피 마르는 자리다. 노시환이 1번에서도 편하게 칠 수 없는 이유라는 것이다. 즉, 1번타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 게다가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가 1번에서 홈런을 양산
국내야구
'50홈런은 착시?' 박진만 감독, 디아즈 면담해야 할 듯...12경기째 홈런 침묵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2경기째 홈런 침묵에 빠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의 면담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KBO리그를 결코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고 경고해야 한다.KBO 리그에서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장타력, 그중에서도 홈런이다. 아무리 정교한 타격으로 높은 타율을 유지한다 한들, 외국인 타자가 단타 위주의 생산성에 그친다면 팀이 기대하는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없다.국내 타자들과 차별화되는 확실한 홈런과 찬스를 해결하는 타점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외국인 타자로서의 존재 가치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중심 타선에서 거포 본능을 깨워주기를 바라는 사령탑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
국내야구
'국가대표 탈락의 아쉬움' 박세정, 진도아리랑배 3쿠션 여자부 우승...전국대회 6연속 정상
박세정(경북당구연맹)이 전국당구대회 6연속 우승으로 '국내 최강'을 굳혔다.박세정은 17일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전문선수부 여자부 결승에서 전정빈을 25-9(20이닝)로 완파했다. 하이런 6점·애버리지 1.250의 압도적 기량이었다.이는 대한당구연맹 주최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며, 랭킹포인트가 걸린 전국대회 기준으로도 5연속 우승으로 남녀 통합 연맹 전국대회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박세정은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이 아쉬웠지만 6연속 우승 기록이 기쁘다. 내년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겠다"고 다짐했다.남자부 우승은 국가대표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차지했다. 최호타(전남당구연맹)를 50-
일반
'불펜 난조' 류현진 200승 또 미뤘다...한화, KT에 7-8 끝내기 패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고,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 도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한화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전에서 7-8로 무릎을 꿇었다.이 패배로 한화는 20승 22패로 두산과 공동 6위까지 처졌고, 3연패를 끊은 KT는 25승 1무 16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류현진은 이날 5이닝 70구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3-2 리드 상황에서 시즌 5승이자 한미 통산 200승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직구 최고 146㎞를 찍은 그는 1회 2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안정적이었던 만큼 이른 교체에 대한 아쉬움이 짙었다.그러나 박준영(0.2이닝
국내야구
'한국 역도 간판' 박혜정, 아시아선수권 은1·동2개...인상 131㎏ 한국 타이기록 작성
박혜정(23·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메달 3개를 수확했다.박혜정은 17일 인도 간디나가르 2026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에서 인상 131㎏(은)·용상 167㎏(동)·합계 298㎏(동)을 들었다. 인상 131㎏은 한국 타이기록이다.우승은 합계 323㎏의 중국 리옌(22)이 차지했고, 리옌은 인상 145㎏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위 카타르 우이살 이클레프(23·합계 299㎏)와 박혜정은 단 1㎏ 차였다.AWF 주최로 8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최중량급으로 막을 내렸다.
일반
'31m 그림 같은 칩샷' 문도엽, KPGA 경북오픈 우승...통산 6승
문도엽이 마지막 홀 그림 같은 칩샷으로 극적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문도엽은 17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끝난 KPGA 경북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문동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KPGA 통산 6승과 상금 1억4천만원을 챙겼다.박상현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그는 전반 3타와 13번 홀 1타를 줄여 우승이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공동 19위로 시작한 문동현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13언더파로 먼저 홀아웃하자 흐름이 뒤집혔다.짧은 버디 퍼트가 거듭 빗나가던 문도엽은 15번 홀 보기로 동타를 내줬고, 18번 홀에선 티샷·세컨드 샷이 모두 러프에 빠
골프
'챔피언 퍼트 연속 미스' 최은우, 다잡은 우승 놓쳤다...2년 1개월 만 우승 좌절
코앞까지 다가왔던 우승 트로피가 최은우의 손을 빠져나갔다.최은우는 17일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5000만 원) 결승에서 연장 끝에 방신실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2023·2024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연패를 달성했던 그는 2년 1개월 만의 우승을 정조준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이번 대회 최은우는 조별리그 10조 1위(2승 1패)로 16강에 오른 뒤 유서연2(6&5)·노승희(5&3)를 단 28홀 만에 격파했고, 4강에서 박결까지 3&1로 누르며 매치플레이 첫 결승행을 잡았다.결승 초반 1홀 차로 끌려가던 최은우는 중반 역전 뒤 13번 홀 절묘한 세컨샷
골프
'9년 6개월 만의 복귀이자 은퇴전' 치른 라우지, 17초만에 암바 승리...통산 13승 2패 마침표
론다 라우지(39)가 9년 6개월 만의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을 단 17초 만에 끝내며 은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라우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지나 카라노(44)를 1라운드 17초 만에 자신의 전매특허 암바로 꺾었다. 공이 울리자마자 돌진해 테이크다운을 빼앗고 곧바로 팔을 낚아챘다. 2010년대 8경기를 1분 안에 끝냈던 전성기 기량 그대로였다.통산 13승 2패가 된 라우지는 은퇴를 재확인하며 "최대한 다치지 않고 끝내길 바랐고, 오늘 경기는 아름다운 무술이자 예술이었다"고 말했다. 길게 끌 생각이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남편과 아이들이 보고 있는데 필요 이상으로 가족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
일반
'슈퍼 루키 9K' 박준현 호투에 키움, NC에 3-2 짜릿한 역전승...임병욱 결승 적시타
최하위 키움이 임병욱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NC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키움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16승 1무 26패, NC는 18승 1무 23패가 됐다.1회초 안치홍의 시즌 4호 선제 솔로포로 출발한 키움은 3회말 최정원의 기습 번트 안타·도루와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에 1-1 동점을 허용했다.키움 선발 '슈퍼 루키' 박준현은 6이닝 99구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최다 이닝·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첫 퀄리티스타트를 적었다.특히 6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김형준을 154㎞ 패스트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이
국내야구
답답하던 전북, 추가시간 티아고 극장골로 김천 1-0 격파...월드컵 휴식기 앞두고 6경기 무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의 극장골에 힘입어 김천 상무를 1-0으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52분 결승골을 터뜨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26으로 선두 FC서울(승점 32)과는 6점 차를 유지했고, 김천은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지며 승점 14에 머물렀다. K리그1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오는 7월 4일 재개된다.대표팀 최종 명단에 든 송범근·김진규와 훈련 파트너 강상윤을 모두 선발로 내세운 전북은 모따를 앞세워 공세를 폈으나 골키퍼 백종범의 선방에 번번이 가
국내축구
[MT포토] 3위 확정하고 환호하는 홍진영
2026시즌 여덟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펼쳐지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이하 라데나)의 네이처(OUT)와 가든(IN) 코스(파72/6,503야드)에서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만 원을 놓고 펼쳐지고 있다.17일 현재 결승 및 3,4위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방신실이 최은우와 연장1차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승 및 통산 6승을 달성하였다. 홍진영이 3위, 4위는 박결이 차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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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실점 호투' 류현진, 불펜 난조에 10승 기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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