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16승 1무 26패, NC는 18승 1무 23패가 됐다.
1회초 안치홍의 시즌 4호 선제 솔로포로 출발한 키움은 3회말 최정원의 기습 번트 안타·도루와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키움 선발 '슈퍼 루키' 박준현은 6이닝 99구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최다 이닝·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첫 퀄리티스타트를 적었다.
특히 6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김형준을 154㎞ 패스트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이 백미였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도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맞섰지만, 두 선발 모두 승패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7회말 NC는 김주원이 바뀐 투수 김성진의 153㎞ 투심을 통타한 시즌 7호 솔로 홈런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키움은 8회초 선두타자 김건희의 비거리 130m 좌중월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어 서건창 안타로 흐름을 이어간 뒤 2사 1루에서 임병욱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2 역전, 이날의 결승타를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키움 불펜은 8회 원종현 무실점, 9회 가나쿠보 유토 삼자범퇴 마무리로 시즌 9세이브까지 챙겼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3안타로 견인했고, NC는 김주원이 3안타·홈런 멀티 활약을 펼치고도 패배 그림자에 가려졌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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