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7(일)

골프

'31m 그림 같은 칩샷' 문도엽, KPGA 경북오픈 우승...통산 6승

2026-05-17 21:19

우승한 문도엽 / 사진=연합뉴스
우승한 문도엽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문도엽이 마지막 홀 그림 같은 칩샷으로 극적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문도엽은 17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끝난 KPGA 경북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문동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KPGA 통산 6승과 상금 1억4천만원을 챙겼다.

박상현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그는 전반 3타와 13번 홀 1타를 줄여 우승이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공동 19위로 시작한 문동현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13언더파로 먼저 홀아웃하자 흐름이 뒤집혔다.

짧은 버디 퍼트가 거듭 빗나가던 문도엽은 15번 홀 보기로 동타를 내줬고, 18번 홀에선 티샷·세컨드 샷이 모두 러프에 빠졌다. 하지만 그린 왼쪽 러프에서 31m를 남기고 친 칩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로 연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연장전을 기다리던 문동현마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문도엽은 "두 번째 샷이 좋지 않아 파만 하고 연장전을 준비하자고 했는데 칩샷이 생각보다 잘 떨어졌다"고 말했다.

공동 3위는 11언더파 273타의 김홍택·최승빈·오승택,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박상현은 4타를 잃고 공동 23위로 밀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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