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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IV 사라질 수도' 1년 만에 한국 찾은 디섐보의 표정은 어두웠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투자 중단으로 시작된 LIV 골프의 자금난이 간판스타의 표정까지 어둡게 만들었다.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위기 앞에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지난해 LIV 골프 코리아 챔피언인 디섐보는 26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6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천만 달러) 기자회견에 나섰다.PIF 투자 철회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예상하지 못해서 놀랐다"면서도 "한 문이 닫히면 새 문이 열린다고 믿는다. LIV가 해결책을 찾고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LIV 골프는 4년간 약 50억 달러(약 7조 5천500억원)를 지원한 PIF가 투자 중단을 결정하며 자금난에 빠졌고, 일부 외
골프
한국행 무산됐던 마쉬, 캐나다에선 월드컵 전 '4년 연장' 받았다
한때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그가, 캐나다에서는 2030년까지 자리를 굳혔다. 제시 마쉬(52·미국) 캐나다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치르기도 전에 4년 재신임을 받았다.캐나다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마쉬 감독과의 계약을 2030 FIFA 월드컵까지 4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마쉬는 2024년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뒤 한국 후보로 거론됐으나 계약은 무산됐고, 그해 5월 캐나다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9경기 12승 12무 5패. 캐나다 사상 첫 출전이었던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4위에 올랐고, 2025년 9월엔 FIFA 랭킹을 50위→26위로 끌어올려 역대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협회는 "지속성과 꾸준한 성장을 추구하는 장기 목표
해외축구
마스크 벗고 다시 월드컵으로...손흥민 '이번엔 처음처럼 설렌다'
네 번째 월드컵 앞에 선 손흥민(LAFC)의 마음가짐은 '처음'이다. 그라운드 위에서 다시 어린아이가 되겠다는 다짐이다.홍명보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비 훈련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소속팀 홈 경기 뒤 전날 밤늦게 합류했다.첫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그는 "월드컵을 몇 번 나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2차 예선부터 모든 선수가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이번에도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2022 카타르 대회를 안면 골절·보호 마스크로 치렀던 그는 "부상 없이 이 자리에 온 것 자체가 기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축구
AG 5연패 도전 한국야구, 24명 명단 곧 베일 벗는다...쟁점은 와일드카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진용이 다음 달 10일경 베일을 벗는다. 만 25세 이하 위주에 와일드카드 3명 이내, 총 24명 엔트리가 윤곽이다.KBO는 25일 전력강화위원회에서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를 약 50명까지 압축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6일 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로 추가 추리기에 나서며, 24명 최종 명단은 6월 10일경 양 기관 합동 발표된다.대표팀 선발에 정통한 관계자는 "만 25세 이하 위주에 와일드카드(만 25세 이상)는 3명 이내"라며 "올해 초 10개 구단 실행위에서 결론 난 사안이라 추가 선발 설득은 어렵다"고 전했다.투수 12명·야수 12명과 투수 11명·야수 13명 사이에서 막판 저울질도 이어진다. 특정 포
국내야구
‘코스피 8천피’ 시대 열었다...종가 기준 사상 첫 8,000 돌파
코스피가 26일 '8천피'(코스피 8,000)를 탈환했다. 지난 15일 첫 진입 후 6거래일 만의 재도전으로, 이번에는 종가 기준으로 8천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200만원을 넘으며 '200만 닉스'에 올라섰고, 삼성전자도 30만원을 재차 터치했다. 중동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 심리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종목의 강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투자자별 매매 행태는 엇갈리는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코스피는 26일 종가 기준 8,047.51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수가 8천선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지난 15일 장중 8,000을 터치한 후 급락하며 7,493.18에서 마
라이프
여자친구 예린, 내달 9일 미니 4집으로 솔로 컴백...음악적 변신 기대 UP
가수 예린이 솔로로 돌아온다.소속사 에이사이드컴퍼니는 26일 “예린이 오는 6월 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REACH YOU(리치 유)’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예린은 2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REACH YOU’의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예린은 어두운 밤 불꽃놀이를 즐기며 몽환적인 감성을 연출, 컴백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예린은 2022년 첫 번째 미니 앨범 ‘ARIA(아리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출발을 알렸다. 이후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와 ‘Rewrite(리라이트)’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며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이 엿보이는 음악 여정을 펼쳐냈다.
방송연예
두 시즌 연속 정상...이현중, NBL 이어 B.리그까지 한국 선수 최초 우승
한국 농구의 새 역사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쓰였다. 이현중이 일본프로농구 나가사키 벨카의 창단 첫 B.리그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십 MVP에 올랐다. 한국 선수 최초 B.리그 정상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안았다.나가사키는 26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B.리그 파이널(3전 2승제) 최종 3차전에서 류큐 골든킹스를 72-64로 꺾고 시리즈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2020년 창단된 나가사키는 3부(B3)와 2부(B2)를 거쳐 2023-2024시즌 1부(B1)에 올라왔고, 3년 차인 올해 서부지구 1위(47승 13패)에 올랐다. 챔피언십 8강에서 알바르크 도쿄, 준결승에서 지바 제츠를 모두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5시즌 연속 파이널에 오른 류큐까지 잡
농구
메디치 홈 무대 vs 로드리게스 3연승...UFC 베오그라드, 누가 웃을까
UFC 옥타곤이 처음으로 세르비아 땅을 밟는다. 8월 1일(현지시간·한국시간 2일) 베오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대회 메인 이벤트는 웰터급(77.1㎏) 랭킹 13위 우로스 메디치(33·세르비아)와 15위 다니엘 로드리게스(39·미국)의 결전이다.티켓은 한국시간 5월 29일 오후 5시부터 tickets.rs에서 일반 판매되며, UFC 파이트 클럽 회원 선예매는 27일 오후 5시, 사전 관심 등록자 예매는 28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프리미엄 좌석과 올인클루시브 라운지, 선수 미트앤그릿, 대회 후 옥타곤 내부 입장이 포함된 VIP 패키지도 같은 사이트에서 안내된다.메인 카드는 홈 팬 앞에 서는 메디치(13승 3패)에게 의미가 크다. 정교한 타격으로 정평이
일반
'이 정도면 끝까지 간다' 삼성 박진만 감독, 오러클린 재계약 직접 시사
5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좌완 잭 오러클린의 거취가 정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박진만 감독이 재계약 의사를 직접 드러내면서다.박 감독은 "구단과 저 모두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이 정도라면 시즌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오러클린은 선발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입단한 맷 매닝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이탈하자, 2026 WBC 호주대표팀에서 호투한 그를 6주 단기 계약으로 데려왔고 이후 5월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박 감독은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고 체력 부담도 없어 보인다"며 "재계약 이후에는 상황을 봐가며
국내야구
'우승 가능성 2위' 임성재, 텍사스 빅네임 결장 틈타 트로피 정조준
빅네임이 빠진 텍사스 무대, 임성재의 우승 시계가 빨라졌다.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가 현지시간 28일부터 나흘간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8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25일 끝난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이은 '텍사스 투스텝' 둘째 무대다.곧바로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잡혀 있어 강자들이 대거 빠졌다. 텍사스 팬의 사랑을 받는 스코티 셰플러·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LIV에서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 더CJ컵 준우승자 김시우와 우승자 윈덤 클라크(미국)까지 명단에서 이름을 지웠다.빈자리는 임성재에게 기회다. 시즌 10개 대회 중 7차례 컷을 통과한 그는 PGA 공식
골프
'압박은 무시하는 법을 안다' 사발렌카, 프랑스오픈 1회전 깔끔히 끊었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프랑스오픈 1회전을 1시간 15분 만에 통과했다.사발렌카는 26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헤시카 부사스 마네이로(50위·스페인)를 2-0(6-4 6-2)으로 꺾었다. 직전 이탈리아오픈 조기 탈락 아쉬움도 덜었다.통산 메이저 4승의 그는 첫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는 결승서 코코 고프(4위·미국)에게 막혀 준우승. 사발렌카는 "압박은 익숙해 무시하는 법을 안다"고 말했다.
일반
김서현 향한 김병현의 '독설'…현실적 지적인가 과도한 낙인인가?
김병현 야구 해설위원이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을 향해 쏟아낸 발언이 야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 위원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제구 난조를 겪는 후배와 코칭스태프의 투구폼 수정 제안을 두고 팀과 팬들이 흔들리는데 자기 혼자 가겠다고 하는 건 배부른 고집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투구폼은 부러지고 찢어질 위험한 폼이라며 국가대항전 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계산이 안 서는 선수를 내보낼 수 없다며 큰 경기엔 절대 쓰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 이를 두고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정당한 비판이라는 입장과 성장기 유망주에게 상처만 주는 과도한 낙인이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우
국내야구
사우디 돈줄 막힌 LIV 골프, 그래도 부산은 왔다...욘 람·디섐보 격돌
자금줄이 흔들리는 LIV 골프가 또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위기 속 부산 무대다.LIV 골프 코리아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총상금 3천만 달러(개인전 2천만·단체전 1천만 달러)로 세계 최정상급 규모를 자랑하지만, 무대 뒤 사정은 어둡다.대회 창설을 주도하며 4년간 약 50억 달러(약 7조 5천500억 원)를 쏟아부었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투자를 중단하면서 LIV 골프는 자금난에 빠졌다. 다음 달 예정이던 미국 뉴올리언스 대회는 가을로 미뤄졌고, 파산 신청 준비 보도까지 외신을 탔다.후원 축소 움직임은 한국에서도 감지된다. LIV 골프는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후원을 철회해 해당 대회
골프
'스탯 상식 파괴'… LG의 기묘한 '가성비 야구'...최근 10경기 타율 꼴찌에 ERA는 KIA보다 2배 이상인데 6승 4패
스탯의 상식을 파괴하는 LG 트윈스의 '기묘한 효율 야구'가 화제다.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은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고, 팀 평균자책점은 KIA 타이거즈의 2배를 웃돌 정도로 마운드가 흔들렸다. 표면적인 지표만 보면 연패의 늪에 빠져야 정상인 흐름이지만, LG는 이 기간 6승 4패를 기록하며 도리어 6할 승률을 챙기는 기현상을 연출했다.이 같은 기묘한 성적의 배경에는 극단적인 점수 배분의 미학이 숨어 있다. LG는 패배하는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허무하게 물러섰다. 이 과정에서 팀 평균자책점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수치상의 착시 효과를 만들었다. 반면 승리한 경기에서는 철저하게 실점을 최소화하며 피 말리는 접전을 거의 승리로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96] 벨기에는 어떻게 '당구 강국'이 됐을까
유럽 지도를 펼쳐보면 벨기에는 그렇게 큰 나라가 아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사이에 끼어 있는 조그만 국가로 인구가 1천1백만 정도 밖에 안된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3국이 인접해 세 국가 머리글자(Be, Ne, Lux)를 따서 ‘베네룩스 3국’에 속한 벨기에는 세계 스포츠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갖지 못한다. 축구에서는 강팀이기는 하지만 브라질이나 독일 같은 강국은 아니다. 하지만 유독 한 종목에서는 오랫동안 절대 강국으로 불려왔다. 바로 3쿠션 당구다. 마치 한국이 양궁과 쇼트트랙에서 세계적인 강국으로 군림하는 것처럼 말이다.벨기에를 당구 강국으로 이끈 세계적인 선수로는 레이몽 쿨레망, 프레데리크 쿠드롱을 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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