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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길 바란다” 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에 경고? “박 감독은 엉뚱한 계산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에 조1위를 내준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 언론들이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 베트남은 AFF컵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대파했으나 말레이시아는 4-1로 이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다득점에서 뒤져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이 캄보디아전에서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박항서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박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캄보디아와의 경기 결과가 중요하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되며, 조 1, 2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며 질타했다. 이들은 “우선 준결승전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
국내축구
신태용 감독, 경질 위기 모면, AFF컵서 기대 이상 성적 내자 ‘경질설’ 사라지고 ;신비어천가' 울려 퍼져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일부 매체는 20일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현재 벌어지고 있는 AFF 컵에서의 인도네시아 성적에 따라 신태용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 말 4년 계약 조건으로 인도네시아 감독에 취임했다. 이 매체는 신 감독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만 있었다고 꼬집었다.신 감독은 2020년 3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1억3천만 원의 자비를 들여 에어앰뷸런스편으로 귀국, 서울 시내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신 감독은 자카르타에서 22세 이하 대표팀 훈련을 진행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국내축구
박지성, 지도자 수업받으러 8년 만에 QPR 복귀
박지성(40)이 친정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QPR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B급 지도자 과정을 밟기 위해 QPR U-16(16세 이하)팀 코치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박지성은 U-16팀을 지도하는 한편, 크리스 램지(59) QPR 테크니컬 디렉터(기술이사) 아래서 지도자 교육을 받는다.지금은 챔피언십(2부 리그)에 있는 QPR은 박지성이 마지막으로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이다.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을 거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을 뛴 뒤 2012년 7월 QPR로 이적, 한 시즌을 뛰었다.이후 에인트호번에서
해외축구
대구FC, 이병근 감독과 결별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대구FC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3위를 지휘한 이병근(48) 감독이 물러났다.대구 구단은 20일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이 감독과 이별한다. 이 감독은 구단과의 면담 끝에 상호 합의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2019년 수석코치로 대구에 합류한 이 감독은 2020∼2021시즌 팀을 이끌었다.2020시즌을 앞두고 당시 사령탑이던 안드레(브라질) 감독이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과 이견을 표출하며 떠나자 이 감독이 한 시즌 내내 감독대행을 맡았다.당시 대구가 K리그1 파이널A에 오르고 팀의 1부리그 최고 순위 타이인 5위에 오르면서 이 감독은 지난해 대구의 11월 제11대 감독으로 임명됐다.이 감독의 정식 사
국내축구
손흥민 코로나19 백신 발언에 영국 매체 "싫다. 짜증난다" 비판, 왜?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밝힌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솔직한 의견에 영국의 한 매체가 비판했다. 손흥민은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기로 한 개인적인 결정과 그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선흥민은 “솔직히, 내가 코로나에 걸려 다른 선수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고 싶지 않아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백신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비율이 조금 낮아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백신 접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기에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팀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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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축구 전설' 호나우두, 자신이 뛰던 브라질 프로축구 구단주로 변신
삼바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나우두(45)가 브라질 프로축구팀의 구단주로 변신한다.브라질 매체들은 남동부 벨루 오리존치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크루제이루 클럽 크루제이우의 지분 90%를 호나우두가 매입할 예정이며, 금액은 4억 헤알(약 834억 원)로 추산된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호나우두는 "크루제이루를 위해 할 일이 많다"면서 "클럽과 팬들을 다시 연결하고 클럽에서 멀어진 팬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본명이 '호나우두 루이스 나자리우 지 리마'인 호나우두는 1993년 크루제이루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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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지역 리그 팀에 10-0 대승…황의조는 휴식
황의조(29·보르도)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가 FA컵 격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 지역 리그 구단을 상대로 10점 차 대승을 거뒀다.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 홈 경기에서 AS 쥐무에 10-0으로 이겼다.AS 쥐무는 아프리카 동쪽 코모도 제도의 섬인 마요트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보르도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에이스인 황의조는 출전 명단에서 빠져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이변 없이 보르도가 골 잔치를 펼쳤다.음바예 니앙이 4골, 티모시 펨벨레가 2골을 넣은 가운데 압델 메디우, 자바이로 딜로선, 이수프 시소코, 조시 마자도 골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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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베식타시와 2-2 무승부
김민재(25)가 풀타임을 소화한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같은 이스탄불 연고 팀인 베식타시와 무승부를 거뒀다.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간)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식타시와 2-2로 비겼다.수비수 김민재는 정규리그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페네르바체의 스리백 수비라인의 가운데에 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2경기(1무 1패) 연속 무승에 그친 페네르바체는 5위(승점 28·8승 4무 5패), 베식타시는 9위(승점 25·7승 4무 6패)에 자리했다.페네르바체는 전반 14분 만에 메수트 외질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앞서 디에고 로시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볼 경합을 하다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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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쿠보 공존 불가'...가르시아 감독 "둘 다 체격이 작아 팀이 피지컬에서 밀려"
한일 축구의 미래인 이강인과 쿠보 타케후사(이상 마요르카)의 공존이 불가능해 보인다.이강인과 쿠보는 마요르카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에 동시 출격했다.둘의 동시 선발 출전은 쿠보의 복귀 이후 2번째였다.이날 둘의 활약상은 희비가 엇갈렸다. 오른쪽 사이드 하프의 쿠보는 동점 골의 기폭제가 된 플레이를 펼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데 비해, 톱 아래 이강인은 그라나다의 선제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부진, 후반 15분 교체됐다.경기 후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둘 다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기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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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PK 유도'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에 2-1 승리…3위 도약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2)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정우영은 19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오이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1-2022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추가시간 케벤 슐로터베크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다. 선발로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14차례 나섰다.리그 3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으나 전반 33분 페널티킥 선제골의 발판을 놓는 플레이로 2-1 승리에 기여했다.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을 끊어낸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3위(승점 29)로 올라섰다.분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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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 연승중인 리버풀 상대 '천금 동점골'…리그 7호골
돌아온 손흥민(29·토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려 팀의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밀리던 후반 29분 동점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리버풀과 2-2로 비겼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의 한 골을 더하면 시즌 전체 8호 골이다.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단은 이날 2주 만에 경기에 나섰다.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5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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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 후 첫 결장' 울브스, 첼시와 0-0 무승부
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이적 뒤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강호 첼시와 비겼다.울버햄프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17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16분 만에 교체된 황희찬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올 시즌 개막 직후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프턴에 새 둥지를 튼 황희찬이 전열에서 이탈한 것은 이적 뒤 처음이다.4라운드부터 매번 출전했고, 6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는 매 경기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4골을
해외축구
'이강인 선발 출전' 마요르카, 그라나다에 1-4로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20·마요르카)이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마요르카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선발로 나와 후반 15분까지 60분간 뛴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4승 8무 6패, 승점 20을 기록 중인 마요르카는 20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그라나다가 4승 7무 6패, 승점 19로 15위다.그라나다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었다.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호르헤 몰리나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1-0을 만들었다.그라나다의 리드는
해외축구
신태용 '매직', 박항서 '신화' 제쳤다...AAF컵 조1위로 4강 진출
신태용 감독이 박항서 감독을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9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세안(AFC) 챔피언십 스즈키컵 B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1로 대승했다.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10으로 캄보디아에 4-0 승리를 거둔 베트남을 다득점(인도네시아 13골, 베트남 9골)에서 제치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 A조 2위 싱가포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인도네시아는 이날 말레이시아의 코지스와란에게 전반 13분 선제골을 허용,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이후 공세로 전환, 말레이시아를 몰아친 끝에 전반 36분 술라만의 패스를 받은 자야가 침착
국내축구
손흥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올해의 아시아 남자 선수'
손흥민(29·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아시아 남자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IFFHS가 18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올해의 선수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의 남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올해 1월 발표된 2020년 IFFHS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로도 선정돼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2020-2021시즌 22골을 넣었고, 2021-2022시즌에도 7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 있다.또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올해 4골을 기록했고 특히 10월 이란 원정에서 넣은 선제골은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스페인 프로축구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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