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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신의 머리카락' 호날두, 오스카상 연기상 후보감...자기가 넣지도 않았는데 골 세리머니까지 '능청'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과 비슷한 '신의 머리카락'이 나올 뻔했다.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였다.28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2022 월드컵 H조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전.후반전 후반 9분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날렸다. 호날두는 점프했다. 공은 그의 머리카락에 닿은 것처럼 보였다. 공은 상대 골 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호날두는 자기가 골을 넣었다고 판단, 골세리머니까지 했다. 하지만, 득점자는 페르난데스였다. 그가 찬 공은 궤도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머쓱해진 호날두는 웃고 말았다. 자신도 공이 머리카락에 닿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었다.이에 일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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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낙타 살려" ...월드컵으로 손님 몰려 카타르 낙타들 '몸살'
"낙타 살려!!!" 카타르 낙타들이 때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 전 세계에서 백만 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카타르를 찾아 오고 있다. 애꿎은 낙타들도 덩달아 관광놀이에 동원되는 바람에 '초과근무'는 기본이고 과적으로 혹사 당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카타르에서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낙타 체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막이 펼쳐진 중동 국가인 카타르에서는 낙타체험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인증샷'을 얻기 위해 낙타 위에 올라타거나 낙타와 '셀카'를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낙타 주인들은 덕분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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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에 레드카드 뽑은 심판, SNS서 뭇매
"잘못 하면 맞겠다!" 파울루 벤투(53)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뽑아 든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 대한 세계 각국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테일러 심판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의 주심을 맡았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 한국이 마지막 코너킥을 얻었는데도 종료 휘슬을 불러 논란을 일으켰다. 통상 종료 시간이 다 되어도 코너킥이 선언되면 코너킥 상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다. 한국은 2-3으로 가나에 졌고, 최후의 반격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이에 벤투 감독이 경기 후 강하게 항의하자 테일러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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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시, 내 눈에 띄지 마"... 멕시코 복서 분노의 경고
"내 눈에 띄지 않기를 신에게 기도해야 해라" 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 카넬로 알바레스(32·멕시코)가 리오넬 메시(35)에게 분노에 찬 경고를 날렸다. 알바레스는 28일 트윗으로 "메시가 우리(멕시코) 셔츠와 국기로 바닥을 닦는 걸 봤느냐?"며 화난 잔뜩난 표정의 이모지를 붙였다. 알바레스는 "내가 아르헨티나를 존중하듯이 그(메시)도 멕시코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26일 월드컵 C조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경기가 2- 0으로 끝난 후 탈의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축하했다. 이 때 바닥에 놓여 있는 멕시코 셔츠를 발로 차는 듯한 동작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 장면은 유튜브 등 영상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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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험난하다'... 외국 베팅업체 한국 16강 낮게 전망
외국 베팅 업체들도 한국 축구 대표팀의 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졌다. 1무 1패의 벤투호는 12월 3일 열리는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고, 같은 시간 가나-우루과이 결과를 지켜봐야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외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한국 순으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우루과이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배당률은 5/6, 가나 5/4, 한국 8/1로 책정됐다. 이는 우루과이가 16강에 오른다는 예상이 맞으면 1달러를 걸었을 때 1.8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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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확정' 포르투갈 감독 "한국전 큰 변화 없다…조 1위 간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한국과 3차전에서도 힘을 풀지 않겠다고 말했다.산투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승리 뒤 기자회견에서 "조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포르투갈은 이날 우루과이를 2-0으로 꺾으며 한국과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선착했다.승점 6(2승)을 쌓은 포르투갈은 3위 한국(승점 1·골 득실 -1), 4위 우루과이(승점 1·골 득실 -2)와 격차를 벌려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산투스 감독은 "초반 20분은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상대가 우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우리는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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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건 아니지' 속상해 우는 손흥민 옆에서 '셀카' 찍은 가나 스태프 '눈쌀'
한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가나와 경기에서 패한 뒤 슬픔을 감추지 못하자 가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그를 위로하는 가운데 '셀프 카메라'로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가나 스태프의 모습이 포착됐다.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졌다.0-2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 조규성(전북)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결국 다시 한 골을 내줬다.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그러자 오토 아도 감독을 비롯한 몇몇 가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손흥민에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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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가나전 시청률 39.1%…1위는 MBC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두 번째 경기인 한국-가나전 시청률 합이 39.1%를 기록했다.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3분부터 이튿날 0시 22분까지 KBS 2TV, MBC TV, SBS TV가 방송한 한국-가나전 시청률 합은 39.1%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4일 열린 첫 경기인 한국-우루과이전 시청률 합 41.7%보다 조금 낮은 수치다.한국-가나전 채널별 시청률은 MBC TV가 20.0%로 가장 높았고, SBS TV가 12.8%, KBS 2TV가 6.3% 순이었다.MBC TV는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 SBS TV는 박지성·이승우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KBS 2TV는 구자철·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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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김학수 기자의 월드컵 용어 산책 12] 왜 ‘경우의 수’라 말할까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할 때가 왔다. 한국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3일 자정(한국시간)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복잡한 확률의 가능성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월드컵 때마다 늘 있었던 일이라 그렇게 생소하지는 않다. 경우의 수는 중학교 2학년에서 처음 배우는 확률론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이다. 경우의 수는 영어 ‘number of cases’를 번역한 말이다. 경우의 수는 놓여있는 조건이나 형편이라는 의미인 한자어 ‘ 경우(境遇)와 일정한 수량이나 수효를 의미하는 ’수(數)‘가 합쳐진 말이다.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의 가짓수를 뜻하는 말이다. 경우는 영어 ’cases’를 번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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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호날두 한국전 '노쇼'?...16강 진출 확정 포르투갈, 무리하게 출전시킬 이유 없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붙어다니는 '주홍글씨'는 '노쇼'다.2019년 당시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나 단 1초도 뛰지 않자 분노한 언론 매체들과 팬들이 그렇게 불렀다. 그 사건으로 한국에는 안티 호날두 분위기가 강해졌다.그랬던 호날두가 한국과의 12월 2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H조 마지막 경기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린다.포르투갈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서 한국에 0-1로 패해 일찌감치 보따리를 쌌다.당시 포르투갈 선수들과 포르투갈 언론 매체, 포르투갈 축구 팬들은 주심 때문에 졌다며 한국을 성토했다.포르투갈은 조 추첨 후 20년 만에 다시 격돌할 한국에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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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 억울? '내로남불'하지 말고 포르투갈전 필승 전략 짜야
한국이 가나에 패하자 일부 팬들이 주심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의 주심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는 앤서니 테일러였다.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는 심판이다.이들은 한국이 첫 골을 허용했을 때 가나 선수의 핸들링 반칙이 선언됐어야 했다며 테일러 주심을 '융단폭격'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끝에 골은 그대로 인정됐다. FIFA가 고의성이 없는 핸들링에 대해서는 관대한 판정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테일러 주심은 한국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코너킥을 얻어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주어진 추가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었다.이에 TV 해설을 하던 박지성, 이승우가 주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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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왜 맨날 울어?' 손흥민, 포르투갈 이기면 되잖아!
'울보' 손흥민이 또 울었다.손흥민은 툭하면 운다. 억울하고 분해서다. 그는 앞서 치른 두 번의 월드컵에서도 눈물을 흘렸다.자신의 첫 월드컵인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2-4로 완패하자 땅을 치며 정말 서럽게 울었다.4년 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울었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한 후 방송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그리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가나에게 2-3으로 지자 또 울었다.모두 져서 울었다.그러나 포르투갈전에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다.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과의 경기서 무리하게 이기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한국은 20년 전 한일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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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페르난드스 2골' 포르투갈, 우루과이 2-0 잡고 16강 확정...한국은 3위, 남은 포르투갈전 이겨야 '경우의 수'로 기대해볼 듯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포르투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후반전에 혼자서 2골을 책임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원맨쇼를 앞세워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쳤다.가나와 1차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승점 6을 쌓으며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됐다. 앞서 D조의 프랑스와 G조의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했다.더불어 포르투갈은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한국에 3-2로 승리한 가나가 2위(승점 3)로 올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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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네이마르 빠진 브라질, 스위스 꺾고 16강 진출...카제미루 결승골
'삼바 군단' 브라질이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후반 38분 터진 카제미루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2승 무패, 승점 6이 된 브라질은 D조의 프랑스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팀 공격을 이끄는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이날 스위스전에 출전하지 못한 브라질 공격진은 무뎌진 창끝으로 전반전 스위스의 철벽 방어를 뚫지 못했다. 전반 19분 브라질은 루카스 파케타가 왼쪽 측면에서 세르비아와 1차전 2-0 승리 때 혼자 2골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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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노출 금지? 체포 두렵지 않다.. 가슴골 드러낸 여성
노출금지령이 내린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 과감하게 노출을 감행한 여성이 화제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비나 놀(26)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놀은 크로아티아-모로코 F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지난 23일 속이 휜히 보이는 브이(V)자 넥라인과 후드 모자가 달린 체커보드 무늬 드레스를 입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빨강색과 흰색의 체커보드 무늬는 크로아티아의 상징이다. 놀은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경기가 있던 28일에는 어깨와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길이의 같은 무늬 드레스를 입었다. 중동 이슬람 국가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월드컵에서는 술과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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