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 호날두 한국전 '노쇼'?...16강 진출 확정 포르투갈, 무리하게 출전시킬 이유 없어

2022-11-29 08: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붙어다니는 '주홍글씨'는 '노쇼'다.

2019년 당시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나 단 1초도 뛰지 않자 분노한 언론 매체들과 팬들이 그렇게 불렀다.

그 사건으로 한국에는 안티 호날두 분위기가 강해졌다.

그랬던 호날두가 한국과의 12월 2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H조 마지막 경기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린다.

포르투갈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서 한국에 0-1로 패해 일찌감치 보따리를 쌌다.

당시 포르투갈 선수들과 포르투갈 언론 매체, 포르투갈 축구 팬들은 주심 때문에 졌다며 한국을 성토했다.

포르투갈은 조 추첨 후 20년 만에 다시 격돌할 한국에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가나와 우루과이를 연파하고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굳이 한국전에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어졌다. 만에 하나, 호날두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낭패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도 부상당했다.

따라서, 포르투갈은 절박한 상황이 아닌 경우 호날두를 쉬게 할 수도 있다.

과연 호날두가 한국전에도 나와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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