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를 5-1로 꺾었다. 이 승리로 18승 1무 19패가 된 두산은 KIA(17승 1무 20패)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라섰다.
승부의 결정타는 박준순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1-1 동점이던 5회초 1사 1, 2루에서 아담 올러의 151km/h 투심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5-1로 달아났다.
선발 최승용은 5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KIA 선발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KIA는 1회말 박재현의 안타와 우익수 송구 실책, 김선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두산은 3회초 정수빈·박지훈의 연속 3루타와 오명진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KIA는 4회말 1사 만루 절호의 찬스를 박재현 삼진과 김호령 땅볼로 날렸고, 7회말 박재현의 2루타로 살아난 기회도 후속타 부재로 잇지 못했다.
9회말은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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