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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 100년 비화] 36-1. 체육관을 얼려라
1980년 2월17일, 그 날은 몹시 추웠다. 하지만 타이틀전이 열린 장충체육관은 전혀 난방을 하지 않았다. 뿐 아니라 한 겨울임에도 모든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챔피언이 파나마 출신의 루이스 이바라였기 때문이었다. 파나마는 더운 나라였다. 이바라는 실내의 기자회견장 등에서도 춥다며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언론을 통해 챔피언이 추위에 약하다는 정보를 얻어 들은 관중들은 그 추위를 온몸으로 받으면서도 한마디 불평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혹시라도 문이 닫혀있으면 서로 닫으라고 고함을 질렀다. 덕분에 장충체육관은 1만여명의 관중이 모였음에도 제법 추웠다. 사람들의 열기 때문에 난방을 하지 않고 문이란 문은 다 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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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36. 4분11초만에 챔피언 된 ‘스트리트 파이터’ 김태식
김태식은 이른바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이다. 거리의 주먹인 셈인데 아마추어 경험이 별로 없이 프로 전적 10전 안팎에서 타이틀전을 가진 선수는 그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김태식은 그 짧은 시간에 폭풍처럼 휘몰아 쳐 줏가를 엄청 높였다. 플라이급은 몸무게 52kg 정도의 경량급이다. 주먹의 힘은 한계가 있다. 때문에 묵직한 한 방 보다는 잦은 주먹을 주고 받으며 판정으로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김태식은 달랐다. 신인왕에 오른 뒤의 78년~79년 경기에서 무려 8연속 KO승을 올렸다. 세기는 부족했지만 워낙 돌주먹이어서 굳이 기량을 가다듬을 필요도 없었고 덕분에 프로 경력이 짧은데도 타이틀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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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없는 4강 혼전, 선두 3팀 마지막 날 모두 승리 못해-PBA팀리그 3R
선두 3강 TS-JDX, SK렌터카, 웰뱅피닉스가 PBA팀리그 3라운드 마지막날 경기((24일.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모두 하위 팀에게 발목을 잡혔다. 웰뱅피닉스는 신한알파스와 겨우 무승부게임을 했다. 신한은 첫 세트는 내주었으나 김가영이 2세트를 11:5, 쿠드롱이 나선 4세트 혼복을 15-11 로 잡아 3-1의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하이런 경쟁하듯 신들린 샷을 날린 위마즈와 쿠드롱에게 5. 6세트를 내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신정주와 조건휘가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김가영은 단식 3연승을 기록하며 모처럼 2세트를 다 이겼다. 크라운해태 라온은 김재근, 강지은의 활약으로 3라운드 4게임 무패의 SK렌터카 위너스를 4-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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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승 승률1위 차유람, 쿠드롱에 승률 앞서 3R MVP 1순위-PBA팀리그 3R
차유람이 3라운드 MVP후보 1순위자로 떠올랐다. 차유람(웰뱅피닉스)은 24일 끝난 PBA팀리그 3라운드(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두 경기에서 4전승, 승률100%를 기록했다. 차유람은 여개인 선두를 질주하던 이미래(TS-JDX)를 단식 11:9, 혼복 15:6으로 꺾으며 팀 승리를 이끈 후 크라운해태와의 경기에서 백민주 역시 단식과 혼복에서 모두 눌러 4전승했다. 차유람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신한알파스의 팀리더인 김가영을 단식 11:7, 혼합복식 15:-6으로 꺾은 바 있어 6연승 행진 중이다. 차유람의 전승으로 웰뱅피닉스는 4게임 무패속에 3승1무1패를 작성, SK렌터카와 함께 3라운드 공동 1위에 올랐다. MVP는 1위 팀에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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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마지막 경기에서 이긴 후 정상에서 눈물의 은퇴-UFC
UFC의 무패스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가 25일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저스틴 개이치(31, 미국)를 2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꺾고 타이틀을 굳건하게 지켰다. 그러나 하빕은 경기가 끝난 후 눈물의 은퇴발언을 했다. 하빕은 “하늘나라에 있는 아버지에게 승리를 바친다. 오래동안 싸웠다. 그러나 아버지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옥타곤 바닥에서 오열했다. 하빕을 최고 선수로 키운 그의 아버지는 지난 7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하빕은 역시 강했다.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4 메인이벤트에서 2라운드에서 개이치의 백을 잡아 테이크다운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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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아쉬운 무승부. "씩씩하게 돌아오겠다"다 -UFC 254 라이트헤비급
정다운이 옥타곤 3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3게임 무패 기록은 이었다. 정다운은 백전노장 샘 앨비(34. 미국)에 뒤지지 않는 힘 있는 경기로 무승부를 이루었다. 정다운(27·코리안탑팀)은 25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4 라이트헤비급 경기 3라운드에서 샘 앨비를 거칠게 몰아 부쳤지만 승리를 잡지는 못했다. 세 명의 심판은 29-28, 28-29, 28-28의 채점표를 각각 작성했다. 정다운은 경기 후 "부족했다. 하지만 더욱 열심히 훈련한 후 씩씩하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정다운의 시작은 그리 좋진 않았다. 선제공격을 하는 등 타격전에 나섰지만 샘 앨비는 당황하지 않았다. 기회를 노리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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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시니어 GP 6차 대회 ‘NHK 트로피’ 출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6·수리고)이 출격한다.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0-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 유영 측 관계자는 24일 “유영은 최근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추가 배정으로 출전 초청을 받았다. 현재 해당 대회를 준비하면서 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무리한 프로그램을 소화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올 시즌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폭 축소됐다.이달 말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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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고, 회장기 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
태안고등학교(충청남도)가 제50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태안고는 24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문창고등학교(경상북도)를 4-3으로 물리쳤다.준결승전에서 울산강남고등학교(울산광역시)를 4-1로 제압한 태안고는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강원도)에 4-0으로 완승한 문창고와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첫판 이주영이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한 점을 따낸 태안고는 두 번째 판에서 상대에 동점을 허용했다.세 번째 판에서는 진선우가 안다리와 밀어치기로 승리한 태안고가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이어진 두 판에서 문창고의 정택훈과 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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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단식 3연승 팀2게임 무패. 차유람, 4전승 승률1위로 3R MVP도전. -PBA팀리그
김가영(신한알파스)이 단식 3연승을 이어가며 17승째를 작성,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가영은 24일 웰뱅피닉스전 여단식에서 김예은을 11:5로 제압, 단식 연승을 3게임으로 이은데 이어 오성욱과 함께 한 혼합복식에서도 쿠드롱-김예은조를 15:11로 잡으며 2승을 만들었다. 막판 2경기 4게임 3승1패로 되살아 난 김가영 덕분에 신한알파스는 무패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김가영은 23일 TS-JDX 이미래와의 경기에서 1승1패 했다. 단식은 11:2로 간단하게 끝냈으나 조건휘와 함께 한 혼합복식은 이미래-모랄레스조에게 4:15로 내줬다. 김가영-이미래의 1승1패처럼 양팀도 승패를 주고 받으며 3-3 무승부를 이루었다. 김가영, 마민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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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전격 방한 취소--서울평화상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평화상 수상을 위해 24일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방한을 전격 취소됐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23일 오후 " 바흐 위원장이 최근 유럽, 특히 스위스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나 해외 여행이 심각하게 우려돼 방한이 어렵게 됐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26일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당초 바흐 위원장은 24일 방한해 2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어 시상식에 참석하고 이날 저녁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주최 리셉션 참석을 비롯해 27일 오후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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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3라운드 승률100%. 김가영 3연승, 이미래 5연패 끝. 카시도코스타스 첫승-PBA팀리그 3R
'당구여신' 차유람이 3라운드를 4전승, 승률100로 마감했다. 김가영과 이미래는 승패를 주고받았으며 카시도코스타스는 팀리그 첫승을 올리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차유람(웰뱅피닉스)은 23일 PBA팀리그 경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마저 연파하며 3라운드를 4전승, 승률100%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최근 6경기 연승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차유람은 24일 제5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김가영(신한알파스)은 여단식에서 이미래를 11:2로 제압, 3연승했으나 혼합복식에서 패해 연승을 마감했다. 이미래(TS-JDX)는 차유람, 임정숙, 김가영 등 선배3인방에게 차례로 당해 5연패까지 몰렸으나 혼합복식에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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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회장 선거 정관 규정 개정…이사회 승인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회장 선거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관련 규정을 손봤다.체육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 관리 규정 개정 사항을 의결했다.이달 13일 주무 부처인 문체부가 체육회의 요청 6개월 만에 회장 선거 정관 개정을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개정된 정관은 현직 체육회장이 선거 90일 전 사퇴 대신 현직을 유지한 채 직무 정지 상태로 다음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정관 개정 과정에서 제기된 선거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제시된 방안이 이날 이사회에서 승인됐다.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된 선거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 절차를 강화하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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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건강한 청소년스포츠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되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각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들이 주관하는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는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이 선수 등록 여부나 소속에 상관없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스포츠교실, 학교 밖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8개 시·도에서 12개 종목 26개 대회가 개최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개최 시도 및 종목을 확대하여 9개 시·도에서 15개 종목 31개 대회를 순차적으로 치러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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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 장호배 주니어 테니스 여자 단식 4연패 '위업' 달성
백다연(중앙여고)이 제64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백다연은 2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위휘원(중앙여고)을 2-1(6-2 2-6 6-1)로 물리쳤다.정자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이 대회를 제패한 백다연은 이로써 자신의 주니어 마지막 시즌 장호배를 4년 연속 우승으로 장식했다.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는 그동안 1959년 정명자, 2003년 홍다정의 3년 연속 우승이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이었다.백다연은 "대기록을 세워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경기마다 고비가 있었지만 계속 집중해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등학교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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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조오련은 누구인가
‘아시아의 물개’ 고(故) 조오련이 23일 대한체육회가 뽑은 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었다. 故 조오련 선수는 풍운아적인 기질을 지닌 기인. 그는 수영의 금메달은 꿈도 꾸지 않았던 시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금맥을 캤다.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전 조오련은 매번 국내기록을 세우며 관심을 끌었으나 일본 벽이 워낙 두터웠다. 그러나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이 시작되면서 조오련에 대한 인식은 확 달라졌다. 수영 400m에서 우승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1500m까지 우승, 아시안게임 사상 첫 대한민국 수영 2관왕에 올랐다. 조오련은 자유형 400m에서 4분 20초2, 1500m에서 17 분 25초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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