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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1] 식스맨(Sixth Man)은 어떻게 생긴 말일까
식스맨(Sixth Man)은 말 그대로 6번째 선수를 의미한다. ‘Men’이라고 복수형으로 쓰지 않은 이유는 주전 5명에 들지 못하지만 팀에서 6번째로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명시하기 위한 때문이다. 만약 복수형으로 썼다면 식스맨은 스타팅 멤버 5명과 혼동을 주었을 뿐 아니라 의미도 분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단수형을 쓰면서 해석이 명확해 질 수 있었다. 식스맨이라는 말은 미국프로농구(NBA)가 인기를 끌기 전만 해도 ‘후보 선수’, ‘교체 멤버’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식스맨이라는 말은 초창기 농구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미국 온라인 용어 백과사전 메리엄 웹스터에 따르면 1918년 2월23일 펜실베니아주에서 발행되는 ‘패트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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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사상 처음 PO 탈락 위기' NBA 피닉스, 레이커스 30점 차 완파…P0 2라운드까지 1승 남아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30점차의 대패를 당했다. 피닉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에서 레이커스에 115-85로 완승 했다.시리즈 전적에서 3-2로 앞서나간 피닉스는 한 경기만 더 잡으면 11년 만에 PO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피닉스는 올 시즌 11년 만에 PO 무대를 밟았다.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했던 레이커스는 PO 1라운드 만에 탈락할 위기로 내몰렸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단 한 번도 PO 1라운드 탈락을 경험한 적이 없다. 3차전까지 전적 2-1로 앞서던 레이커스는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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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전 WKBL 총재 별세...3선의원, 보건복지부장관 역임
3선 국회의원으로 10년 이상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를 지낸 훤석(煊石) 김원길(金元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3시53분께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독립운동가 김상겸(1908∼1948)의 1남2녀 중 외아들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경기중·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전선에 들어가 부사장까지 올랐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을 지역구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15대와 16대는 서울 강북갑에서 당선됐다. 의원 활동중인 199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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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 한국가스 공사가 인수한다…9월 창단 예정, 연고지역은 미정
한국가스공사가 간판을 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을 인수한다. KBL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 연고 지역을 정할 예정이며 9월 중 정식 창단한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2003-20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해 2020-2021시즌까지 18시즌 동안 인천을 연고로 삼아왔다.5월 말을 끝으로 전자랜드가 농구단 운영을 그만뒀으며 한국가스공사가 새 주인이 돼 2021-2022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한다.KBL은 9일 오전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한국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승인한다. 또 9일 오후 3시 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KBL 이정대 총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이 참석해 인수 협약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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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0] 왜 센터(Center)라고 말할까
센터(Center)는 농구에서 바스켓 가까이에서 플레이를 하는 포지션이다. 미국프로농구(NBA)는 ‘센터 놀음’이라고 할 정도로 센터 비중이 절대적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키가 커 공격 때 골밑에서 쉽게 득점을 한다. 수비에선 상대 공격을 골밑에서 차단하고 리바운드로 막는 역할을 한다. 말 그대로 중심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포지션 이름이다. 미국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스포츠에서 센터라는 말은 19세기와 20세기에 많이 사용됐다. 이 말은 원래 14세기말 프랑스어 ‘Centre’에서 넘어왔으며 라틴어 ‘Centrum’이 뿌리이다. 원형의 중간점, 사물의 중심을 의미하는 말로 쓰였다. 야구에서 외야 가운데를 맡는 수비수를 ‘센터 필더(Fie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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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재즈처럼' NBA 유타 미첼·클락슨 54점 합작, 멤피스 꺾고 3연승… PO 2회전 진출 '1승 남았다'
20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 팀 유타 재즈가 3연승의 신바람을 올리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유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4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0-113으로 물리쳤다.정규리그에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유타는 PO 1라운드 1차전에서 멤피스에 3점 차 패배를 당했으나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유타는 도너번 미첼이 30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 식스맨상의 주인공인 조던 클락슨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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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보스턴 로고 짓밟고 비벼...보스턴 팬, 물병 던지자 "그들은 선수들을 ‘동물원 인간’ 취급한다" 불만
5월 31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 대 브루클린 네츠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브루클린의 카이리 어빙은 혼자 39점을 넣으며 팀의 141-126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어빙이 2019시즌까지 뛰었던 곳이다. 보스턴에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자 팬들이 분노했다. 어빙 역시 보스턴 팬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지 못했다. 결국, 어빙은 보스턴을 떠나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다. 그랬던 어빙이 보스턴 TD 가든에 들어서자 관중들은 경기 내내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어빙은 참았던 분노를 행동으로 표출했다.경기가 끝난 후 동료들과 승리의 축하 하이파이브를 하기 위해 코트 중앙으로 걸어가던 어빙은 코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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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99] 왜 파워포워드(Power Forward)라고 말할까
파워포워드(Power Forward)는 포워드 2명 가운데 좀 더 키가 큰 선수를 말한다. 센터에 가까운 키를 갖고 센터보다는 골밑에서 조금 떨어져 슛을 넣고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포지션이다. 수비에서도 안쪽 깊숙이 플레이한다. ‘4번’이나 집행자라는 의미로 ‘인포서(Enforcer)’이라고 부리기도 한다. 미국용어사전 메리엄 웹스터에 따르면 힘을 가진 포워드라는 뜻인 파워포워드라는 말은 1969년부터 사용했다. 스몰포워드라는 말이 1977년부터 사용된 것과 비교하면 파워포워드가 먼저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코너 398회 ‘왜 스몰포워드(Small Forward)라 말할까’ 참조) 농구 경기에서 파워포워드의 역할이 좀 더 광범위하게 운용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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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비스 자유계약 선수 전준범, 소속팀과 5년 재계약
울산 현대 모비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전준범(30)이 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KBL은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구단 재협상에서 현대모비스가 전준범에게 5년간 연봉 1억2천만원, 인센티브 3천만원을 제시해 재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전준범은 2013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지명된 후 줄곧 현대모비스 한 팀에서만 뛰어온 선수다.2016-2017시즌에는 평균 10.4득점에 3점 성공률 41.6%를 기록했고, 국가대표로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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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자 스텝' LA 레이커스, 데이비스 부상…PO 4차전서 피닉스에 패배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또 다시 엇박자로 꼬이고 있다.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과 함께 플레이오프 4차전 패배를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피닉스 선스와 4차전에서 92-100으로 졌다. 1차전 패배 후 2, 3차전 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LA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이 됐다. 데이비스는 이날 사타구니 부상으로 19분만 뛰었으며 후반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기록은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LA 레이커스는 선발로 나온 5명 가운데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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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98] 왜 스몰포워드(Small Forward)라 말할까
스몰포워드(Small Forward)는 농구에서 포워드(Forward) 2명 중 작은 선수를 말한다. 작다는 의미인 ‘스몰’과 전방을 방어한다는 의미인 포워드의 합성어로 후방의 가드와 전방의 센터 사이에 위치하여 리바운드를 따내고 득점을 올린다. 파워(Power) 포워드보다 키가 작고 순발력과 득점력을 갖고 있는게 특징이다. 슈팅과 드리블이 능해 ‘슈팅 포워드’라고도 불린다. 미국용어사전 메리엄 웹스터에 의하면 스몰포워드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77년이다. 아마도 ‘닥터 J’라고 불렸던 줄리어스 어빙은 현역 선수로 최고의 스타로 활약하던 시절과 맞물린다. 어빙은 미국농구협회(ABA)가 현재의 미국프로농구협회(NBA)에 통합된 19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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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대3 남자농구, 올림픽 예선 1승 3패로 마무리
한국 남자농구 3대3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 조별리그를 1승 3패로 마쳤다.한국 대표팀은 29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3대3 예선 남자부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1-13으로 꺾고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이어 열린 4차전에서는 리투아니아에 12-22로 패했다.27일 열린 벨기에와 1차전, 미국과 2차전에서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로써 예선에서 1승 3패의 성적을 냈다.8강 진출을 위해 B조 2위 이상을 확보해야 했던 한국은 조 4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3승 1패씩을 거둔 미국과 리투아니아가 각각 B조 1, 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카자흐스탄전에서 한국은 김민섭(하늘내린인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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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NBA 밀워키, 마이애미에 4전전승…PO 2라운드 선착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올랐다.밀워키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PO 1라운드(7전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20-103으로 완승했다.정규리그에서 동부 콘퍼런스 3위를 한 밀워키는 6위 팀 마이애미에 4전 전승을 거두며 PO에 오른 16개 팀 중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또 지난 시즌 PO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면서 3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랐다.밀워키는 브루클린 네츠-보스턴 셀틱스(브루클린 2-1 리드)시리즈 승자와 2라운드를 치른다.밀워키는 57-64로 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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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97] 왜 슈팅 가드(Shooting Guard)라고 말할까
슈팅 가드(Shooting Guard)는 이름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슛을 쏘는 가드이다. 주 역할이 득점을 올리는 것이다. 슈팅 가드는 팀에서 최고의 슈터로 3점슛 성공률이 평균 35-40% 정도를 유지해야한다. 장거리 슛에 능하고 골밑을 파고들어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몸동작을 갖춰야 하는게 기본이다. 슈팅 가드는 포인트 가드를 백업해 능숙한 볼 핸들링과 패스 기술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슈팅 가드는 포인트 가드보다 키가 더 크다. 포인트 가드가 프리드로 라인 정면에서 폭넓게 플레이 하는데 반해 슈팅 가드는 포인트 가드 양 측면을 이동하면서 득점 기회를 갖는게 일반적이다. 원래 1970년대까지 슈팅 가드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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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득점 폭발' NBA 23세 제이슨 데이텀, 역대 PO 50득점 넣은 최연소 선수 3위에 올라…보스턴 PO서 2연패 뒤 1승
50드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 LA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서 나란히 2연패 뒤 1승씩을 올렸다.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25-119로 물리쳤다.정규리그를 동부 콘퍼런스 7위(36승 36패)로 마친 보스턴은 동부 2위 브루클린(48승 24패)과 원정으로 치른 PO 1, 2차전에서 연패했으나, 홈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보스턴의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가 됐다.제이슨 테이텀이 자신의 PO 한 경기 최다인 50득점(6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폭발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23세 86일의 테이텀은 역대 NBA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50득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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