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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6] 왜 스틸(Steal)이라 말할까
농구에서 스틸(Steal)은 상대 공을 가로채는 것을 말한다. 블록슛(Block Shot)과 언듯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개념이다. (본 코너 405회 ‘왜 블록슛(Block Shot)이라고 말할까’ 참조) 블록슛은 상대 슛을 저지하는 것인데 반해 스틸은 상대가 패스나 드리블을 하는 공을 뺏는 것이다. 스틸은 상대 손을 접촉한다든지 하는 반칙을 하지 않고 공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기술이 아니다. 수비수가 스틸에 성공하면 공을 뺏긴 상대 공격수는 실책으로 기록하게 된다. 미국어원사전에 따르면 원래 스틸이라는 말은 12세기부터 사용됐다. 고대영어 ‘Stelan’, 중세영어 ‘Stelen’이 변형된 말이다. 본 뜻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부정적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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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없이도 39점차 대승' NBA 브루클린, 동부콘퍼러스 2차전에서 밀워키에 일방적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부상중인 제임스 하든 없이도 밀워키 벅스에 39점 차 대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2차전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125-86으로 크게 이겼다. 2전 전승을 기록한 브루클린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3차전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 브루클린의 '빅3' 가운데 한 명인 하든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지만 남은 두 명인 케빈 듀랜트(32점·6어시스트)와 카이리 어빙(22점·6어시스트)이 39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3점슛은 42개를 던져 절반인 21개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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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해의 감독, 8년 만에 뉴욕 PO행 이끈 티보도 감독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를 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톰 티보도(63·미국) 감독이 2020-2021시즌 NBA 올해의 코치에 선정됐다. NBA는 8일(한국시간) "기자단 및 중계팀으로 구성된 100명의 투표인단의 투표 결과 티보도 감독이 1위 표 43표를 포함, 351점을 획득해 올해의 코치가 됐다"고 발표했다. 피닉스 선스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1위 표 45표를 받았으나 총점에서 340점에 그쳐 올해의 코치상을 티보도 감독에게 내줬다. 티보도 감독은 이번 시즌 뉴욕 지휘봉을 잡아 정규리그 41승 31패를 기록했다.동부 콘퍼런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5위 애틀랜타 호크스에 1승 4패로 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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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5] 왜 블록슛(Block Shot)이라고 말할까
농구에서 블록슛(Block Shot)은 상대의 슛을 막는 행위를 말한다. 수비에서 반칙을 하지 않고 슛을 저지해 방향을 바꾸게 하거나 슛이 골이 되지 않도록 쳐내는 것이다. 수비수가 반칙을 하지 않고 상대 공격수의 공을 쳐낼 때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공격수와 신체접촉이 없어야 한다. 특히 슛을 할 때 공을 제외한 신체를 건드리면 수비자 파울이 선언된다. 장신 선수들이 무분별하게 블록을 남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슛한 공이 정점을 찍기 전에 쳐내면 골텐딩(Goal Tending)으로 처리해 득점으로 인정한다. 국내 선수들은 팔을 휘두르는 모양 때문에 블록슛을 '파리채'라고 부르기도 한다. 블록슛은 막는다는 ‘Block’과 ‘Shot’의 합성
농구
'댈러스여! 올해도 굿바이' 클리퍼스, 댈러스 제치고 NBA PO 2라운드행 막차...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댈러스 주저앉혀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치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클리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승제) 7차전 홈 경기에서 댈러스에 126-111로 이겼다.6차전에서 45점을 몰아쳐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간 커와이 레너드가 28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를 주도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마커스 모리스가 3점 슛 7개를 포함한 23점 5리바운드, 폴 조지가 22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이날 클리퍼스에서는 일곱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시리즈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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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4] 왜 리바운드(Rebound)라 말할까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팀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말은 농구에서 유명한 격언이다. 리바운드를 잘 하지 않고선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리바운드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우승한 팀들이 대부분 리바운드 왕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잘 알 알 수 있다. 리바운드(Rebound)는 슛이 빗나가 바스켓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잡는 행위를 말한다. 공격 리바운드는 공격팀이 공격하면서 실수한 슛을 다시 잡는 것이다. 공격팀에게는 또 한 번의 공격 기회를 갖게 해주기 때문에 ‘공격리바운드에 성공할 경우 4점의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다. 수비 리바운드는 상대가 실수한 공을 잡는 것이다. 수비 리바운드를 통해 속공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농구
"슈뢰더는 정신자세가 글러먹었어" 레이커스 '레전드' 매직 존슨, "그는 레이커가 아냐" 혹평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레전드' 매직 존슨이 데니스 슈뢰더를 혹평했다.존슨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슈뢰더는 레이커가 아니다. 그의 태도는 틀렸다"고 말했다.존슨은 "내가 레이커스 사장이면 슈뢰더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존슨은 슈뢰더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단 1점도 넣지 못한 점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슈뢰더는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OKC 썬더에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레이커스는 식스맨 슈뢰더를 영입해 2연패를 노렸으나 결과적으로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식스맨으로서의 직분을 망각하고 몸값 올리기에 혈안이 돼 지나치게 개인플레이
농구
'하든 부상으로 상처받은 승리' NBA 브루클린, 밀워키와 '스타 군단' 대결서 1차전 승리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브루클린 네츠가 '털보' 제임스 하든이 불의의 부상을 당한 가운데 밀워키 벅스와의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첫 승리를 올렸다. 브루클린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에 115-107로 이겼다.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이 포진한 브루클린과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두 차례나 뽑힌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버틴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우승 후보로 첫 손에 꼽히는 팀들이다. 첫 경기 승부는 특급 스타들이 아닌 다른 선수들의 손끝에서 갈렸다.브루클린은 하든이 1쿼터 시작 1분
농구
'앗! 47초 뛰고 사라졌다' WNBA 박지수, 워싱턴 전에서 '번개' 출전…팀은 3점 차 승리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3·196㎝)가 워싱턴 미스틱스와 경기에서 47초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라스베이거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엔터테인먼트 앤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WNBA 정규리그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96-93으로 이겼다. 박지수는 3쿼터 막판 교체로 투입됐다. 3점 차로 이긴 라스베이거스는 7승 3패를 기록, 12개 구단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시애틀 스톰(7승 1패)과는 1경기 차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4일 댈러스 윙스와 홈 경기까지 약 1주일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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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45점' NBA 클리퍼스, 돈치치의 댈러스 PO 6차전서 제압...PO 승부 7차전으로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LA 클리퍼스가 극적으로 살아났다. 클리퍼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45점을 넣은 커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댈러스에 104-97로 이겼다.탈락 위기에 몰렸던 클리퍼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에서 3-3 균형을 맞췄다.마지막 7차전은 7일 클리퍼스 홈에서 열린다.올 시즌 PO 1라운드에서 6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팀은 클리퍼스와 댈러스가 유일하다. 두 팀 모두 원정에서 3승씩을 챙겼다.레너드가 개인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45점을 올리며 클리퍼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승부처가 된 4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3] 패스(Pass)는 어떻게 나온 말일까
패스(Pass)는 모든 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기본기이다. 공을 사용하는 종목에선 흔히 쓰는 기술이다. 드리블(Dribble)보다 더 오래된 기술이 패스라고 보면 된다. 단체종목에서 혼자하는 드리블보다 한 선수가 같은 팀의 다른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패스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패스는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농구를 고안할 때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초창기 농구서 드리블은 금지된 기술이었다. (본 코너 402회 왜 드리블(Dribble)이라고 말할까‘ 참조)패스라는 말은 퍼트린다는 의미인 라틴어 ‘Passus’, 고대 프랑스어 ‘Pas’을 거쳐 15세기 영어로 정착됐다. 패스라는 말은 영국 콘월에서 주로 한 야외 팀 게임인 헐
농구
‘킹’ 제임스, 도쿄올림픽 참가 안 한다...“튠 스쿼드(영화)에서 뛸 것”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6)가 7월에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CBS스포트 등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제임스가 도쿄올림픽 기간에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스페이스 잼’ 홍보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제임스는 3차례나 올림픽에 참가해 2008년과 2012년 2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에는 동메달에 그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NBA 우승으로 이끈 뒤 2016년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팬들은 제임스가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올림픽에 한 번 더 도전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
농구
' 커리에 이어 '킹'도 없고...' NBA '킹'의 LA 레이커스, 피닉스 선스에 져 PO 1라운드에서 고배...커리와 함께 킹도 챔피언결정전서 볼 수 없어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첫판에서 결국 미끌어졌다. 지난 시즌까지 총 14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를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모두 통과했던 '킹' 르브론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탈락과 함께 올 시즌을 마감했다. LA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피닉스 선스와 6차전에서 100-113으로 졌다. 2승 4패가 된 레이커스는 챔피언결정전 2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것은 '킹'과 핵심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이 컸다.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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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2] 왜 드리블(Dribble)이라고 말할까
드리블(Dribble)은 농구의 기본 기술이다. 농구를 시작하면 드리블을 가장 먼저 배운다. 드리블을 기본으로 각종 기술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구인들 사이에서 “드리블 능력만 제대로 배워면 농구는 쉬워진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드리블 기술은 어떻게 보면 간단하고 쉬워 보인다. 손으로 공을 바닥에 튕겨 공을 다시 손으로 받아내는 행동을 반복하면 된다. 드리블은 한 손으로 해도 되고 양손으로 할 수도 있다. 드리블은 슛이 불가능할 때나 속공 플레이를 시도하는 경우 또는 수비수를 제칠 때 많이 사용한다. 슛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드리블이라는 말은 1580년대 물방울이 떨어진다는 의미인 ‘드
농구
'순풍에 돛단 듯' NBA 동·서부 1위 필라델피아·유타, PO 2회전 안착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유타 재즈가 플레이오프(PO) 2회전에 합류했다. 동부 컨퍼런스 1위 필라델피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9-112로 물리쳤다.필라델피하는 정규리그 동부 8위 워싱턴(34승 38패)과 PO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필라델피아는 이날 센터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세스 커리가 자신의 PO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고, 터바이어스 해리스가 2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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