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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 600승 쐐기' 포르징기스·멜턴 57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5연패 끊고 위저즈 격파
코트 위의 기록과 코트 밖의 감동이 하루에 겹쳤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60) 감독이 17일(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전(125-117 승)에서 통산 600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2014년 사령탑 부임 이후 단 한 팀에서만 일군 600승이다. 주목할 것은 속도다. 커 감독은 943번째 경기 만에 이 고지를 밟아 NBA 역대 최소 경기 600승 순위에서 필 잭슨(805경기)·팻 라일리(832경기)·그레그 포포비치(887경기)에 이어 단독 4위에 올랐다. 599승 이후 5연패라는 지루한 터널을 통과한 끝에 찾아온 반전이었다.경기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0점·5리바운드)와 디앤서니 멜턴(27점·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낚았다.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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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 142점 폭발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송도고 꺾고 제63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16강 진출 눈앞
디펜딩 챔피언 용산고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용산고는 17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고부 A조 경기에서 송도고를 142-45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용산고는 이승준(21점), 곽건우(19점), 조강인(17점), 박범진(16점), 박태준(15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특히 용산고의 142점은 2005년 기록 전산화 이후 연맹 주관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4월 7일 송도중이 배재중을 상대로 기록한 137점이었으나, 이를 5점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이로써 2연승을 거둔 용산고는 동아고와의
농구
인하사대부고, 2026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남성고 3연패 저지… 풀세트 접전 끝 4강 진출
인하사대부고가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남성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2026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4강에 진출했다.인하부고는 17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막판까지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을 펼쳐 남성고를 세트스코어 3-2(25-23, 25-18, 18-25, 20-25, 15-6)으로 제압했다. 인하사대부고는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남성고가 3,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인하사대부고는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남성고의 대회 3연패 도전은 무산됐다. 인하부고는 옥천고를 3-0(25-17, 25-18, 25-19)으로 꺾은 속초고와 결승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26] 북한에서 왜 '평영'을 '가슴헤염'이라 말할까
‘평영(平泳)’은 영어 ’breast stroke’를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이다. ‘breast’는 가슴이라는 뜻이며, ‘stroke’는 치거나 때린다는 뜻이다. 평영이라는 말은 영어 원어의 의미를 해석해 나온 것이다. ‘평평할 평(平)’과 ‘헤엄칠 영(泳)’이 합해진 ‘평영(平泳)은 개구리처럼 손발을 대칭으로 움직이면서 치는 수영을 의미한다. 엎드린 자세로 두 팔을 수평으로 원을 그리듯이 움직이고, 다리는 개구리처럼 오므렸다 폈다한다. 일본에서 예전부터 전통적인 수영 영법이 있었다. 평영과 같은 자세로 하는 영법을 ‘평체(平体)’, 선 체로 하는 영법을 ‘입체(立体), 그리고 옆으로 하는 영법을 ’횡체(橫体)‘라고 각각 불렀다고 한다.
일반
경복고, 김해 가야고 꺾고 제63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2연승…결승 토너먼트 진출 유력
경복고가 김해 가야고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경복고는 1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고부 예선 D조 경기에서 김해 가야고를 88-58로 크게 이겼다. 경복고는 윤지원(26점), 송영훈(25점), 윤지훈(18점)이 공격을 이끌며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경복고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로 김해 가야고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남고부 예선 A조 경기에서는 광주고가 송도고를 78-68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광주고는 박주현이 28점, 김경륜이 23
농구
천안 청수고, 세화여고 꺾고 2026 춘계중고배구연맹전 6강 진출
천안 청수고와 수성고가 나란히 조 1위로 6강에 진출하며 순항했다.천안 청수고는 16일 충북 단양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2026 춘계중고배구연맹전 18세 이하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화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21)으로 완파했다. 공격력에서 우위를 보인 청수고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세화여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청수고는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청수고는 4강 진출을 놓고 일신여상과 맞붙는다.18세 이하 남자부 예선 C조 경기에서는 수성고가 제천 산업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수성고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경기 주도
배구
'109승·회전 시즌 9회 우승 신기록' 시프린, 스텐마르크·린지 본마저 넘었다
스웨덴 오레의 설원이 또 한 번 역사의 목격자가 됐다.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15일(현지시간)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35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통산 109번째 월드컵 승리였다.지난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회전 금메달 이후에도 시프린의 발걸음은 느려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회전에서만 8번째 우승으로 2000-2001시즌 야니카 코스텔리치(크로아티아)와 2018-2019시즌 자신이 공동으로 갖고 있던 시즌 회전 최다 우승 기록에 나란히 섰다.더 주목할 대목은 시즌 챔피언 타이틀이다. 시프린은 이미 이번 시즌 회전 부문 시즌 챔피언을 확정, 통산 9번째 회전 시즌 우승을 수확했
일반
신네르, 역사에 이름 새겼다…하드코트 마스터스 6관왕 달성, 페더러·조코비치 반열 합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세계 2위)가 마침내 '하드코트의 제왕' 반열에 올라섰다.신네르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11위)를 2-0(7-6<8-6> 7-6<7-4>)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 결승에 처음 오른 무대에서 곧바로 우승 트로피를 낚아챘다.이번 우승이 남다른 이유는 숫자가 말해준다. 신네르는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사상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새겼다. 이 기록은 오직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3위)만이 달성한 것이었다. 신네르의 메이저 타이틀 4개 가
일반
'복싱의 성지' MSG, 신보미레가 온다…세계 통합챔피언 바움가드너에 넷플릭스 생중계 도전장
한국 여자 프로복싱의 간판 신보미레(신길권투체육관)가 '복싱의 성지'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의 링 위에 선다. 알리와 프레이저가 세기의 명승부를 펼쳤던 그 무대에서 신보미레는 현 세계 통합챔피언과 정면으로 맞선다.다음 달 18일(한국시간), 신보미레는 미국 뉴욕 MSG에서 WBA·IBF·WBO 여자 슈퍼페더급 통합챔피언 알리시아 바움가드너(미국)와 맞붙는다. 미국 프로모션 'MVP(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가 기획한 이번 대회는 여성 복싱을 전면에 내세운 대형 이벤트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프로 통산 25전 19승 3무 3패(10KO)의 신보미레는 현재 WBA 아시아 여자 라이트급 챔피언 타
일반
'세 번 만에 인디언웰스 정복' 사발렌카, 타이브레이크 역전으로 리바키나 설욕…WTA 1위 왕좌 굳혔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마침내 인디언웰스의 한을 풀었다. 사발렌카는 15일(현지시간) 미국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를 2-1(3-6 6-3 7-6<8-6>)로 꺾고 우승 상금 151만 달러(약 22억6천만원)를 거머쥐었다.2023·2025년 이 대회 결승에서 모두 쓴맛을 봤던 사발렌카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섰다. 특히 지난해 WTA 파이널스와 올해 호주오픈에서 리바키나에게 연달아 무릎 꿇었던 패배까지 한꺼번에 씻어냈다. 승부처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 5-6으로 몰린 절박한 순간 사발렌카는 3득점을 연달아 뽑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상대 전적도 9승 7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준우승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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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끌려가다 대역전' 18세 김영원, 외국인 독주 PBA서 홀로 2승…왕중왕전 최연소 제패로 세대교체 선언
외국인 선수들이 판을 장악한 프로당구(PBA)에서 18세 소년이 홀로 반기를 들었다. 김영원(하림)이 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4-2(10-15 15-10 15-8 9-15 15-13 15-2)로 꺾고 역대 최연소 우승(만 18세 4개월 25일)을 달성했다.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10개 투어 중 7개를 석권하는 기세 속에 국내 선수 유일의 2승 주인공이 왕중왕전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통산 3승을 완성했다. 2022-2023시즌 15세로 3부 투어에 데뷔한 지 불과 3년 만의 성취다.승부는 2-2 균형에서 맞이한 5세트에서 갈렸다. 초반 1-10으로 크게 뒤진 김영원은 하이런 8점으로 반격에 나섰고 12-13 역전
일반
[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10-0, 뇌는 이 숫자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경기가 시작되고 한 시간 30분 정도 됐을까. 일정이 있어서 경기를 다 챙겨볼 수 없었다.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이 한국 마운드를 차례로 무너뜨렸다. 2회에 3점, 3회에 4점을 내주며 이미 흐름은 기울었다. 어쩔 수 없이 7회 끝내기 3점 홈런은 하이라이트를 통해 보았다. 경기는 그렇게 끝나 있었다. 7이닝 콜드게임. 스코어보드의 숫자는 냉정했다. 10-0.결과를 알고 있었지만 끝까지 챙겨봐야 할 것 같은 묘한 의무감이 있었다.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알 그 기묘한 감정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의 뒷모습만 눈에 남았다. 이런 숫자를 마주할 때 우리 뇌에서는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질까.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은 편도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25] 북한에서 왜 '배영'을 '등헤염'이라 말할까
수영에서 ‘배영(背泳)은 영어 ‘backstroke’를 번역해서 옮긴 일본식 한자어이다. '등 배(背)’와 ‘헤엄친 영(泳)’이 합성된 단어로 말 그대로 등쪽을 물을 향해 수영한다는 뜻이다. backstroke는 등을 의미하는 ‘back’와 친다는 의미인 ‘stroke’의 합성어이다. 등을 대고 팔을 저어 헤엄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한국어와 영어 모두 의미가 거의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단어인 것이다.배영은 옛날부터 해오던 수영법이었다. 평영과 같은 동작을 뒤집은 채 양손을 움직여 물을 헤엄치고 나갔다. 4개 영법에선 크롤이 먼저 개발된 뒤 배영이 2번째로 등장했다.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처음으로 200m 배영 경기가 첫 선을 보였다. 1904년 세
일반
SK, 인천시청 32-26 제압...핸드볼 H리그 개막 14연승+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개막 14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SK는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32-26으로 이겼다. 5위 대구시청(5승 2무 7패)이 남은 7경기를 전승해도 SK를 따라잡지 못해 4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티켓을 일찌감치 손에 넣었다.최지혜가 9골, 박수정이 7골에 도움 3개를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시청은 차서연이 5골로 분전했으나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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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필리핀 105-74 대파...17회 연속 FIBA 월드컵 본선 진출
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17회 연속 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필리핀을 105-74로 대파했다. 독일에 첫 경기를 내준 뒤 나이지리아·콜롬비아·필리핀을 연파하며 3연승을 달린 한국은 마지막 프랑스전 결과와 무관하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이날 한국의 주인공은 강이슬(KB)이었다. 3점슛 8개를 포함해 외곽에서만 24점을 쏟아낸 강이슬은 1쿼터부터 한국의 달아나기를 이끌었다. 허예은(KB)과 이해란(삼성생명)도 15점씩 보탰다.박지수(KB)는 경기 후 "미국 다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가장 많이 나간 팀으로 안다. 17회 연속 본선 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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