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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만에 인디언웰스 정복' 사발렌카, 타이브레이크 역전으로 리바키나 설욕…WTA 1위 왕좌 굳혔다

2026-03-16 11:15

사발렌카(오른쪽)와 리바키나 / 사진=연합뉴스
사발렌카(오른쪽)와 리바키나 / 사진=연합뉴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마침내 인디언웰스의 한을 풀었다.

사발렌카는 15일(현지시간) 미국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를 2-1(3-6 6-3 7-6<8-6>)로 꺾고 우승 상금 151만 달러(약 22억6천만원)를 거머쥐었다.

2023·2025년 이 대회 결승에서 모두 쓴맛을 봤던 사발렌카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섰다. 특히 지난해 WTA 파이널스와 올해 호주오픈에서 리바키나에게 연달아 무릎 꿇었던 패배까지 한꺼번에 씻어냈다.


승부처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 5-6으로 몰린 절박한 순간 사발렌카는 3득점을 연달아 뽑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상대 전적도 9승 7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준우승한 리바키나는 세계 랭킹 2위로 한 계단 오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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