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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트레이드하지 마세요!" 레이커스 구단주 '엄명'...보그다노비치 영입에 '올인'
웨스트브룩이 결국 시즌 끝까지 LA 레이커스와 함께 하는 모양새다.레이커스 데일리에 띠르면, 레이커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웨스트브룩을 주고 버디 힐드와 마일스 터너를 받는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지니 버스 구단주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지 마라"고 브레이크를 걸었다.웨스트브룩은 식스맨으로 자리를 옮긴 뒤 비교적 새로운 역할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결국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 대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보얀 보그나노비치 영입에 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하면서 '포기'에서 '경쟁' 모드로 전환,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보강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우선, 저조한 야
농구
"수술 피해 다행" 커리, 어깨 부상으로 GSW '비상'...2주 후 재검사, 한달 결장 가능성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입은 어깨 부상으로 적어도 2주 결장이 불가피해졌다.그러나 2주 후 검사에서 차도가 없으면 결장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한 달 결장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이에 커리가 17일(한국시간) 기사들과 만나 자신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는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GSW로서는 최악의 상황은 면한 셈이다.그러나 커리의 부재로 GSW는 당분간 힘든 경기를 치러야 한다.올 시즌 커리는 평균 30.0득점, 6.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0스틸(필드 50.0%, 3점슛 43.4%)을 기록 중이었다.지난 시즌 챔피언 GSW는 올 시즌 들어 부진하게 출
농구
‘나의 부상으로 한국 대회 취소된 거라면 정말 미안’. 외지에서 정찬성 SNS 역보도
UFC가 지난 16일(한국시간) 2023년 초 일정을 발표하면서 내년 2월 4일 UFC 282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다고 발표했다.UFC 282는 당초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어서 관계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는데 MMA Junkie는 ‘이벤트가 변경된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코리안 좀비’ 정찬성(사진)의 어깨 부상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쇄골 뼈 탈골을 밝힌 정찬성의 인스타그램 내용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정찬성은 인스타그램에서 ‘쇄골 뼈 탈골로 2월 싸움을 못하게 되었다. 부상 관리도 실력인데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며 ‘혹시라도 나의 부상으로 한국 시합이 취소된다면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시합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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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빙속여제' 김민선, 월드컵 500m 4회 연속 우승…개인기록 경신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또다시 개인 기록을 갈아치우며 월드컵 여자 500m 4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김민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6초9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거둔 개인 기록(36초972)을 뛰어넘으며 무서운 흐름을 이어갔다.김민선은 올 시즌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달 초에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까지 합하면 ISU 국제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했다.이날 9조 인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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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으로 떨어져 본 오태준. 그래서 다시 오를 수 있었다. ‘성질만 조금 다스리면…’
오태준(사진)은 3쿠션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이다. 월드클라스 김행직의 수원 매탄고 1년 후배이고 조명우의 선배다.김행직과 조명우의 사이에 끼어 조명을 덜 받았지만 김행직이 주니어 세계선수권 8강에 머물 때 4강 까지 간 적도 있다. 2009년 고 2때였다. 어릴 적부터 싹수가 있었던 오태준은 더러 방황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성장, 지난 해 조재호를 중심으로 새로 창단된 NH농협카드의 일원으로 팀리그에 뛰어 들었다. 팀리그에서의 오태준은 결코 간단하게 볼 수 없는 단식 강자였다. 21 시즌 단식 경기에서 쿠드롱을 꺾기도 하며 10경기에서 6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투어 챔피업십 성적이 엉망이었다. 오태준은 2021~2022시즌 7개
일반
‘곧’, ‘곧’이 3년여. 마민캄, 오래 기다려 온 PBA첫 우승. “온몸이 찌릿찌릿”
마민캄은 공을 잘 맞춘다. 천하의 쿠드롱도 아주 불편하게 여길 정도고 실제로 쿠드롱을 자주 껐었다. 그런데 우승이 없었다.2020년 1월 첫 출전한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병호에게 져 탈락했다. ‘대단 할 것 없다’고 생각했기에 많이 아쉬웠지만 그 대회는 김병호의 ‘인생경기’였다. 김병호는 4강전에서 쿠드롱, 결승에서 마르티네스를 꺾고 우승했다. 현재까지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다. 순탄치 않았던 PBA 첫 걸음. 마민캄은 이후 3년 여의 17개 투어 챔피언십에서 번번히 고배를 들었다. 그 사이 그가 그다지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쿠드롱은 3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6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마민캄은 절망의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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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앞세워 쇼트코스 계영 800m서 또 한국新…역대 최고 4위
황선우(19·강원도청)를 앞세운 수영대표팀이 쇼트코스(25m) 남자 계영 800m 한국기록을 연거푸 새로 쓰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쇼트코스 자유형 200m 한국 기록 및 아시아 기록도 갈아치웠다.한국 수영대표팀은 16일 오후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 김우민(21·강원도청), 이호준(21·대구광역시청), 양재훈(24·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6분49초6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이날 오전 예선에서 같은 영자 순으로 새로 작성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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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DB 꺾고 2위 사수…LG도 가스공사 제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단독 2위 자리를 사수했다.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9-75로 눌렀다.게이지 프림이 25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하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1쿼터에서 3점 2개를 포함한 12점을 넣는 등 21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이우석이 14점(4리바운드), 헨리 심스가 11점(6리바운드)을 쌓는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최근 2연승으로 시즌 13승(8패)째를 챙긴 현대모비스는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3위 창원 LG(12승 9패)와 한 경기 차를 유지했다.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15승 6패)와 승차는
농구
'해결사 김정은' 우리은행, 삼성생명 잡고 10연승
여자프로농구 1, 2위 맞대결에서 아산 우리은행이 승리하며 10연승을 내달렸다.우리은행은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접전 끝에 64-53으로 이겼다.2018년 2월 9일 이후 1천771일 만에 10연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13승 1패로 선두를 더욱 굳혔다.연승이 3경기에서 끊긴 삼성생명은 단독 2위에서 부산 BNK와 공동 2위(9승 5패)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우리은행은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박혜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50-40, 10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그러나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김단비의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농구
마민캄, 마침내 우승. 오태준 꺾고 4년만에 베트남인 첫 정상. "이겨서 행복합니다"-하이원PBA챔피언십
마민캄이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마민캄은 우승 실력을 갖추고도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영원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16일 끝난 '2022 하이원 리조트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오태준을 4-1로 꺾고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시즌 100위 밖으로 밀려나며 1부 투어에서 탈락,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낸 오태준은 준결승에서 강호 조재호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막판 도전에 실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마민캄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샷 감이 떨어져 1세트를 7:15로 내주었다. 12이닝 중 8이닝이 공타였다. 그러나 2세트 9이닝에서 5연타를 터뜨리면서 감각을 회복했다. 1세트를 내준 터에 7:12로 밀려 어려운 상황이
일반
OK금융그룹 레오, V리그 최초 4연속 트리플크라운…KB손보 완파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V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한 '쿠바 특급' 레이바 마르티네스(32·등록명 레오)를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OK금융그룹은 1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0 25-21 25-22)로 꺾었다.3위 OK금융그룹은 8승 6패 승점 24로 2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6 차이로 추격했다.레오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8개를 달성하며 V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V리그에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레오는 승부처마다 빛났다.
배구
조재호마저 졌으니...새얼굴 마민캄, 오태준 우승 다툼-하이원PBA챔피언십
마민캄인가, 오태준인가. 조재호마저 준결승에서 패배, 10여명의 챔피언이 모두 탈락했다. 이제 누가 우승해도 생애 처음이다. '2022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우승을 다툴 2명의 새 얼굴은 조재호를 물리친 오태준과 김현우를 누른 베트남의 강호 마민캄으로 결정되었다. 오태준은 16일 열린 대회 4강전(정선 하이1리조트)에서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남은 챔피언 조재호를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힘든 싸움끝에 4-3으로 눌렀다.마민캄은 앞선 경기에서 김현우를 4-1로 잡았다. 오태준은 1, 3, 5세트, 조재호는 2, 4, 6세트. 선공에 나선 세트를 모두 잡은 스코어였다. 3-3에서 7세트. 선공은 오태준이었고 그렇다면 승리도 그의 몫이 될 가능성
일반
'히로 커리어하이 41점' NBA 마이애미, 휴스턴 잡고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41점을 쓸어 담은 타일러 히로를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에 111-108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15승 15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 콘퍼런스 8위로 올라섰다.휴스턴은 9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내려앉았다.히로가 3점 10개를 포함해 '커리어 하이'인 41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6개를 곁들이며 마이애미의 승리에 앞장섰다.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3점 10개를 넣은 것은 히로가 4번째다.히로는 승부처였던 4쿼터 첫 4분
농구
마민캄, 생애 첫 우승 도전. 김현우 꺽고 조재호-오태준 승자와 결승-하이원PBA챔피언십
마민캄이 화려한 연타쇼를 펼치며 결승에 올랐다.마민캄은 16일 열린 ‘2022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4강전(정선 하이1리조트)에서 팀 동료 김현우를 4-1로 꺽어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마민캄은 펄펄 날았다. 1세트 4이닝 8연타, 2세트 5이닝 7연타를 터뜨리면서 손쉽게 첫 두 세트를 잡았다. 김현우는 주눅 든 듯 좋지 않았다. 아슬아슬하게 공이 빠져나가거나 툭하면 쫑이 났다. 1세트 7이닝에서 6연타를 치며 11점까지 따라붙었으나 마민캄이 8이닝에서 옆돌리기와 뒤돌리기로 모자라는 2점을 다채워 역전의 기회가 없었다. 김현우는 2세트 3연타, 3세트 4연타가 최고 하이런이었다. 1, 2세트를 15:11,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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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최이규 고문,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기부 캠페인 11번째 동참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 최이규 고문이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열 한번째로 동참했다. 대한하키협회는 올해 1월부터 매달 후배 선수들에게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선배 하키인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11번째로 동참한 최이규 고문은 1968년도 제천중학교에서 처음 하키 선수 활동을 시작해 영등포공업고등학교, 1972년도 공주사범대학교에서도 꾸준하게 선수 경력을 쌓았다. 이후 선수 활동을 통해 연마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부터 성남 창곡중학교(현 창성중학교)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각종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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