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은 2월 2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연경이 팀 내 최다득점 24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고 정윤주와 마테이코도 각각 18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더욱이 정윤주가 공격성공률 48.4%-디그 12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
덤으로 마테이코가 10득점을 올리며 13득점을 올린 1월 30일 정관장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도 큰 소득이었다.
주전세터 이고은도 세트 당 11세트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베로 신연경도 디그 14개-리시브효율 40.9%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사수해냈다.
정관장은 메가가 팀 내 최다 24득점을 올리며 변함없이 맹활약했고 부키리치도 19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했고 리베로 노 란과 최효서가 각각 리시브효율 26.7%-20%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나마 주전세터 염혜선이 세트 당 10.25세트를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준 것이 다행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선두 흥국생명은 5연승과 함께 선두 굳히기에 나섰고 3위 정관장은 2연패를 당하며 2위 현대건설 추격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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