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22037300418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하나은행은 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52-47로 승리했다. 최하위 하나은행(6승 18패)은 7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생명(15승 10패)은 3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39-42로 끌려갔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뒤집었다. 진안, 이시다 유즈키, 김정은이 연달아 페인트존을 파고들며 45-4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하나은행의 수비 집중력이 빛났다. 배혜윤에게 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시다의 득점과 김시온의 자유투로 다시 달아났다.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는 정예림의 3점슛으로 7점차까지 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시온과 김정은이 각각 12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시다도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3점슛 3개 포함 14점 8리바운드, 배혜윤이 10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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