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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트리플더블’, ‘아들의 쐐기골’...레이커스, 뉴욕 원정서 16점차 승

2025-02-03 06:25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가 시즌 10번째 트리플더블로 LA 레이커스의 뉴욕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8-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28승 19패)는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지켰고, 동부 3위 뉴욕(32승 17패)의 5연승을 저지했다.

3쿼터까지 91-89의 접전을 펼친 레이커스는 4쿼터에서 폭발했다. 필드골 성공률 72.2%를 기록하며 쿼터 초반 맥스 크리스티의 연속 득점과 빈센트의 3점포로 순식간에 11점 차를 만들었다.

제임스와 크리스티의 연속 득점으로 12점 차까지 벌렸고, 종료 51초 전에는 브로니 제임스의 골밑 돌파로 18점 차를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르브론 제임스였다. 33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시즌 10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NBA 역대 7번째로 3점슛 2,500개 고지도 밟았다. 오스틴 리브스(27점 6어시스트)와 루이 하치무라(21점)도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뉴욕은 조시 하트가 26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에이스 타운스가 11점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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