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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딸' 유예린, '전국 최강 명장의 아들' 권혁...“WTT 유스 혼합복식 세계정상에 올랐다"

2025-02-03 05:25

권혁(왼쪽)과 유예린. 사진[연합뉴스]
권혁(왼쪽)과 유예린. 사진[연합뉴스]
스타 후예'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이 세계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예린-권혁 조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스타 컨텐더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율리안 리하우셰크 조를 3-0(11-6 11-9 11-8)으로 완파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딸과 대전 동산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권오신 감독의 아들로 구성된 이 조합은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해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대회 우승에 이어 4개월 만에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권혁도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성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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