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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김청용 "진종오 형과 함께 결선 오른 덕분에…"
김청용(17·흥덕고)이 중학교 2학년 때 학교 체육 선생님의 권유를 받고 사격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반대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이기에 운동선수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김청용은 한번 잡은 총을 놓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고집을 꺾고 "할 거면 끝까지 하라"는 말로 아들을 격려했다.김청용이 지금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해 뜻깊은 선물을 전했다. 21일 오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싹쓸이 해 2관왕에 오른 것이다.김청용은 사격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국가대표가 됐고 기세를 몰아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는 놀라운 업적을 이뤘다.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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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AG 새 메달밭 부상…은메달·동메달 추가
우슈가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메달밭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용현(21, 충남체육회)은 21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남자 도술·곤술에서 합계 19.3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용현은 칼로 연기를 펼치는 도술에서 동작질량 만점(5.00점), 난도 만점(2.00점), 연기력 2.68점을 받아 순페이위안(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곤봉을 이용한 곤술에서도 똑같은 점수를 받아 2위를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경기 후 이용현은 "연습보다 잘 했고, 또 홈 경기라 힘이 더 난 것 같다"면서 "점프력이 좋고 힘이 좋아서 이번 종목에서 더 힘있고 큰 동작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진 여자 투로 검술·창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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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결승 진출…銀 확보
한국 세팍타크로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더블 이벤트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김영만(28·청주시청), 정원덕(26), 임안수(26·이상 고양시청)로 구성된 남자 더블 대표팀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라오스에 실격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상대인 라오스 대표팀은 오후 2시 경기를 4시 경기로 착각해 경기 시작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나타나지 않아 실격 처리됐다.한국 대표팀은 20일 열린 세팍타크로 더블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일본, 싱가포르전에 연승을 거둔 뒤 21일에 열린 남은 예선전에서 네팔까지 물리치면서 3연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2-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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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진종오 "새로운 영웅을 축하해주세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을 3개나 땄고 세계선수권 제패를 수도 없이 이뤘던 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 진종오(35·KT). 그러나 아시안게임 우승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단체전에서는 우승한 바 있지만 개인전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적이 없다.진종오는 2002년 부산 대회 때부터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았다. 묵은 한을 풀기 위해 남다른 각오로 준비한 4번째 출전 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그러나 진종오는 이번에도 개인전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진종오는 21일 옥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총점 179.3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 역시 값진 성과이지만 개인전 우승을 목표로 삼았던 진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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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김청용, 총 잡고 3년 만에 아시안게임 2관왕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운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라고 답했다. 고교 2학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생활을 하는 순간보다 더 짜릿한 기억은 없다는 것이다.앞으로 답변 내용을 바꿔야 할 것 같다.생애 처음으로 참가한 종합대회에서 당당히 2관왕에 오르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한국 사격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김청용(17·흥덕고)이다.태극마크를 단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김청용은 중학교 2학년 때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했다. 또 김청용은 왼손잡이다. 오른손잡이 지도자가 많지 않고 지도 방법도 오른손잡이에 맞춰져 있어 배우는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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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 자카르타 공식 발표
"자카르타는 아시안게임을 무리 없이 개최할 수 있습니다."인천 다음으로 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장소가 공식 발표됐다. 이미 알려진대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다.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은 21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공식 발표했다.차기 아시안게임은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을 피해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하지만 베트남에서 재정난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고, 20일 OCA 총회에서 자카르타가 새 개최지로 결정됐다. 개최 시기는 2019년에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선거가 있는 관계로 4년 후인 2018년으로 당겨졌다.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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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펜싱 "AG 역사 창조? 문제는 중국이 아니다"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까. 역대 최고의 전력을 보이는 데다 첫 테이프도 산뜻하게 끊어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펜싱 대표팀은 20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종목 첫날 금, 은메달을 싹쓸이했다.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 결승에서 기분좋은 집안 싸움을 벌였다.이라진(인천중구청)이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을, 정진선(화성시청)이 박경두(30, 해남군청)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 아쉬움은 남았지만 누가 이겨도 흐뭇했던 결승이었다.첫날부터 벌어진 금잔치에 역대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세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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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첫 金 쐈다!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2연패
남자 공기권총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 김청용(17·흥덕고)이 출전한 대표팀은 21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총점 1744점을 합작해 중국과 인도(이상 1743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첫 날인 지난 20일 진종오와 김장미 등을 앞세우고도 금빛 총성을 울리지 못했던 사격 대표팀의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다. 사격 대표팀은 전날 은메달 2개를 땄다.대표팀의 막내 김청용이 전체 선수 중 4번째로 좋은 기록인 585점을 기록했고 진종오가 581점을 쏴 7위를 차지했다. 이대명도 578점을 기록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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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쑨양 만나러 온 것 아냐…목표는 기록"
"내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자유형 세 종목에서 격돌하는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중국)의 라이벌 관계는 외신도 주목할 정도로 대회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힌다.첫 맞대결이 임박했다. 박태환은 21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0초29의 기록으로 전체 4위를 차지, 여유있게 결선에 올랐다.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결선에서 쑨양과 맞대결을 펼친다. 쑨양은 1분48초90을 기록해 전체 참가선수 중 예선 1위를 차지했다.박태환은 이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쑨양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다. 쑨양은 세계 기록(1분44초47) 보유자다. 박태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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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오작동으로 10분간 꺼져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설치된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가 10분간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밤 11시 40분쯤 아시안게임 성화가 온도 센서의 오작동으로 꺼졌다.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인도 뉴델리와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뒤 보관해온 불씨를 이용해, 10분 뒤인 어젯밤 11시 50분께 성화를 다시 점화했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성화대 내부 수조 온도가 올라가면서 센서가 오작동해 성화가 꺼졌고, 센서를 교체하고 급수량을 늘려 수조 온도를 낮추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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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박경두, 金만큼 빛났던 아름다운 패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경기가 열린 20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 이날 국내 팬들은 마음 편하게 결승전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다.바로 한국 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었기 때문이다. 누가 이기든 경기장 꼭대기에는 태극기가 걸리게 돼 있었고, 시상식 때는 애국가가 울리게 돼 있었다.먼저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는 '미녀 검객' 김지연(26, 익산시청)과 이라진(24, 인천중구청)이 맞붙었다. 이어 열린 남자 에페 결승에서는 정진선(30, 화성시청)과 박경두(30, 해남군청)가 바통을 받았다.첫 대결은 이변이었다. 세계 랭킹 12위 이라진이 김지연을 15-11로 이기면서 첫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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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亞 최강!' 펜싱 코리아, 산뜻한 출발
'펜싱 코리아'가 아시아 최강을 향한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 첫날부터 잇따라 금빛 칼날을 휘둘렀다.대표팀은 20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종목 첫날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모두 집안 싸움이라 더욱 흐뭇했다.먼저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세계 랭킹 12위 이라진(24, 인천중구청)이 세계 6위 '미녀 검객' 김지연(26, 익산시청)을 15-11로 누르고 종목 첫 금메달 테이프를 끊었다. 아시아 1위이자 런던올림픽 챔피언을 꺾은 이변이었다.이라진은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 첫 금메달의 감격을 맛봤다. 김지연은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첫 메달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특히 둘은 나란히 라이벌 중국의 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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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에 6전패' 이라진, 절대열세 딛고 '대이변'
세계 랭킹 차이 2배. 최근 전적 6전 전패. 이전까지 성적만 보면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는 전적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변수가 있다. 한국 선수들끼리의 집안 싸움이었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이라진(24, 인천중구청)이 올림픽 챔피언을 꺾고 첫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미녀 검객' 김지연(26, 익산시청)을 꺾고 차지한 정상이라 더 값졌다.이라진은 20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김지연을 15-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랭킹 12위가 세계 6위이자 아시아 1위를 누른 이변이었다.사실 둘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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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으로 끝냈다'…마크 헌트, 넬슨에 KO승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0, 뉴질랜드)가 화끈한 KO승을 거뒀다.헌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JAPAN' 대회 헤비급(120kg) 메인이벤트에서 로이 넬슨(38, 미국)을 2라운드에 오른손 어퍼컷 한 방으로 KO시켰다.헌트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경기 중에도 여기저기서 "마크 헌트"를 연호했다. 일본은 헌트에게 제2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과거 K-1과 프라이드에서 활약할 당시 숱한 명승부를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2001년 '남태평양의 흑표범' 레이 세포와의 '노가드 게임'은 여전히 팬들에게 회자된다.경기는 타격전 양상이었다. 넬슨이 크게 한 방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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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어깨 안 좋지만, 태국전에 맞출 것"
"조금 안 좋은데 태국전에 맞춰야죠."인도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국 여자 배구 에이스 김연경도 인도전에서는 1세트만 뛴 뒤 푹 쉬었다. 수준 차이도 있지만, 오른쪽 어깨 관리도 필요했다. 대신 예선에서 가장 중요한 태국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연경은 20일 인도전을 마친 뒤 "재미있었다. 관중들의 호응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태국전이 중요한데 분위기가 좋아서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23일 2차전에서 맞붙는 태국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배구가 강점이다. 중국과 일본이 세계선수권 참가로 2진이 나온 상황. 2진으로도 AVC컵 우승을 차지한 중국과 함께 가장 강력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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