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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쑨양, 보면 볼수록 멋진 라이벌
박태환과 쑨양(중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자유형 400m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유별나게 사연이 많았다.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 대회 자유형 400m 결승전. 박태환은 예선에서 페이스 조절을 실패해 1번 레인에 배정,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벽 바로 옆에서 레이스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물살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그만큼 저항도 큰 자리다. 3~5번 레인에서 뛰는 우승 경쟁자들을 견제하기도 쉽지 않은 자리다. 그러나 박태환은 믿기 힘든 레이스를 펼쳐 쑨양을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쑨양이 웃었다. 박태환의 불운 때문이었다. 박태환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만큼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지만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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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메달 '우슈', 최소 은메달 두 개 추가 확보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우슈에서 최소 은메달 두 개를 확보했다.유상훈(24·영주시청)은 23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산타 70㎏급 준결승에서 사야드 압바시아미르(이란)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유상훈은 24일 결승에서 장쿤(중국)을 상대로 산타 종목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이어 벌어진 남자 75㎏급 준결승에서는 김명진(26·대전체육회)이 응고 반시(베트남)를 2라운드 KO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김명진은 2라운드 1분여 만에 왼발 돌려차기로 상대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렸다.김명진은 24일 이란의 하미드 레자 라드바르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그러나 함께 결승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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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양궁, AG 예선라운드도 대표 선발전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이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덕분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시작됐지만, 양궁의 선발전은 계속되고 있다.양궁은 23일부터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예선 라운드를 시작했다. 남자 리커브에서는 이승윤(코오롱)과 구본찬(안동대), 오진혁(현대제철)이 90m, 70m 합계 1~3위를 휩쓸었고, 김우진(청주시청)은 8위를 기록했다. 여자 리커브에서는 정다소미(현대모비스)가 1위, 이특영(광주광역시청), 장혜진(LH)이 4~5위, 주현정(현대모비스)이 17위로 예선 라운드 첫 날을 마쳤다.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이다. 단지 누가 따느냐가 문제일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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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여자 유도, 단체전 결승서 일본에 무릎
한국 유도의 남녀 동반 단체전 금메달이 아쉽게 불발됐다.여자 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단체전에서 일본에 1-4로 역전패했다.앞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63kg급 정다운(양주시청)과 70kg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은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최초의 2관왕 등극을 눈 앞에서 놓쳤다.8강에서 북한을 만난 여자부는 5명 전원이 승리해 가뿐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몽골과는 힘겨운 승부가 펼쳐졌지만 기분 좋게 승리했다.첫 경기서 정은정(충북도청)이 우란체체그 문크바트에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수미야 도르주렌과 맞붙은 김잔디(양주시청)가 지도승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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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심리적 부담이 컸다 그래도 감사해"
쑨양(중국)은 런던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 우승자다. 하기노 고스케는 이미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일본 수영의 기대주로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었다.2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박태환(25)은 '디펜딩 챔피언'의 명예를 걸고 동시에 도전하는 자세로 자유형 400m 경기에 나섰다. 3연패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박태환은 23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3분48초33의 기록으로 중국의 쑨양(3분43초23),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3분44초48)에 이어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박태환은 "아쉽다고 말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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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단체전서 뒤집기 금메달!
아시안게임 역사상 인천 대회서 최초로 시도된 유도 단체전. 올림픽에도 없는 유도 단체전의 영광스러운 첫 번째 금메달은 한국의 차지다.남자 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단체전에서 4-1로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결승 진출이 유력했던 종주국 일본이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덜미를 잡혀 비교적 쉬운 금메달을 차지했다. 81kg급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던 김재범(한국마사회)은 아시안게임 유도 종목 최초로 2관왕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남자 대표팀은 이란과 8강서 윤태호(인천체육회)와 방귀만(남양주시청), 김재범이 차례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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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또 운' 정진선 "올림픽 동보다 단체전 금이 좋아요"
“제가 눈물이 좀 많습니다.”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딴 정진선(30, 화성시청)을 믹스드존에서 만났다. 이미 눈이 충혈된 정진선은 금메달 소감을 묻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결국 뒤로 돌아서 펑펑 운 뒤에야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기쁨과 미안함이 섞인 눈물이었다. 개인전 금메달 때 꾹 참았던 눈물과 ‘맏형’이라는 부담감 속에 마지막에 역전 위기에 놓였던 것에 대한 미안함의 눈물이 함께 터졌다.정진선은 23일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내가 눈물이 좀 많다”면서 “뛰기 전부터 맏형이라 조금 부담이 됐다. 마지막에 불안했다. 더 잘 해서 후배들을 편안하게 못 해줘서 미안했다”고 금메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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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보단 미안함" 박태환, 자유형 400m 동메달
박태환(25)이 자신의 주종목 자유형 400m에서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수확했다. 목표로 삼았던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박태환은 23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3분48초33의 기록으로 중국의 쑨양(3분43초23),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3분44초48)에 이어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박태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냈고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수영 영웅으로 떠올랐고 오랜 기간 이 종목 최강자로 군림했다.하지만 떠오르는 신예들의 기량도 보통이 아니었다. 런던올림픽 챔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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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 잃은 자원봉사자, 조직위는 뭐 했나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자 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이 열린 지난 17일의 안산 와스타디움. 경기가 한창 진행되던 경기장 한켠에서는 한동안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앞서 경기한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 중앙의 본부석을 찾았지만 이들은 앉을 자리를 찾지 못했고,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이 온통 경기를 보는 데 집중하느라 제때 말레이시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언제 다시 국내에서 열릴지 모를 아시안게임이라는 점과 함께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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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기계체조 이상욱, 개인종합 동메달
한국 남자 기계체조가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상욱(29·전북도청)은 2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등 6종목 합계 87.200점으로 일본의 카모토 유야, 야마모토 마사요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한국 남자 기계체조가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김동화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남자 대표팀은 24일 안마의 신동현(25·포스코건설)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25일 도마의 양학선(22·한국체대)은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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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박민수 "이렇게 관중 많은 국내 대회 처음"
금메달을 노렸던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막내 박민수(20, 한양대)가 개인종합 결승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민수는 23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개인 종합 결승에서 합계 82.300점을 얻어 10위를 차지했다.박민수의 부진은 이전 경기에서 다친 오른쪽 이두근 부상 때문."최선을 다하고 싶었는데 링 종목에서 어깨와 이두근에 무리가 있었다"고 한 박민수는 "경기에는 후회가 없다. 아직 남은 종목이 있기 때문에 마음을 다 잡고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스스로에게 후회는 없지만, 관중의 응원에는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꺼냈다.사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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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펜싱 에페, 아시아에 적수가 없다…AG 단체전 3연패
아시아에서는 한국 펜싱 남자 에페의 적수가 없었다.남자 에페에는 세계랭킹 3위 박상영(19, 한체대), 세계랭킹 5위이자 실질적인 에이스 정진선(30, 화성시청), 세계랭킹 10위 박경두(30, 해남군청)까지 세계적 수준의 검객들이 즐비하다. 이미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휩쓰는 등 아시안게임에서만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땄다.그리고 홈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이다.정진선과 박경두, 박상영, 권영준(27, 익산시청)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일본을 25-21로 꺾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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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여자 배영 50m 한국新…0.05초 차 4위
박한별(부산체고)가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배영 5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메달권 진입을 하지는 못했다.박한별은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8초32 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 7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당시 자신이 달성한 종전 기록 28초40을 0.08 줄인 것이다.하지만 박한별은 중국의 후위안후이(27초66),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루덴코(28초04), 일본의 다케무라 미유키(28초27)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0.05초 차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인천=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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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역도, 여자 63kg서도 메달 추가…조복향 동메달
북한 역도가 또다시 메달을 추가했다.조복향(22)은 2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63kg급에서 인상 107kg, 용상 140kg을 들어 합계 247kg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북한은 역도에서만 4일 연속 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챙겼다. 북한이 챙긴 12개의 메달 가운데 금메달 3개 모두를 포함해 절반에 가까운 메달이 역도 종목에 집중됐다.경기 후 조복향은 "아쉽게 3등을 했다. 흘린 땀방울에 비하면 충분하지 않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인상 경기 도중 다쳤지만 동료들의 환호에 무조건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세계 기록도 도전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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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흔들렸던' 김지연, 단체전 금메달 찔렀다
40-33, 7점 차로 넉넉하게 앞선 채 들어간 마지막 9라운드. 게다가 피스트 위에는 앞선 두 라운드에서 각각 7점, 8점을 따낸 에이스 김지연(26, 익산시청)이 섰다.뭔가 이상했다. 김지연이 흔들렸다. 1점을 따는 동안 중국의 에이스 선천에게 무려 8점을 내줬다. 스코어는 41-41 동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부터 3개 대회 연속 은메달에 그쳤던 아픔이 다시 떠올랐다.하지만 김지연은 마음을 가다듬고, 선천을 향해 칼을 뻗었다. 내리 4득점. 금메달에 필요한 45점째를 채우는 순간이었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었다.김지연은 23일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정말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이기고 싶었다.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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