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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4대륙 플래카드 통제, 김연아 때문 아니다?
지난 10일 기자의 메일함에는 몇몇 피겨 팬들이 보낸 제보가 와 있었다. 사진이 첨부된 메일에는 분노와 궁금증을 풀어달라는 하소연이 담겨 있었다.사연인즉슨 이렇다. 오는 12일부터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가 응원 문구인 플래카드를 통제한다는 내용이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사전에 일괄적으로 배너(플래카드)를 받아 확인 뒤 대신 게재해주겠다는 것이다.조직위가 써붙인 '경기장 내 배너 게재 정책'에 따르면 팬들은 임의로 플래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강제로 회수될 수도 있다. 또 제출한다 해도 공간이 제한돼 있어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팬들은 플래카드를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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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들이 높은 세계 수준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김희우 감독(고려대)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대학 선발)은 12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체코와 제27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아이스하키 8강에서 0-12로 패했다.조별리그에서 캐나다(1-11), 러시아(0-13), 스웨덴(4-5)에 모두 패했던 한국은 8강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에서 스페인을 4-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사상 첫 4강 진입의 관문에서 '전통의 강국' 체코를 만나 0-12로 고개를 떨궜다.체코는 경기 시작 2분 29초 만에 첫 골을 뽑아 1피리어드에 5골, 2피리어드에 4골, 3피리어드에 3골을 퍼부었다. 반면 한국은 2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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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분산여론 '스노보드 재배치' 주목
잦아들었던 2018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여론이 스노보드 경기장 재배치 검토 분위기와 함께 다시 들썩이고 있다.2018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 개최지가 기존 평창 보광휘닉스 파크에서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변경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는 "보광측의 시설이 노후해 보완 공사비가 기존 2백억원대에서 5백억원대로 늘어난데다 3, 4백억원선의 영업 손실 보상비가 요구돼 예산절감 차원에서 플랜B로 하이원리조트를 개최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플랜B는 문체부와 평창조직위, 강원도가 함께 협의한 사항으로 기술 검토 등을 거쳐 2월 중 변경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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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끝난 동부산성, 2강 구도 '흔들'
"연승을 하는 것보다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종목을 막론하고 프로 스포츠에서 통용되는 강팀의 조건이다. 프로농구에서 최근 2개월 동안 연패를 당하지 않은 구단이 한 팀 있다. 1-2위 경쟁을 벌이는 울산 모비스나 서울 SK도, 11연승을 질주한 창원 LG도 아니다.원주 동부다.동부는 그동안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다.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8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그 이후에는 모비스와 SK의 치열한 1위 경쟁에 시선이 쏠렸다. 최근에는 LG의 11연승이 뜨거운 감자였다.그러나 2014-2015시즌 동부는 어느 팀보다 꾸준히 승수를 쌓아왔다. 지난 시즌 꼴찌의 멍에는 벗은지 오래다.동부는 작년 12월 초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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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시차 없다" 발언, 피겨 4대륙에도 유효할까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막을 올린다. 유럽을 제외하고 최고 선수를 가리는 대회다.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뺀 4개 대륙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여자 싱글 19명, 남자 싱글 27명, 페어 10개조 20명, 아이스댄스 14개조 28명 등 15개국 94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한국에서는 5년 만의 대회다. 2002년 전주, 2005년 강릉, 2008년 고양, 2010년 전주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열린다.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의 이점은 적지 않다. 외국 대회와 달리 시차가 없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다. 여기에 홈 팬들의 대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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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부상에 요동치는 V-리그 여자부 순위 판도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순위 경쟁은 어느 시즌보다 치열했다. 원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도로공사, 다시 왕좌에 오르려는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선두 3파전이 그야말로 뜨거웠다. 흥국생명도 부활을 꿈꿨지만, 다소 힘이 달렸다. 결국 큰 이변이 없는 한 3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듯 했다.하지만 너무나 큰 변수가 생겼다. 바로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의 발목 부상이다.데스티니는 폴리(현대건설), 니콜(도로공사)과 함께 V-리그 최고 공격수다. 출산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지만, 2009~2010시즌 2승10패에 허덕이던 GS칼텍스에 합류해14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경험이 있다. 데스티니의 합류로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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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즌 최다 점수차 勝…PO 진출 확정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올 시즌 최다 점수차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축했다.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87-52 대승을 거뒀다. 35점 차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차 신기록이다.이로써 19승8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개 구단 가운데 1~3위 구단들에게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 달 KDB생명에서 이적한 신한은행의 센터 신정자는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단비는 16점을 보탰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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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물러난 KCC, 연패는 계속
10년 동안 전주 KCC를 이끌었던 허재 감독이 떠났다. 한 시대가 지나갔다. KCC는 구단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추승균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물 건너간 상황.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희망을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다.사령탑의 전격 사퇴는 선수들에게 강한 자극이 될 수 있다. 그러나 KCC는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기가 쉽지만은 않다. 추승균 감독대행의 데뷔전에서 26점 차 완패를 당했다.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52-78로 대패해 6연패 수렁에 빠졌다.공격은 날카롭지 않았고 수비는 허술했다. 선수들의 발도 느려보였다. 이틀 전 허재 감독의 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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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만 21개' 현대캐피탈, 봄 배구 포기 못해!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에 우리카드의 스파이크가 연신 걸렸다. 현대캐피탈이 잡아낸 블로킹만 정확히 21개. 질래야 질 수 없는 경기였다.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우리카드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25-27 25-15 25-21 25-20)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3승15패 승점 43점을 기록, 4위 대한항공(14승13패 승점 43점)과 격차를 없앴다.V-리그 원년부터 현대캐피탈은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 그런데 올 시즌 5위에 머물면서 탈락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일단 대한항공과 격차를 없앴고, 3위 한국전력(17승10패 승점 47점)도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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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맡은 핸드볼 전설 윤경신 "감독으로 6번째 올림픽 도전"
"6번째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습니다."윤경신 감독은 한국 남자 핸드볼의 전설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런던올림픽까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제외한 5번의 올림픽에 출전했다. 하계올림픽에서는 오성옥(핸드볼), 이은철(사격)과 함께 최다다. 그런 윤경신 감독이 이제는 사령탑으로서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다.윤경신 남자 핸드볼 대표팀 신임 감독은 11일 취임식을 통해 "한국 남자 핸드볼이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인 줄 알고 있다"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팀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현역 시절 윤경신 감독은 세계적인 선수였다. 독일 굼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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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인삼공사의 눈은 다음 시즌으로 향했다
인삼공사는 V-리그 여자부 꼴찌다. 4승19패 승점 16점. 5위 GS칼텍스(7승16패 승점 25점)와도 차이가 크다. 지난 시즌에는 3위에 올랐지만, FA 등으로 다른 팀들이 강해진 사이 인삼공사는 전력 보강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은 고민에 빠졌다.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된 상황. 그렇다고 시즌을 포기할 수도 없다. 문제는 다음 시즌까지 내다봐야 하기 때문이다.일단 선택은 했다. 다음 시즌 준비다. 다음 시즌부터는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인 선수를 뽑는다. 대학을 졸업한 지 3년 이내 선수만 신청 가능하고, 연봉상한선도 28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낮아진다. 외국인 선수 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국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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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삼성화재 잡으려면 기본기부터
예상치 못한 완패였다. 삼성화재를 잡으면 승점 1~2점 차까지 쫓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0-3 완패를 당했다. 덕분에 1위 싸움에서 밀린 모양새가 됐다. 승점 차가 7점까지 벌어졌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이대로라면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를 만나도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분명히 고쳐야 할 점이 보였기 때문이다. 바로 리시브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경기 전 송희채를 OK저축은행의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바로 리시브 때문이다. 송희채의 리시브가 살면 OK저축은행은 까다로운 팀으로 변한다.결국 신치용 감독은 송희채가 아닌 리베로 정성현에게 서브를 집중시켰다. 리베로의 수비가 더 나을 것이 없다는 판단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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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만큼 재미있던 신치용-김세진 감독의 입심 대결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린 10일 대전 충무체육관.1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전 인터뷰 때 두 명의 감독이 동시에 입장한 것. 삼성화재에서 스승과 제자로 한솥밥을 먹다가 사령탑으로 만난 두 감독의 입심 대결은 경기 못지 않게 관심을 모았다.먼저 기자회견실에 등장한 것은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었다. 일찌감치 앉아있던 신치용 감독은 "원래 나이 든 사람이 조심해야 한다"면서 농담을 던진 뒤 "시즌 전에 말하지 않았냐. 이번 시즌은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파트너가 누구냐가 관건"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세진 감독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왔다.사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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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V-리그에서는 레오가 절대 갑(甲)
삼성화재 레오와 OK저축은행 시몬은 같은 쿠바 출신이다. 하지만 이름값은 다르다. 레오도 V-리그에서 단연 넘버원 공격수지만, 쿠바 대표 출신으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센터인 시몬이 이름값에서는 단연 앞선다.하지만 레오도 V-리그에서 뛰면서 업그레이드됐다. 이름값에서는 시몬이 앞서지만, V-리그에서는 또 달랐다.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맞대결이 열린 10일 대전 충무체육관.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레오 몰빵이 말이 많아도 유광우의 토스가 없으면 무너진다"면서도 "(시몬과 비교하면) 멘탈로는 레오가 앞선다. 제대로 싸움닭이 됐다. 부상 선수들이 빠지면서 더 자기가 하려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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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이효희, 분배의 미학…후보들에게 올린 토스
선두 도로공사와 최하위 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린 10일 대전 충무체육관.도로공사 서남원 감독은 경기가 일방적으로 흘러가자 그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던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덕분에 하준임, 노금란, 김선영, 김미연, 하혜진 등은 모처럼 코트를 밟았다.그런데 딱 한 명의 선수는 교체 없이 끝까지 코트에 세웠다.바로 세터 이효희다. 어느덧 우리 나이로 서른여섯. 하지만 서남원 감독은 일찌감치 이효희에게 "넌 안 바꾼다. 다른 선수들을 잘 활용해"라고 잘라말했다.서남원 감독은 경기 후 "후보들에게 기회가 돌아간 것도 좋았다. 뒤에서 대기하는 선수들에게 이럴 때 기회를 주고 준비를 더 잘하라는 의미"라면서 "이효희에게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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