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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행... '천적' 천위페이와 대결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결승에 진출해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3월 9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7위 가오팡제(중국)를 세트 스코어 2-1(20-22, 21-7, 21-14)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속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시 시즌 3관왕에 오르게 된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랭킹 55위 운나티 후다(인도), 16강에서 39위 폰피차 쯔이끼웡(태국), 8강에서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모두 2-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온 13경기 연속 '무실 게
일반
조코비치, 인디언 웰스 2회전서 충격 탈락... 7년 만에 3연패 부진
테니스 대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총상금 1,304만 2,410달러)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조코비치는 3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4일 차 단식 2회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85위·네덜란드)에게 세트 스코어 1-2(2-6, 6-3, 1-6)로 패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이번 패배로 조코비치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이른 탈락이라는 이례적인 부진에 빠졌다.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에게 1세트를 내준 후 기권했던 그는 2월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도 1회전 탈락했다.경기 후 조
일반
'벼랑 끝' 삼성생명 vs '용인 징크스' BNK... 여자농구 PO 4차전 필승 다짐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박정은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BNK가 각자의 방식으로 필승을 다짐하며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3월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7연승 때 입었던 그 양복을 그대로 입었다"며 "코치진들이 옷을 빨지도 말라고 했는데, 지난 3차전부터 이 옷을 다시 입고 있다"고 웃으며 징크스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1, 2차전에서 연패한 뒤 3차전에서 기사회생한 삼성생명은 여전히 벼랑 끝에 서 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뒤진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부산에서 열릴 5차전에서 최후의 승부를 펼
농구
최가온, 숀 화이트 창설 스노리그 첫 대회서 동메달... 대회 최고 점수도 기록
세화여고 최가온이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가 창설한 스노리그 1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최가온은 3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애스펀에서 열린 스노리그 1차 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3·4위전에서 오노 미쓰키(일본)를 2-0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3·4위전 첫 번째 런에서 93.75점을 기록해 이번 대회 최고 점수를 획득, 베스트 스코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스노리그는 미국의 스노보드 레전드 숀 화이트가 최고의 선수들을 초청해 신설한 대회다. 여자부는 16명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강 이후에는 3개의 런 중 2승을 거둔 선수가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73] 왜 ‘경주마’라고 말할까
경주마(競走馬)는 경마의 주인공이다. 경마는 경주에 참여하는 말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경주마는 한자어로 ‘겨룰 경(競), ’달릴 주(走)‘, ’말 마(馬)‘자 합해진 말이다. 말끼리 달리며 겨룬다는 뜻이다. 경주마라는 말은 일본에 경마가 들어오기 시작한 19세기 메이지 유신 직후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경주마‘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주마의 영어 단어는 ‘racehorse’이다. 레이스를 하는 말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경기를 의미하는 ‘race’와 말을 의미하는 ‘horse’의 합성어로 17세기부터 사용했다. 정확하게는 1607년 목사인 에드워드 톱셀의 작품
일반
17세 김영원, PBA 월드챔피언십 데뷔전서 신정주 상대로 풀세트 승리
17세의 나이로 프로당구 PBA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영원이 월드챔피언십 무대에서도 첫 승을 신고했다.김영원은 3월 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PBA 32강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신정주(하나카드)를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올 시즌 1부 투어로 승격한 뒤 6차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당구 신성'으로 주목받은 김영원은 월드챔피언십 데뷔전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C조 1번 시드를 받은 김영원은 이날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연속해서 2, 3세트를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 다시 세트를 내준 그는 운명의 5세트에서 7이닝
일반
올 시즌 첫 2025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충북 단양에서 14일부터 개막…김홍 중고연맹회장, 참가 선수 선전 당부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에 충북 단양군에서 올 시즌 첫 대회인 2025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연맹 소속 55개 팀이 출전한다. 15세이하 여자부 15개 팀, 15세이하 남자부 19개팀이 출전하고, 18세이하 여자부 7개 팀, 18세이하 남자부 14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장소는 18세이하 남자부는 단양국민체육센터, 18세이하 여자부는 매포체육관, 15세이하 여자부는 매포국민체육센터 15세이하 남자부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준결승 진출팀 15세, 18세이하 남자부는 단양국민체육센터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15세, 18세이하 여자부 준결승 진출팀은 매포체
배구
도로공사, IBK기업은행에 3-2로 역전승...4위와 승점 2점차로 좁혀
유종의 미를 향해!도로공사는 3월 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7, 19-25, 25-21, 17-15)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4위와의 승점차를 2점차로 좁혔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타나차는 팀 내 최다 20득점을 올렸고 강소휘-니콜로바-배유나가 각각 19득점-18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강소휘가 공격성공률 40%-리시브효율 41.7%를 올리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또한 리베로 임명옥이 디그 29개-리시브효율 56.2%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준 것은 백미였다.다만 주전세터 김다은이 세트 당 8.8세트 밖에 못 올린 것은
배구
삼성화재, 한국전력에 3-1로 역전승...5위 자리 유지
진작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드는 경기였다.삼성화재는 3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2, 30-28,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5위 자리를 향한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값진 승리였다.김우진이 팀 내 최다득점인 24득점을 기록했고 막심과 김준우가 각각 18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김우진이 공격성공률 62.2%-리시브효율 44.4%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김준우의 블로킹 6개는 백미였고 주전세터 이호건이 세트 당 11.75세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리베로 조국기는 리시브효율 75%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
배구
'28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 러셀, 대한항공 합류... PO 히든카드 등장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4-2025 V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깜짝 히든카드를 준비했다. 세계 배구 정보 웹사이트 발리박스(Volleybox)는 8일 남자부 이적 시장 코너를 통해 그리스 리그 AO 밀론 소속 아포짓 스파이커 카일 러셀(32)이 대한항공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교체 선수로 러셀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곧 입국 예정인 러셀은 이미 한국 무대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검증된 외국인 거포다. 그는 2020년 7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해 그해 코보컵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
배구
1점 차 승부 제압한 NBA 클리블랜드, 13경기 연속 승리 행진
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8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벌어진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샬럿 호니츠를 상대로 118-117, 단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1점 차로 4쿼터를 맞이한 클리블랜드는 경기 중반 세스 커리와 티제인 살라운의 날카로운 외곽슛, 유수프 누르키치의 내부 공격에 시달리며 95-104로 9점 차까지 벌어지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도너번 미첼과 디안드레 헌터의 정확한 자유투, 에번 모블리의 3점슛 등으로 끈질기게 추격해 잔여시간 2분 10초 지점에서 106-106 동점을 만들어
농구
펜싱 오상욱, 파도바 월드컵서 동메달... 2개 대회 연속 입상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올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오상욱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장-필리프 파트리스(프랑스), 미켈레 갈로(이탈리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7~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의 단체전 3연패를 이끌었던 오상욱은 이후 부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뒤 올해 들어 다시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다. 그 첫 대회였던 1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월드컵에서는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연이어 시상대에
일반
KB, 강이슬 17점 앞세워 우리은행에 1점차 승리...“PO 승부는 마지막 5차전으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PO)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다.KB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농구 PO 4차전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2-61로 제압했다. 1, 3차전을 내줘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KB는 이날 승리로 동률을 만들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B는 2021-2022시즌 이후 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5전 3승제의 PO에서 5차전까지 진행되는 것은 이번
농구
"최근 5연패, DB전 11연패" 동시 탈출...최하위 삼성, 연장접전 끝 DB에 역전승
프로농구 최하위 서울 삼성이 원주 DB와의 접전에서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연장 접전 끝에 83-75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은 13승 29패의 최하위 성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을 떨쳐냈다.특히 이날 승리로 삼성은 2023년 3월 16일부터 2년간 이어온 DB와의 맞대결 11연패 사슬도 끊어내는 이중 기쁨을 맛봤다. 반면 DB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19승 24패로 6위에 머물렀고, 7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주축 선수 이원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DB를 상대로 삼성은 전반을 32-33의 근
농구
80kg→87kg 체급 올린 태권도 박우혁,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태권도 남자 중량급 간판 박우혁(삼성에스원)이 87kg급으로 체급을 상향 조정한 후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박우혁은 8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 남자 87kg급 결승에서 김우진(경희대)을 라운드 점수 2-1(4-3 8-9 5-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후 박우혁은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체급을 올려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도전자 입장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우혁은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 체급 최강자였다. 그러나 항저우 대회 이후 국제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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