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리듬과 정확한 리시브로 상대를 압박했다. 1, 2게임을 손쉽게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3게임은 듀스 접전 끝 내줬으나 4게임에서 공격 템포를 끌어올려 11-3으로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16강 진출했고, 니나 미텔헴(89위·독일)과 8강 진출전을 펼친다.
반면 주천희(21위·삼성생명)는 하야타 히나(13위·일본)에게 2-3(11-13, 11-4, 11-9, 9-11, 11-13) 풀세트 패배로 탈락했다. 5세트 듀스 접전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남자 선수들도 탈락했다. 장우진(16위)은 우고 칼데라노(3위·브라질)에게 1-3으로 졌다. 안재현(15위)은 마쓰시마 소라(13위·일본)에게 0-3 완패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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