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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헤난 "경기력 유지에 집중, 완전체 되고 있다"…삼성화재 고준용 "세터-공격수 호흡 문제"
2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헤난 대한항공 감독은 비장한 모습이었다. 현대캐피탈에 선두 자리를 내준 것에 대해 헤난 감독은 "타격감은 없다"며 "우리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력에 집중하고 있다. 완전체가 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로 영입된 이든에 대해서는 "저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재영 선수의 복귀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빈자리를 채우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빈자리를 채우는 것을 넘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시간이 필요하기에 점차적으로 훈련을 늘려가고
배구
'통가 근육맨' 타우파토푸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오륜기 기수 선정…또 웃통 벗을까
세 차례 올림픽 개회식에서 웃통을 벗어 화제를 모은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42)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 오륜기 기수로 나선다.조직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타우파토푸아를 포함한 개회식 오륜기 기수 10명을 발표했다. 6일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마라톤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난민팀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신디 은감바, 체조 올림픽 6관왕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아키바 다다토시 전 히로시마 시장 등과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다.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이탈리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챔피언 프란코 노네스와 쇼트트랙 대표 마르티나 발체피나가 기수로 선다. 이번 개회
일반
허웅 51점 '역대 3위'지만 사실상 1위...SK 집중 견제 뚫고 세운 '진짜 신기록'
KCC 허웅이 KBL 국내 선수 50득점의 벽을 22년 만에 무너뜨렸다. 2일 서울 SK전에서 3점슛 14개를 터뜨리며 51점을 쏟아낸 허웅은 한 경기 득점과 3점슛 부문 모두 역대 3위에 올랐다.수치상 1, 2위는 우지원(70점, 3점슛 21개)과 문경은(66점, 3점슛 22개)이지만, 농구계는 허웅의 기록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2004년 3월 7일 정규리그 최종일에 세워진 상위 기록들은 순위 확정 후 팀 간 '수비 포기' 합의로 만들어진 작위적 수치였기 때문이다.반면 허웅의 51점은 6강 경쟁이 치열한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SK의 집중 견제를 뚫고 탄생했다. 2021년 원주 DB 시절 세운 개인 최고 기록(39점)을 12점이나 경신했고, 김
농구
'베트남 특급' 응우옌, PBA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산체스 3연패 저지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데뷔 4년 만의 첫 우승이다.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를 세트 스코어 4-3(11-15 8-15 15-3 15-9 4-15 15-2 11-4)으로 꺾었다. 마민껌(NH농협카드)에 이어 베트남 선수로는 두 번째 PBA 챔피언이다.경기 초반 산체스가 1·2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앞서갔다. 하지만 응우옌이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해 15-3으로 대회 첫 세트를 내줬던 산체스의 무실세트 행진을 끊었다. 4세트도 15-9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산체스가 5세트를 15-4로 재역전했
일반
연패 탈출 vs 연승 가도…삼성화재-대한항공, 대전서 정면승부
연패 탈출이냐, 연승 가도냐. 2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를 보는 필자의 한 줄 키워드다.삼성화재는 1월 10일 한국전력전 3-2 승리를 기점으로 회복하는 듯했지만, 이후 4연패를 당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신인 이우진이 1월 30일 우리카드전에서 개인 최다인 14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다.이날 상대하는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일 상대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어 해볼 만하다. 특히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13득점에 그친 에이스 김우진이 그날 상대전에서는 21득점을 터뜨렸다. 다소 침체기에 빠진 이윤수도 그날 14득점을 올렸기에
배구
박지수 '블록·공헌도 1위' 압도적 활약...WKBL 4라운드 MVP 수상
청주 KB 센터 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 92표 중 42표를 얻어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위 팀 동료 강이슬(15표)을 27표 차로 따돌렸다.이로써 박지수는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다 라운드 MVP 기록을 19회로 늘렸다. 2위 김단비(우리은행·17회)와의 격차도 더 벌어졌다.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0점, 12.2리바운드, 3.2블록슛을 기록하며 블록과 공헌도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기량발전상(MIP)은 부천 하나은행 정현이 첫 수상했다. 심판부·경기운영요원 투표에서 36표 중 17표를 획득한 정현은 평균 8.2득점, 2.6리바운드를
농구
최민정, 올림픽 앞두고 동양철학 서적으로 마음 다스려..."부담 내려놓겠다"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최민정(성남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을 앞두고 마음의 평안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최민정은 2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금메달 부담감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변 추천으로 동양 철학 서적 '건너가는 자'(최진석 저)를 반복해 읽었으며, 밀라노행 비행기에서도 이 책을 꺼냈다. 그는 "마음을 비우는 과정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에 감명받았다"며 "곱씹으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민정의 어깨는 무겁다. 여자 1,000m·1,500m와 혼성 2,000m 계주·여자 3,000m 계주 등 핵심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며, 쇼트트랙 통합 주장과 한국 선수단 여자
일반
심석희, 8년 만의 올림픽 복귀..."후회 없이 달리겠다"
쇼트트랙 심석희(서울시청)가 8년 만에 올림픽 빙판에 복귀하며 각오를 다졌다.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팀 훈련을 마친 뒤 "경기장을 밟으니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이 실감 난다"며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심석희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비롯해 1,500m 은메달·1,0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에서도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간판스타다. 그러나 2022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로 출전 자격을 잃었고, 법정 다툼 끝에도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했다. 평창 이후 8년 만에 꿈의 무대에 복귀한 심석희는 이번 대
일반
'남아공 최초 여자 스키선수' 마르크탈러,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격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여자 알파인스키 선수가 동계올림픽 무대에 선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라라 마르크탈러가 남아공 여자 선수 최초로 스키 종목에 출전한다. 1960년부터 동계올림픽에 참가해온 남아공에서 이전까지 여자 선수 5명이 출전했으나 모두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이었다.독일인 아버지와 남아공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마르크탈러는 독일과 캐나다에서 스키를 배웠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회전에서 29위에 올랐는데, 공교롭게도 만 18세 생일인 2월 15일에 경기를 치렀다. 그는 "2만 명의 관중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
일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밀라노 현지 적응 훈련 돌입...8년 만의 금메달 도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출국해 밀라노 선수촌에 입촌한 뒤 31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2일(한국시간)에는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남자 매스스타트의 정재원(의정부시청)·조승민(한국체대 입학예정), 여자 매스스타트·1,500m의 박지우(강원도청), 여자 매스스타트의 임리원(한국체대 입학예정) 등 장거리 4명만 빙판에 올랐다. 단거리 선수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 휴식을 취했다.백철기 감독은 "경기 날짜가 선수마다 다르다 보니 훈련과 휴식을 조절하고 있다"며 "내일은 단거리 선수들만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일반
허웅 51점·3점슛 14개 '원맨쇼'...KCC, SK에 120-77 대파
허웅이 개인 최다 51점을 쏟아내며 부산 KCC가 서울 SK를 대파했다.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 원정에서 SK를 120-77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19승 18패로 6위를 굳힌 동시에 지난달 25일 SK에 30점 차 대패를 당한 수모를 시원하게 되갚았다. 3연승을 달리던 SK는 홈에서 일격을 당하며 22승 15패 4위에 머물렀다.경기는 허웅의 독무대였다. 1쿼터부터 3점슛 6개를 몰아친 허웅은 2쿼터에도 4개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외곽포 10개를 터트렸다. KCC는 전반을 62-43으로 크게 앞섰고, 3쿼터를 88-57로 마치며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허웅은 4쿼터에도 3점슛 3개를 더해 종료 2분 5초 전 14번째 3점슛을 성공시킨 뒤에야 코트를 떠났다. 한국 남자
농구
한국전력, 우리카드 3-1 제압…듀스 혈전 끝 3위 도약
1-2세트만 봐도 관중들 입장에서는 티켓값을 다 뽑았다고 할 정도로 명승부였다.한국전력은 2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31-33, 25-23, 25-17)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1-2세트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는 점에서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베테랑 서재덕이 7득점에 그쳤지만 공격 성공률 87.5%에 10디그, 15리시브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것은 압권이었다. 주공격수 베논도 34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1세트 초반은 한국전력의 페이스였다. 베논의 오픈 공격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과 김정호의
배구
여자농구 KB, BNK 꺾고 5연승 질주...선두에 1.5경기 차 맹추격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부산 BNK를 73-65로 꺾고 시즌 최다 5연승을 달렸다.KB는 2일 청주체육관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14승 7패로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BNK는 3연패로 10승 11패 4위에 머물렀다.전반을 34-34 동점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3쿼터까지 55-56으로 1점 뒤졌던 KB는 4쿼터 강력한 수비로 BNK를 단 9득점에 묶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을 올려 종료 3분 27초 전 67-60으로 벌렸고, 강이슬이 종료 1분 36초 전 쐐기 3점슛을 터트리며 승부를 확정했다.박지수가 23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를 견인했고, 강이슬이 3점슛 2개 포함 15점을 보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4] 북한 배구에서 왜 ‘블로킹’을 ‘막아치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블로킹’은 영어 ‘blocking’을 음차한 말이다. 배구· 농구· 복싱 등에서 상대편의 공격을 막을 때 쓰는 단어이다. 배구에선 상대편의 스파이크를 네트 위로 뛰어오르면 막는 일을 의미한다. 농구에선 공을 가지지 않은 상대 선수의 앞길을 방해하는 일을 뜻한다. 복싱에선 상대편 공격을 팔·팔꿈치·어깨 등으로 막는 일을 의미한다. 블로킹은 ‘막는다’는 뜻인 영어 ‘block’에서 나온 말이다. block에 ‘ing’를 붙여 동명사형으로 막아내는 행위라는 의미로 쓴다. 블록이라는 영어말은 1590년 차단한다는 의미인 프랑스어 ‘bloquer’에서 유래했다. 독일어 ‘blockieren’, 네덜란드어 ‘ blokkeren’과 연관성이 있는 말이다
배구
박정환 탈락, 신진서만 남았다...농심신라면배 6연패 '빨간불'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6연패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3차전 10국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41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초반 대국을 주도했으나 중반 실수로 우하귀 대마의 생사가 불투명해지며 AI 그래프가 급격히 기울었다.이로써 한국은 부동의 랭킹 1위 신진서 9단만 남았으며, 중국 딩하오·왕싱하오 9단과 일본 이야마·이치리키 료 9단 등 3명을 모두 꺾어야 6연패를 달성한다. 3일 11국은 이야마 9단과 딩하오 9단이 맞붙는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7국에서도 한국 조훈현 9단이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선전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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