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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韓·日, 그리스에 극명하게 '엇갈린 희비'
4년의 시간을 두고 '영원한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엇갈렸다. 월드컵 무대에서 같은 상대를 놓고 극명하게 희비가 교차했다. 한국이 웃었던 상대에 일본은 울었다. ·일본은 20일(한국 시각)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그리스와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무엇보다 상대 선수 1명이 퇴장당한 이점을 업지 못하고 답답한 무승부를 거뒀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였지만 승점 3은 기어이 좌절됐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일본의 패배나 진배없었다.일본은 전반 38분 상대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PAOK)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10명을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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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잉글랜드 호지슨 감독 "그만둘 생각은 없다"
"그만둬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잉글랜드가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1958년 조별리그가 처음 생긴 이후 첫 탈락의 위기다. 물론 '경우의 수'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탈락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로이 호지슨 감독은 당당했다.잉글랜드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했다.이탈리아와 1차전 1-2 패배에 이은 2연패다. 21일 열리는 이탈리아-코스타리카의 D조 다른 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이긴다면 남은 코스타리카와 3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축구종가의 자존심이 무너졌지만, 호지슨 감독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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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4강 진출?' 日, 공허한 메아리로 끝날 위기
일본이 첫 승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목표로 했던 월드컵 4강은커녕 16강 진출조차 더욱 어렵게 됐다.일본은 20일(한국 시각)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그리스와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상대 선수 1명이 퇴장당했음에도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1무1패를 기록한 일본은 역시 승점 1을 얻은 그리스에 골 득실에서 앞선 조 3위가 됐다. 일본은 오는 25일 C조 최강이자 이미 16강을 확정한 콜롬비아(2승)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같은 시각 그리스도 코트디부아르(1승1패)와 최종전을 갖는다.일본으로서는 16강 진출이 쉽지 않다. 콜롬비아는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를 연파하며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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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야쿠부 연상케 한 일본 오쿠보의 '헛방'
한국 축구 팬들은 나이지리아의 축구 선수 야쿠부의 이름을 잊지 못한다.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이 1-2로 뒤진 후반 20분 아무도 없는 골문 앞에서 어린 아이가 차도 넣을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선수다.야쿠부가 때린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 장면은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한 '도움'이나 다름 없었다. 네티즌들은 야쿠부의 슈팅을 두고 영화 '친구'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니가 가라 16강슛'이라고 명명했다.일본 축구 대표팀이 야쿠부가 놓친 기회만큼이나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16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일본은 2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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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수비 뒷공간 공략, 알제리전 승리의 열쇠
알제리 격파의 해법은 수비 뒷공간을 노린 선제골이다.네덜란드 출신의 안툰 두 샤트니에 코치는 '홍명보호'에서 상대국 전력 분석을 담당한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FC 위트레흐트 감독을 맡았을 정도로 유럽에서도 인지도 높은 지도자인 그는 브라질월드컵 H조에 속한 상대국의 최신 전력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 때문에 두 샤트니에 코치는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 기간 유럽 여러 곳을 오가며 상대국의 최신 평가전을 직접 지켜보며 약점을 찾았다. 그이 분석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한 홍명보호는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해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러시아전 무승부로 '홍명보호'는 알제리와 2차전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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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수아레스 "잉글랜드전서 2골 넣는 꿈 꿨다"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2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잉글랜드전에서 2골을 몰아넣어 우루과이의 2-1 승리를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는 경기 후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을만큼 기쁘다. 경기 전 동료들에게 이 경기에서 2골을 넣는 꿈을 꿨다고 얘기했었다"고 밝혔다.수아레스는 꿈을 꿀 정도로 잉글랜드전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한달 전 받은 무릎 수술로 인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수아레스는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패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수아레스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잉글랜드전에 나섰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는 수아레스의 소속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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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알제리전에 올인!" 승부욕 불타는 기성용
"2차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경기할 겁니다."'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알제리전을 앞두고 특별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축구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된 20일(한국시각)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 홍명보 감독은 알제리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 기성용과 파트너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을 따로 불러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앞서 중앙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찾아 수비 뒷공간 방어에 대한 특별 지시를 한 데 이어 중앙 미드필더에게도 과외를 했다. 이들의 대화는 약 5분간 이어졌고, 이후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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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우의 수' 계산 바쁜 초라한 종가 잉글랜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월드컵 무대에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처지가 됐다.잉글랜드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루이스 수아레스에게 1골을 허용, 0-1로 뒤진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유독 부진했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30분 동점골이자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터뜨리자 잠시나마 부푼 기대를 품었다.하지만 수아레스는 9분 만에 그 기대를 산산조각 내버렸다.잉글랜드는 수아레스에게만 2골을 내주며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철처히 구겼다.지난 15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도 1-2로 패한 잉글랜드는 이로써 2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짐을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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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트디부아르 세레이 디에의 눈물 해프닝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가 2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콜롬비아와의 C조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흘린 눈물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해외 언론은 세레이 디에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경기 시작 2시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세레이 디에의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번졌다.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세레이 디에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직접 "아버지는 2004년에 돌아가셨다. 나는 감정에 복받쳐 있었다"는 글을 올려 눈물을 흘린 이유가 월드컵 무대에 선 감격 때문이라고 밝혔다.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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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내가 수준 미달?" 잉글랜드 비웃은 수아레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이틀 남기고 독설을 내뿜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이지만 수아레스는 아직 그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한 것이다.스포츠 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종의 기 싸움이다.그러나 상대를 잘못 골랐다.잉글랜드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맹활약 앞에 무릎을 꿇었다. 불과 한달 전, 휠체어를 타고 다녔던 선수에게 연거푸 골을 허용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수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 헤딩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9분 승부의 균형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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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그라운드 위에서의 1분, 그 간절한 희망
"1분이라도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홍명보호'는 2014년 현재 한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한다는 2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도 위상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월드컵 경기에 나설 주전 11명과 유사시 이들을 대신할 12명이 이들을 나누는 보이지 않는 경계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최근 평가전에서 부상 등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주전 11명을 좀처럼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분명하게 주전과 비주전을 나누고 있다.이 때문에 '홍명보호'의 후보 선수들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 나설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는 주전 선수의 부진이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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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759분 만에 웃은 루니, 결국 웃지 못했다
웨인 루니는 평생 잊지 못할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지독한 월드컵 골 가뭄을 씻어내려면 해트트릭을 해도 모자랄 판에 세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아깝게 놓치며 땅을 쳤다.네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루니가 월드컵 출전 10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뽑아냈다.루니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잉글랜드가 0-1로 뒤진 후반 30분 글렌 존슨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월드컵 골문을 열었다.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지면서 문전을 향해 패스를 했다. 공은 우루과이 수비수들을 지나 쇄도하는 루니에게 연결됐고 루니는 골키퍼와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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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 2시간 전 부친상, 하염없이 눈물만…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국가가 연주될 때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오열했다.축구 선수에게는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서 경기 개시를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선수는 종종 있었다. 4년 전 남아공 대회에서 북한 국가가 연주될 때 눈물을 흘렸던 정대세가 대표적인 예다.그런데 세레이 디에의 눈물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세레이 디에는 경기 개시 2시간을 앞두고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 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픈 마음과 월드컵 때문에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에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한 것이다.슬픔을 억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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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발목 부상' 하대성, 알제리전 불참 유력
'패스 마스터' 하대성(베이징 궈안)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하대성은 20일(한국시각)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훈련에 불참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하대성이 정확한 부상 상태를 알기 위해 이구아수 시내의 국제축구연맹(FIFA) 지정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면서 "훈련장에 나오는 대신 대신 숙소에서 황인우 의무팀장과 재활 훈련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하대성이 알제리전에 출전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의무팀에서 3일 동안 집중 재활훈련을 소화한 뒤 정상 훈련 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왼쪽 발목에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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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닥공'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꺾고 2연승
'닥공' 콜롬비아 앞에 '드로그바 효과'는 없었다.콜롬비아가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콜롬비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의 연속 골에 힘입어 드로그바가 후반 교체 출전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했다.이로써 콜롬비아는 그리스를 3-0으로 크게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질주, C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비록 골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양팀 모두 폭발적인 공격 축구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콜롬비아는 수비 진영에서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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