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목)

축구

K리그,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좌절

FC서울, 준결승서 웨스턴 시드니에 덜미

2014-10-01 21:03

K리그의 6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 도전은 끝내 좌절됐다.

FC서울은 1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던 서울은 2년 연속 대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웨스턴 시드니는 8강서 지난해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꺾은 데 이어 4강에서 준우승팀 서울마저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서울의 패배로 2009년 포항 스틸러스는 시작으로 성남 일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서울이 이어온 K리그의 AFC 챔피언스리그 연속 결승 진출 기록도 5년에서 마침표가 찍혔다.

서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준 뒤 빠르게 정비한 서울은 만회골 사냥에 집중했다. 적지에서 1-1 무승부만 거둬도 되는 만큼 서울에게는 동점골이 터지면 한결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거듭된 공격에도 골이 터지지 않자 웨스턴 시드니가 후반 18분 쐐기골을 넣어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상대의 선 굵은 축구에 두 차례나 무너진 서울은 끝내 웨스턴 시드니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앞서 서아시아 지역 4강에서는 곽태휘가 속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이명주의 소속팀 알 아인(UAE)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알 힐랄은 알 아인의 홈 경기장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알 아인의 이명주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소속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알 힐랄은 1차전에서 거둔 3-0 승리 덕에 1, 2차전 합계 4-2로 앞서 결승에 올랐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