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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vs 2014년 6월…지금 행복하십니까?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저버렸다.벨기에에 0:1, 알제리에 2:4로 패했고, 러시아와만 1:1로 비기면서 16강행이 좌절됐다.새벽잠을 설치고 벨기에 전을 지켜본 국민은 손뼉 대신 책상과 식탁을 내리치면서 '에~이'를 곱씹었다.#1) 대학생 김모(24) 씨는 "대한민국 축구가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기를 학수고대했으나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며 "너무 씁쓸하고 참담하다"고 말했다.그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FIFA와 ESPN 등 세계 유수의 스포츠 웹사이트를 들어가 축구를 검색하고 축구를 주제로 얘기를 하는데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할 말이 없다"고 아쉬워했다.#2) 회사원 김모(42) 씨는 "세월호 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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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만약 처음부터 김승규가 뛰었다면…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선수 선발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다 말해줄 것이라고 답해왔다. 마침내 결과가 나왔다. 결과론으로 따져보자. 대표팀의 수문장은 처음부터 김승규가 맡아야 했다.정성룡(수원)의 강점은 경험과 안정감이다. 그런데 최근 1년동안 불안한 모습을 노출할 때가 많았다.작년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낮게 깔린 크로스를 뒤로 흘려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작년 K리그 클래식 포항전에서는 평범한 공중볼을 놓쳐 실점하는 황당한 장면을 남겼다.지난 3월 그리스전은 실점없이 마쳤다. 그러나 골대를 맞히는 장면이 세 차례나 있었고 이 때마다 정성룡은 이렇다 할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행운이 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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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美언론 "韓 4강 신화, 너무 오래 전 일 같아"
한국 축구는 4강의 기적을 연출했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 한국이 월드컵 무대에 나설 때마다 비교될 수밖에 없는 영광이자 극복해야 하는 부담이기도 하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부터 10명이 뛴 벨기에를 상대로 끝내 골 사냥에 실패하며 0-1로 패했다.1무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에 대한 평가가 좋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 축구의 2002년 영광을 언급하며 "큰 성공을 거뒀던 2002년의 4강 진출은 체감상 12년보다 훨씬 더 오래 전 일처럼 느껴진다. 한국은 그 당시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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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뼈저린 반성' 한국영 "알제리 얕본 게 제일 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탈락의 쓴잔을 맛본 한국 축구.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27일(한국 시각) 벨기에와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섰지만 0-1 패배를 안았다.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러시아와 1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챙겼다. 그러나 1승 상대로 지목됐던 알제리와 2차전에서 2-4 패배를 안았다. 승점 3을 바라다 0에 그친 예상치 못한 충격을 끝내 이기지 못했다.대표팀 미드필더 한국영(24, 가시와 레이솔)도 2차전의 여파를 인정했다. 벨기에전 이후 한국영은 J리거답게 일본 언론과 일본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회는 없지만 2차전이 아쉬웠다"면서 "최악의 경기를 했던 알제리전이 컸다"고 털어놨다.정신적 측면에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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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핵이빨' 수아레스 포토존 인기 "나도 깨물어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를 조롱하는 온갖 패러디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포토존까지 등장했다.26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는 수아레스의 '핵이빨' 광고판이 등장했다.사람들은 그 광고판 앞에서 자신이 물리는 것 마냥 포즈를 취한 뒤 사진을 찍는다. 이미 이 광고판은 코파카바나 해변의 명소가 됐다.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을 정도라고 한다.한 외신은 "수아레스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원치 않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또 외신에 따르면 광고판은 아디다스에서 제작했다. 핵이빨 사건으로 스폰서인 아디다스에게도 버림받을 것으로 예측됐으나, 오히려 아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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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한 뼘 더 성장한 '거인'의 월드컵 첫 경험
"월드컵은 성장의 발판이 됐다. 앞으로 더 발전하겠다"2m에 육박하는 큰 키가 단연 돋보이는 국가대표 공격수 김신욱(울산)은 그 동안 박주영(아스널)과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았다.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브라질월드컵은 그에게 분명한 터닝포인트가 됐다. 조별리그 2차전인 알제리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분명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격 선발 출전했고 세계적인 수비수와 경쟁에서 분명한 실력까지 입증했다.소속팀에서는 '아시아 챔피언'을 경험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얻었지만 유럽과 아프리카를 상대로 분명한 경쟁력을 확인한 이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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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울음 터진 손흥민 "4년 뒤 더 멋지게 돌아올게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잘 준비해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전 세계 언론은 월드컵 개막 전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손흥민(레버쿠젠)을 꼽았다.22세 어린 나이로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 벅찰 일이지만 그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고, 알제리와 2차전에서는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의 진가는 월드컵에서도 찬란하게 빛났다.하지만 손흥민이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기대했던 경기력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에 최악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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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굴욕의 아시아 축구, 1승이 이토록 힘든가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지킬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한국 축구 대표팀도 결국 굴욕을 막지 못했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벨기에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1로 분패했다.원정 월드컵 첫 8강 진출을 꿈꾸며 브라질에 입성했던 대표팀은 1무2패(3득점 6실점)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채 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로써 한국뿐 아니라 호주, 일본, 이란 등 아시아 소속 출전국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네 팀의 성적을 합하면 12경기에서 3무9패다.B조의 호주는 3전 전패(3득점 9실점)로 가장 먼저 16강 탈락을 확정했다. 네덜란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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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BBC "韓, 무딘 칼날에 '붉은 악마 대결' 패배"
씁쓸하게 16년 만의 무승으로 브라질 월드컵을 마무리한 한국 축구. 27일(한국 시각) 벨기에와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졌다.상대가 주전 7명을 쉬게 했고, 선수 1명이 퇴장당한 이점에도 패배를 안았다. 1무2패로 조 최하위, 16강 진출은 무산됐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한국-벨기에의 경기 기사에서 "벨기에가 붉은 악마 대결의 승자(the Red Devils' winner)가 됐다"고 전했다. 두 팀은 전통적으로 빨간 유니폼을 입고 국제무대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붉은 악마'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이 매체는 한국의 경기에 대해 "승리가 필요한 까닭에 공격에 치중했고, 스테번 드푸르(포르투)가 김신욱(울산)에게 난폭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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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드푸르의 퇴장, '홍명보호'에 독이 됐다
결국 수적 우위가 '홍명보호'에게 독이 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이로써 조별리그에서 1무2패가 된 한국은 조 최하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경험하지 못한 채 쓸쓸히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무엇보다 결과가 아쉬운 경기다. 상대는 후반 45분을 10명으로 싸웠지만 11명이 싸운 '홍명보호'의 체력 저하가 더 크게 느껴졌다. 후반 중반 이후 한국 선수들은 발이 무거워 좀처럼 뛰지 못하는 모습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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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김승규 뜨고 박주영-정성룡 지고
월드컵은 항상 축구 스타들의 희비가 교차하는 무대로 주목받는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이 고개를 숙인 반면, 네이마르(브라질)와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제임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등이 세계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한국 축구 대표팀 안에서도 이같은 희비 교차가 있었다.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어왔던 박주영(아스널)과 정성룡(수원)이 '지는 해'로 떨어졌다면 손흥민(레버쿠젠), 김승규와 김신욱(이상 울산) 등이 향후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미래로 떠올랐다.▲박주영과 정성룡의 시대는 끝났다박주영은 2010년 남아공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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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의 자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내가 가장 부족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16강 탈락의 주된 원인으로 자신의 능력 부족을 꼽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미드필더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고도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패배로 1무2패로 H조 최하위에 머문 한국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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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올림픽 이후 멈춰버린 '홍명보호 슬픈 성장통'
홍명보호가 브라질에서 뼈저린 실패를 맛봤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2년 뒤 오히려 한국 축구 역사의 퇴행을 불러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각)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 H조 최종전에서 0-1로 졌다. 사실상 1.5군에 상대 선수 1명이 퇴장당한 이점에도 패배의 쓴잔을 맛봤다.최종 성적은 1무2패, 조 최하위로 16강 탈락. 세계 축구의 변방이었던 16년 전으로 회귀한 성적이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때다.당시 한국은 멕시코에 1-3, 네덜란드에 0-5 대패를 안았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도중 차범근 감독이 경질되는 비극을 겪었다. 마지막 3차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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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엔트으리' 논란으로 시작해 大실패로 끝났다
한국 축구의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패배가 아닐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부터 10명이 뛴 벨기에를 상대로 0-1로 졌다.후반 32분 베르통언의 결승골이 터진 순간 알제리와 러시아의 경기 결과는 더 이상 지켜볼 이유가 없었다. 벨기에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16강 진출을 바라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투혼이 필요했다. 축구 팬들은 실낱같은 희망 만이 남은 벨기전에서 1998년 프랑스 대회를 빛낸 '이임생의 핏빛 투혼'을 기대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오히려 10명이 뛴 상대에게 패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굴욕을 당했다.▲소집 시작부터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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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투혼 부활' 홍명보호, 확실한 킬러가 없었다
한국 축구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투혼이다.상대 선수와 경합으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고, 연장까지 120분 경기를 연이어 치러 방전된 체력으로 그라운드에 나서도 '태극전사'는 뛰고 또 뛰었다. 그들의 지친 몸을 다시 뛰게 한 힘은 바로 투혼이다.27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나선 '홍명보호' 역시 투혼 가득한 경기를 보였다.경기 시작부터 한국은 벨기에를 철저하게 괴롭혔다. 구자철(마인츠)과 기성용(스완지 시티),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은 상대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에 그라운드를 나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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