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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방한, 파트너는 전북이 당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136년의 오랜 전통. 맨체스터시티가 한국을 찾는다. 상대는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다.전북 관계자는 11일 맨체스터시티의 방한 경기 소식에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경기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프랑스 리그1 7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올랭피크 리옹이 2014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평가전을 치른 데 이어 또 한 번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축구클럽의 ‘전주성’ 방문이다.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나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등 한국 선수가 활약했던 유럽 명문클럽의 방한 경기는 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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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잡은' 포항 양동현, K리그 클래식 9R MVP
양동현(포항)이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MVP와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MVP와 베스트 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양동현은 지난 8일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의 시즌 첫 연승이었다. "페널티킥 실축은 지운 맹활약. 포항의 2연승을 이끈 공격 선봉장"이라는 평가와 함께 9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양동현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는 황의조(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도 5일 울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미드필더 부문에는 심동운(포항)과 김보경(전북), 송진형, 이근호(이상 제주)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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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FA컵 합류…자존심 지키나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FA컵이 K리그 클래식의 합류로 본격적인 진검 승부에 들어간다.FA컵은 지난 3월12일 막을 올렸다. 2015년 성적을 기준으로 K3리그 하위 8팀, 대학 상위 10팀, 생활축구 10팀 등 총 28개 팀이 1라운드를 치렀고, 이후 K3리그 상위 12팀과 내셔널리그 10팀, K리그 챌린지 11팀이 가세해 2~3라운드를 마쳐 20개 팀이 32강에 진출했다.32강부터는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이 출전한다. 3회전까지 소식을 접하기도 어려웠던 FA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이다.32강은 11일 일제히 치러진다. ◇K리그 클래식 "자존심을 지켜라"역시 관심사는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의 경기다. K리그 클래식 구단으로서는 이겨도 본전,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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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주목한 권경원, 이제는 EPL이 노린다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권경원(알 아흘리)을 노린다.”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각) 선수 측근을 인용해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에서 활약하는 권경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수비형 미드필더 권경원은 지난 2013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했다. 전북 유스팀인 영생고 출신으로 최강희 감독이 차세대 ‘중원의 엔진’으로 낙점했던 선수다. 하지만 2015시즌을 앞두고 UAE 전지훈련을 떠났던 전북은 현지에서 알 아흘리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 경기가 권경원의 인생을 바꿨다.K리그 출신의 코스민 올라로이우 알 아흘리 감독은 구단 관계자와 함께 권경원의 이적을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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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홈구장 이전 때문에' 맨유 버스 테러한 웨스트햄 서포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가 열린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웨스트햄 서포터는 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경기장 밖에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다름 아닌 홈구장 이전 때문이다. 웨스트햄은 1904년부터 줄곧 불린 그라운드를 홈으로 썼다. 그런데 2016-2017시즌부터는 불린 그라운드를 떠나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둥지를 옮긴다. 이에 일부 서포터들이 불만을 품었다.그런데 맨유가 피해자가 됐다. 웨스트햄 서포터는 맨유 버스가 불린 그라운드로 들어오자 유리병 등을 던지면서 버스를 막아섰다. 결국 버스는 멈췄고, 웨스트햄 서포터들의 행동은 더 과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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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5경기 만의 웨스트햄전 패배…멀어진 챔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1경기를 남기고 승점 63점(18승9무10패) 5위를 유지했다.5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점 차. 즉 자력으로 챔피어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에 오를 가능성은 사라졌다. 맨유는 최종 38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이기고, 맨체스터 시티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시작부터 악몽이었다.이날 경기는 웨스트햄의 불린 그라운드 112년 역사의 마지막 경기. 불린 그라운드로 들어가던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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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이재명 시장, FC서울과 맞대결에 '10억 내기'
성남FC가 '깃발 더비'에 이어 '10억 대전'을 추진한다.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에 장기 채무자의 빚 10억원을 탕감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제안에 '10억 대전' 또는 '빌리언 대전'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성남이 패할 경우 장기연체 채무자의 빚 10억원을 매입해 탕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 패할 경우는 성남이 승리를 기념해 5억원을 책임지는 대신 서울시가 5억원을 부담하는 방식이다.이 시장은 "갚을 능력이 없어 1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은 시중에서 원금 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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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명장' 라니에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물망
올 시즌 이탈리아가 배출한 최고의 지도자는 역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시티 감독이다.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카를로 타베치오 이탈리아 축구협회장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엔초 베아르초트 시상식에 참석해 라니에리 감독의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부임 가능성을 언급했다.타베치오 이탈리아 축구협회장은 "라니에리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를 바란다"면서 "물론 당장 실현 가능한 일은 아니다. 라니에리 감독은 아직 젊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상당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현재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하지만 콩테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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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서 방출된 윤석영, 어디로 가야 하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석영이 3년 6개월 만에 퀸스파크레인저스(QPR)를 떠난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 QPR은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이 오는 6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QPR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윤석영은 물론, 클린트 힐, 알레한드로 파울린, 로버트 그린, 아르망 트라오레, 삼바 디아키테, 오스카 고번 등 과거 박지성이 QPR에서 활약할 당시 동료들도 방출한다.K리그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던 윤석영은 지난 2013년 1월 QPR과 3년 6개월 계약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했다. 하지만 입단 첫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이듬해는 QP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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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최강희 감독, 서울 은정초에 인조잔디구장 선물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이사장을 맡은 '희망나눔 최강희 축구'는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은정초등학교에 지난 2개월여의 공사를 끝내고 친환경 인조잔디구장을 선물한다.이날 개관식에는 최강희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김수영 양천구청장, 조중연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은정초등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터민(탈북) 자녀들이 재학하는 특성화된 학교로, 전교생의 30% 학생들이 새터민 가정의 자녀들이다. 사회적으로 소외 될 수 있는 이 학생들을 위해 은정초는 양천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방지 및 새터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 돕기 일환으로‘은정-YP F.C’라는 축구팀을 창단했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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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정' 레스터 시티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은 레스터 시티로 확정됐다.레스터 시티는 지난 3일 2위 토트넘 핫스퍼가 첼시와 비기면서 앉아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어 8일 에버턴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도박사들이 책정한 우승 확률은 0.02%(5000:1). 우승 후보는 커녕 강등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 드라마였다.아직 레스터 시티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38라운드 첼시전이 남았다. 승패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몇몇 기록이 걸려있다.주축 대부분이 레스터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들이다. 최고 이적료도 오카자키 신지가 마인츠에서 이적할 때 준 700만 파운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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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황제' 토티, 600G 출전 대기록 작성
'로마의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40)가 세리에A 통산 6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AS로마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키에보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토티는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토티는 후반 12분 모하메드 살라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티의 리그 600경기 출장 기록.리그 600경기 출장은 지금까지 파올로 말디니(647경기)와 하비에르 자네티(615경기) 등 단 2명의 선수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토티는 역대 세 번째로 기록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토티는 대기록 작성과 더불어 미랄렘 퍄니치의 골을 어시스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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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까지 알 수 없는 EPL의 치열한 순위 싸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5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전역의 1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38라운드를 끝으로 2015~2016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을 피한 레스터 시티가 시즌 내내 리그 1위를 다투는 ‘돌풍’ 끝에 깜짝 우승을 차지한 올 시즌이라는 점에서 상위권 판세가 요동쳤다는 점을 알 수 있다.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레스터(승점80)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2위 토트넘(승점70)과 3위 아스널(승점68),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65),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63), 6위 사우샘프턴(승점60)까지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과연 어느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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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탈락' 바르사 vs 레알의 우승 경쟁
결국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이 됐다.지난 36라운드까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순위는 FC바르셀로나(승점 85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5점), 레알 마드리드(승점 84점) 순이었다. 마지막 37~38라운드 성적에 따라 우승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그런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 경쟁에서 먼저 탈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열린 레반테전에서 1-2로 졌다.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시즌 10호골. 토레스가 10골을 넣은 것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었던 2009-2010시즌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는 전반 30분과 후반 45분 연속 골을 내주면서 주저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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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주전 아니야?' 손흥민, 2경기 연속 골 무력 시위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또 다시 터졌다.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상대가 방심한 틈을 제대로 노렸다.전반 16분 손흥민-에릭 라멜라로 이어진 패스가 최전방 해리 케인에게 향했다. 하지만 케인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케인이 공을 건드리지 않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어오는 사이 손흥민이 공을 향해 달려들었다. 수비는 심판을 향해 손을 들어 오프사이드를 외치고 있던 상황이었다.공을 잡은 손흥민을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 쪽으로 향했고, 수비수 2명을 차례로 쓰러뜨리면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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