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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 '스폰서 효과'는 1000억원 넘는다

타이틀 스폰서 효과는 절반 이상

2016-12-26 10:27

2011년부터K리그의타이틀스폰서를맡은현대오일뱅크는2016시즌한해동안총559억3229만원의브랜드노출효과를기록했다.이는K리그전체의53.7%에달하는금액이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2011년부터K리그의타이틀스폰서를맡은현대오일뱅크는2016시즌한해동안총559억3229만원의브랜드노출효과를기록했다.이는K리그전체의53.7%에달하는금액이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2016 K리그의 스폰서 효과는 1000억원을 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16시즌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의 스폰서 효과가 총 1041억 2831만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축구연맹이 미디어분석 전문업체 더폴스타에 의뢰해 지난 3월 11일부터 11월 31일까지 전 경기가 TV중계와 TV뉴스, TV프로그램, 신문 및 인터넷 뉴스, 인터넷 영상 등 미디어 노출을 분석한 결과다.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는 전체 금액의 53.7%의 총 559억 3229만원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기록했다.

브랜드 노출 효과는 2016년 총 774회 방송된 TV중계가 가장 큰 558억 4114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시즌 K리그 클래식은 705회, K리그 챌린지는 69회가 TV로 중계됐다. 이를 통한 K리그 후원사 브랜드 노출시간은 총 1738시간 55분이다. TV를 통한 뉴스와 프로그램은 각각 186회, 68회 방송됐다.

같은 기간 신문과 인터넷 뉴스를 통한 K리그 스폰서 노출 효과는 각 2085회와 10만 7826회로 조사됐다.

프로축구연맹은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 측정을 통한 성과에 대한 평가를 향후 마케팅 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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