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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무패' 전북, 강원과 극적 1-1 무승부…쿠니모토 동점골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쿠니모토의 동점골을 앞세워 강원FC 원정에서 비기며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전북은 24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쿠니모토의 동점골 덕에 강원과 1-1로 비겼다.이로써 전북은 8승 4무,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승점 28)를 유지했다.지난 울산 현대와 11라운드(0-0)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다.2연패를 끊어낸 강원은 8위(승점13·3승 4무 5패)에 자리했다.이날 전북에서는 지난달 영입한 바르셀로나 출신 백승호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백승호는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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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수입선수 아스나위 첫 도움' 안산, K리그2 선두 대전 5연승 저지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의 5연승을 저지했다. 안산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심재민의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눌렀다. 2019년 안산에서 데뷔한 심재민이 K리그2 12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로 대전을 무너뜨렸다.심재민의 골을 도운 것은 K리그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쿼터' 1호 선수로 안산 유니폼을 입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였다. 아스나위는 K리그2 4경기 만에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안산은 최근 2연승으로 승점을 14(4승 2무 2패)로 늘리고 3위로 도약했다.이날 패배로 최근 4연승 행진이 중단돼 승점 15(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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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민간공원 인근 수십억대 토지 매입…경찰 투기의혹 수사
프로축구 FC서울 선수인 기성용이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기영옥 전 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광주 서구청이 기씨 부자가 취득한 농지 중 크레인 차량 차고지로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 불법 형질변경 원상 복구 명령 등을 이미 내린 것으로 파악돼 혐의가 일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성용이 해외리그 소속 선수로 활동하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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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더비' 울산-전북, 시즌 첫 대결서 4년 만의 0-0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2021시즌 첫 '현대가(家) 더비'는 4년 만에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에서 맞붙어 득점 없이 비겼다.두 팀의 대결이 0-0으로 마무리된 것은 2017년 5월 14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도 울산 홈 경기였다. 최근 4연승을 달렸던 전북은 8승 3무(승점 27)로 개막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울산(승점 21·6승 3무 2패)과 격차도 승점 6을 유지했다. 2019년 5월 12일 1-2 패배 이후 울산을 상대로 K리그 7경기 무패(4승 3무), 지난해 FA(대한축구협회)컵 1승 1무를 포함하면 9경기 무패(5승 4무) 행진도 계속했다.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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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도쿄올림픽서 행운의 조 편성...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와 B조
한국 남자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행운의 대진표를 받았다. 한국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 추첨식에서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김학범 감독 지휘 아래 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의 동메달을 뛰어넘는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첫 관문인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1포트에 배정됐던 한국은 2∼4포트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던 팀 중 까다롭게 여겨진 멕시코, 이집트, 프랑스를 모두 피하고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것으로 여겨진 팀들과 같은 조에 이름을 올렸다. 7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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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도가 광주 살렸다'...K1리그 11R 강원 꺾고 7위 도약...포항은 수원FC에 '진땀승'
이한도가 광주 FC를 살렸다. 이한도는 20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헤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한도가 헤딩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게 그대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K리그1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13으로 7위에 올라섰다. 강원은 승점을 얻는 데 실패, 9위로 처졌다. 지난 17일 수원 FC전에 이어 리그 2연패에 빠졌다.강원은 이날 고무열-박상혁-황문기의 스리톱을 앞세워 광주 문전을 위협했으나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다. 광주도 펠리페와 송승민, 엄지성으로 맞불을 펼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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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범·백동규 데뷔골' FC안양, 충남아산 꺾고 시즌 첫 연승
FC 안양이 신인 미드필더 홍창범(23)과 8년 차 수비수 백동규(30)가 나란히 프로축구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시즌 첫 연승을 거두었다.안양은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홍창범의 선제골과 백동규의 결승 골로 충남아산에 2-1로 이겼다. 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2-1로 이겼던 안양은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연승을 거두고 승점을 11(3승 2무 2패)로 늘렸다.14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32강) 원정경기 3-0 완승을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3연승이다.반면 최근 리그 2연승 및 FA컵을 포함한 공식전 4연승 행진을 벌였던 충남아산은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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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 골' 전북, 성남 꺾고 선두 질주…수원에 덜미 잡힌 울산과 6점차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나란히 4연승에 도전했던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희비가 엇갈리렸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한교원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최근 4연승과 함께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벌인 전북은 시즌 승점을 26으로 늘리고 선두를 질주했다.이날 2위 울산이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승점 20(6승 2무 2패)에 머물러 두 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9라운드까지 최다 득점(22득점) 팀인 공격력의 전북과 최소 실점(4실점) 팀인 수비력의 성남이 맞붙은 이날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전반을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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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 극장골' 수원FC 꼴찌 탈출…대구는 서울 격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임대 공격수' 한승규의 극장골로 강원FC를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수원FC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한승규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최근 2연패에 빠졌던 수원FC는 시즌 2승째(3무 5패)를 챙기면서 승점 9를 기록,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7)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서며 꼴찌에서 벗어났다.반면 최근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강원FC는 극장골을 얻어맞고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구FC가 에드가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FC서울을 1-0으로 물리쳤다.이번 시즌 앞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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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원기종 연속골' K리그2 선두 대전, 2위 이랜드 잡고 4연승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2위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렸다.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파투의 선제골과 원기종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리그에서 최근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대전은 승점 15를 쌓아 선두를 지켰다.이랜드는 14일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FC서울과의 첫 '서울 더비'를 잡으며 화제를 모았으나 리그에선 2연패에 빠지며 승점 11로 대전과의 격차가 벌어졌다.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안산 그리너스가 부천FC를 1-0으로 물리치고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났다.승점 11을 챙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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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첫 '서울 더비'서 1-0 승리…FA컵 16강 진출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가 첫 '서울 더비'에서 K리그1(1부) FC서울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2021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레안드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정규리그 2위에 자리하며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는 이랜드는 1부 팀인 서울에 일격을 가하며 FA컵 16강(4라운드)에 올랐다. 16강에서는 K리그1 강원FC와 격돌한다.반면 최근 정규리그 3연패로 부진한 서울은 공식전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서울을 연고지로 둔 두 팀이 맞붙은 건 2014년 이랜드 창단 후 처음이다.리그가 다른 서울과 이랜드는 FA컵을 통해 이날 처음으로 '서울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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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중국과 2-2 무승부....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끝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2-2로 비겼다.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중국과 PO 1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따내야 했던 한국은 이날 무승부에 그치며 1, 2차전 합계 3-4로 무릎을 꿇었다.1990년에 만들어진 뒤 올림픽과 인연이 없던 여자 대표팀은 31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전반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과 연장 전반 중국에 두 골을 허용하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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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66. ‘풍운아’이회택
군계일학이었다. 그가 운동장에 서면 바람이 휘몰아치는 듯했다. 선수들이 마구 뒤엉킨 속에서도 그는 자유인처럼 그 누구에게도 속박 받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했다. 순발력과 체력을 타고난 그는 그 시절 아시아 최고의 다리였다. 이회택은 1965년 청소년대표로 발탁되었다. 동북고 3학년이었으나 나이는 스무살이었다. 뒤늦게 축구를 시작했고 자리를 잡지 못해 축구 낭인의 생활화를 했기 때문인데 당시엔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 이회택이 처음 축구공을 접한 건 김포농고 2학년 무렵이었다. 딱히 축구선수라기보다는 축구를 좋아하는 정도였지만 놀다가 매력을 느낀후 선수가 되자고마음 먹었다. 하지만 ‘동네축구왕’이 갈 곳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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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 결승골' 대전, 경남 2-1 격파 시즌 첫 1위 올라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를 꺾고 3연승을 올리며 시즌 첫 선두에 올랐다.대전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시즌 첫 홈경기 승리로 승점 12를 쌓은 대전은 전날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서울 이랜드FC(승점 11)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알렉스의 극장골을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으로 부진했던 전남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승점 9를 기록,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승리했다면 2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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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2골1도움' 전북, 백승호 K리그 데뷔를 가지며 인천에 5-0 대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이승기와 한교원의 '멀티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3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7라운드 수원 삼성전(3-0승),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3-1승)에 이어 인천전에서 골잔치를 펼친 전북(승점 23)은 3경기 연속 3골 이상 폭발하며 개막 9경기 무패(7승 2무)를 기록, 이날 수원FC를 1-0으로 꺾은 울산 현대(승점 20)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반면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지며 10위에 랭크됐다.스코어가 4-0으로 벌어지자 전북 김상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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