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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수요 2000%↑' 없어서 못 파는 아이슬란드 유니폼
인구 33만명 아이슬란드는 처녀 출전한 유로 2016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8강까지 진출했다. 프로 리그조차 없는 나라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아이슬란드의 8강행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기적은 유니폼 판매로도 이어졌다. 없어서 못 파는 아이슬란드의 파란 유니폼이다.ESPN은 2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의 밝은 파란색 유니폼은 현재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예상보다 2000% 가까운 수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유니폼 수요가 급증한 시점은 바로 잉글랜드와 16강전 이후다. 아이슬란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아이슬란드는 인기 팀이 된 반면 잉글랜드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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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 입단?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같은 일"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처럼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네요."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공식 입단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했다"고 밝혔고, 곧 공식 입단식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맨유 유니폼을 입혔다.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를 비롯해 여러 유럽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첼시 등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나섰다.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은 맨유였다.이로써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새 사령탑인 조세 무리뉴 감독과 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둘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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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두려워 말라" 웨일스, 벨기에 넘고 유로 4강
"꿈을 꾸는 것,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웨일스의 드라마가 4강까지 이어졌다. 첫 출전인 유로 2016. 황금세대라 불리면서 잠시 FIFA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벨기에를 꺾고 당당히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꿈을 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크리스 콜먼 감독의 말대로 이제 웨일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웨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에서 벨기에를 3-1로 꺾었다.영국 팀(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가운데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유로 1996 잉글랜드가 마지막이었다. 또 유로 데뷔전에서 4강까지 진출한 것도 유로 1992 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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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사면 맨유-맨시티전 관람 기회가 생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는 1일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아디다스 축구 의류 및 축구화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맨유와 맨시티의 아시아투어 경기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14명을 선발하는 이번 이벤트는 명동점을 포함한 전국 14개의 매장에서 진행된다.이벤트 추첨은 17일 오후 8시 각 매장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경기 관람 기회와 더불어 항공권, 호텔, 식사, 중국 내 교통편과 가이드 등이 포함된 3박 4일 베이징 투어 패키지가 제공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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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장쑤 감독직, 나에겐 새로운 도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최용수 감독이 취임식에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최 감독은 지난달 30일 환영행사에 참석해 "감독 계약 기간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감독으로 모든 구성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FC서울을 이끌던 최 감독은 지난달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무궁화FC와 '2016 KEB하나은행 FA컵'5라운드를 끝으로 중국 무대로 떠났다.최 감독은 "경기 중에는 모두 내 지휘를 받겠지만 평상시에는 모두 평등하다. 서로 존중하는 친구 같은 관계일 것"이라고 전하고 "모두가 합심하고 하나로 뭉쳐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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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참았던 즐라탄, 드디어 맨유 이적 발표
결국 즐라탄은 맨유로 간다.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다양한 SNS 계정을 통해 다음 시즌 자신의 소속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소개했다.이로써 맨유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데려온 전도유망한 수비수 에릭 바일리에 이어 확실한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까지 즉시전력감을 보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를 거친 최근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사실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행은 확정적이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과 함께 자신의 기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와 결별한 만큼 차기 행선지 발표만 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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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산체스, 침묵한 호날두 대신해 포르투갈 4강 견인
포르투갈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폴란드를 제압하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4강 진출에 성공했다.포르투갈은 1일(한국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폴란드와 8강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1로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유로 2012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사상 첫 유로 우승을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선취점은 폴란드가 가져갔다. 폴란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포르투갈의 측면을 무너뜨려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이 패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을 기록했다. 대회 내내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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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스콜라리 감독, 英 대표팀 감독직 관심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7·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이 로이 호지슨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관심을 드러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 시각) "스콜라리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 취임에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다. 직접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연락을 취할 의향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중국 슈퍼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은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기회가 있었다. 약 10여 년 전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스벤 예란 에릭손(68·상하이 상강)의 후임으로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하지만 이제 상황이 뒤바뀌었다. 오히려 스콜라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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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매수' 전북 상벌위, 8월로 연기
징계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유, 무죄 여부에 따라 수위가 달라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1일 열기로 했던 전북의 상벌위원회를 2차 공판이 열리는 8월 17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당초 프로축구연맹 상벌위는 지난 29일 1차 공판 이후 전북의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1차 공판에서 두 명의 심판에 뒷돈을 건넨 전북 소속 스카우트 C씨와 돈을 받은 두 명의 심판 진술이 엇갈리며 팽팽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졌다.전북 스카우트 C씨는 뒷돈을 준 것을 인정하면서도 '부정한 청탁' 여부는 부인했다. 하지만 뒷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한 두 심판의 경우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대가성 여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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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BBC'? 이탈리아는 'BBBC'가 있다!
역대 최약체 대표팀이라는 혹평을 받은 이탈리아. 그러나 이탈리아는 이런 평가를 비웃듯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16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탈리아는 조별리그 통과도 힘들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당당히 실력으로 불식시켰다. 이탈리아의 유로 2016 순항에는 든든한 수비진의 역할이 주요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스페인과의 16강과 조별리그를 포함해 총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8강에서 맞붙는 독일이 대회 유일한 무실점 팀이긴 하지만 이탈리아 역시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언론 역시 수비진의 활약을 주목했다. 이탈리아 다수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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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스테보 대체자로 브라질 공격수 자일 영입
K리그 클래식 전남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일을 영입했다.전남 드래곤즈는 30일 "스테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1~2012년 제주에서 뛰었던 자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전남은 최근 스테보와 작별했다. 부상 등으로 부진한 스테보가 팀을 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그 대체자로 K리그 경험이 있는 자일을 데려왔다. 앞서 아시아 쿼터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토미를 영입한 전남은 중국 창춘 이적에 합의한 오르샤의 대체 외국인 선수도 구할 예정이다.전남은 "자일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을 통한 돌파 능력이 탁월하며 최전방과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라고 설명했다.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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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최정예'로 자존심 회복 나선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연이은 좌절을 맛본 브라질 축구가 리우 올림픽에 최정예로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브라질 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브라질은 3명의 와일드카드를 발탁해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공격수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더글라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베테랑 골키퍼 페르난두 프라스(팔메이라스)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프라스는 38세 베테랑 선수지만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됐다.브라질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1984년과 1988년, 2012년 대회에 결승까지 진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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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호날두-아르헨티나 메시 '누가 더 나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 공격수들이다. 최근 5년 동안 발롱도르(호날두 2회, 메시 3회)를 양분했다. 2009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함께 뛰고 있는 터라 둘은 늘 비교의 대상이었다.다만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좀 다르다.아르헨티나는 최근 막을 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또 준우승에 그쳤다. 메시 개인적으로는 5골을 넣었지만, 이번에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메시의 4번째 준우승(월드컵 1회, 코파 아메리카 3회).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한 상태다.포르투갈 역시 유로 2016 8강까지 올랐지만, 조별리그를 3무로 힘겹게 통과했다. 호날두는 2골이 전부다.승승장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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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수령, K리그의 ‘허리’가 두터워진다
K리그는 7월이면 큰 변화를 겪는다. 한 시즌 전체 일정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인 데다 기존 선수의 이적과 새로운 선수의 합류 등 선수 구성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누는 분수령이다.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17라운드까지 ‘2강 6중 4약’ 체제가 이어졌다.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단연 앞서는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광주FC가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였다. 여기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가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가 하위권에 머물렀다.하지만 무더위 속에 6경기씩 치러야 하는 7월은 지금까지의 순위표를 뒤흔들 분명한 기회다. 이미 여러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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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줄교체' 전남의 두려움과 희망
전북과 전남의 71번째 호남더비가 열린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전남 선발 라인업에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대신 23세 이하 선수들 4명이나 선발 라인업에 포진했다. 노상래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사고를 한 번 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남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1-2로 역전패했다.17라운드까지 3승6무8패 승점 15점 10위.진짜 문제는 이제부터다. 물론 전남의 희망도 이제부터다. 추가 선수 등록이 가능한 7월(3~29일). 전남에게는 두려움과 희망이 공존하는 시기다.◇두려움 '싹 바뀌는 외국인 선수'최근 전남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이별했다.첫 주자는 스테보였다. 스테보는 K리그에서만 84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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