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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탕강가의 '똥볼'에 '키득키득'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콜체스터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던 22일(한국시간).손흥민은 이날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풋볼런던에 따르면, 누누 산투 감독은 후반전에 신예들을 대거 투입했다.그 중 한 명이 자펫 탕강가(22)였다. 탕강가는 수비수다.그런데 이날 탕강가는 골 욕심을 냈다.상대가 약팀이다 보니 그렬 만도 했다.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다 마침내 기회를 잡았다.상대 골문에서 약 28m 떨어진 지점에서 공을 잡은 탕강가는 강슛을 날렸다.그러나 이른바 '똥볼'이 되고 말았다.골대를 훨씬 빗나가며 공은 골문 뒤의 관중석으로 날아갔다.순간, 이 경기를
해외축구
[올림픽] 한국축구, 첫판서 뉴질랜드에 0-1 충격패…8강행 빨간불
한국축구가 도쿄올림픽이 개막하기도 전에 약체 뉴질랜드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한국은 뉴질랜드의 수비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후반 25분 뉴질랜드의 '와일드카드' 원톱 스트라이커 우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우드는 자신의 첫 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했다.뉴질랜드는 3번째 올림픽(2008년·2012년·2020년) 본선 무대에서 한국을 잡고 역대 첫 승리를 따냈다.반면 한국은 뉴질랜드와 올림픽 대표팀간 대결에서 첫 패배를 떠안으며 역대 전적에서 3승
해외축구
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서 전반만 뛰고 1골 2도움
손흥민(29·토트넘)이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전만 소화하며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며 결승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지난달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를 소화한 뒤 이달 20일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르며 팀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이달 18일 레이턴 오리엔트(4부)와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그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
해외축구
'엄지성·이순민·이민기 골' 광주, 강원 3-1 꺾고 꼴찌 탈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강원FC를 제물로 삼아 9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광주는 21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최근 8경기(2무 6패)에서 벗어난 광주(승점 18·20득점)는 성남(승점 18·18골)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최하위를 벗어나 10위로 2계단 상승한 가운데 강원(승점 20)은 9위에 머물렀다.광주가 '꼴찌 탈출'에 성공하면서 2경기를 덜 치른 FC서울(승점 17)은 자연스럽게 11위에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21일 전적(광주전용구장)광주FC 3(1-0 2-1)1 강원FC△ 득점= 엄지성②(전29분) 이순민①(후8분) 이민기①(후
국내축구
[올림픽] '여자축구 최강' 미국 '천적' 스웨덴에 0-3 충격패
'세계 최강'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천적' 스웨덴에 충격의 영패를 당했다.미국은 21일 일본 도쿄의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3으로 졌다.미국은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2016 리우 대회까지 6차례 올림픽에서 4차례(1996·2004·2008·2012)나 정상에 오른 최강팀이다.이전까지 미국이 올림픽 첫판에서 진 것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노르웨이(0-2 패)전, 딱 한 번뿐이었다.스웨덴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적은 없지만 리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한 차례 거머쥔 바 있다.당시 스웨덴은 16강에서 미국(1-1·승부차
해외축구
'손흥민의 엉덩이춤이 기가 막혀'...손흥민, 올시즌 첫 출근해 모라와 신나는 댄스
손흥민(29)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팀 훈련에 복귀하는 영상을 올렸다.지난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치른 후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토트넘이 공개한 손흥민의 이날 훈련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밝은 미소로 동료와 하이 파이브를 하고 루카스 모라와는 신나는 '엉덩이춤'을 추기도 했다.그러나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얼굴 표정이 굳어 있었다며 과잉 반응을 보였다.한 팬은 "토트넘이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에게 상처를 줬다"고 비아냥댔다.또 다른 팬
해외축구
'이영재 결승골' 수원FC, '수원 더비'서 2-1 역전승…6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약 2달의 휴식기를 마치고 치른 시즌 두 번째 '수원 더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수원FC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스의 동점골과 이영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엮어 2-1로 이겼다.후반기 첫 경기에서 연고지 라이벌을 잡은 수원FC는 정규리그 2연승을 달리며 6위(승점 24)로 뛰어올랐다.수원FC가 수원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승리한 건 2016년 10월 이후 약 5년 만이다.반면 승점을 쌓지 못한 수원은 3위(승점 33·30득점)를 지켰다.휴식기 전 8경기 무패(5승 3무)로 상승세를 달리던 수원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9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
국내축구
K리그2 경남, 부천에 2-0 승리…6경기 만에 값진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꼴찌' 부천FC을 제물로 삼아 5경기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경남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백성동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윌리안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최근 2무 3패의 부진에 빠졌던 경남은 승점 26을 챙겼지만 순위는 7위로 제자리걸음을 했고, 부천은 5경기(3무 2패)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최하위 탈출의 발판 마련에 실패했다.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서울 이랜드FC와 김천 상무가 0-0으로 비겼다.승점 1을 따낸 김천(승점 34)은 전남 드래곤즈(승점 34)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2위로 한
국내축구
성남FC,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총 22명 감염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선수 5명·스태프 2명)이 추가됐다.성남 구단은 19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구단 내 코로나19 최종 확진자는 22명(선수 14명·스태프 8명)"이라며 "전날 추가 증상 발현 검사자가 없었고,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지난 5~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 훈련을 치른 성남은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선수단 4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했고, 음성 반응을 보였던 이들 중에서 뒤늦게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성남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0일 인천전, 24일 대구전, 28일 포항
국내축구
'박인혁 결승골' K리그2 대전, 선두 안양 2-1로 제압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FC안양을 잡고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대전은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분 박진섭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박인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안양을 2-1로 꺾었다.정규리그 2연패를 포함해 앞선 5경기에서 1승(1무 3패)만을 거두며 부진했던 대전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승점 31(27득점)이 된 대전은 4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1·31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5위를 지켰다.반면 최근 2연승과 함께 8경기 무패(4승 4무)를 달리던 안양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안양은 선두(승점 36)를 유지했으나,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국내축구
K리그2 충남아산, 2위 전남 3-0 격파…31세 한용수 데뷔골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하위권의 충남아산이 2위 전남 드래곤즈를 원정에서 3골 차로 대파하고 시즌 2번째 연승을 올렸다.충남아산은 1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3-0으로 이겼다.지난 부천FC와 경기에서 이겨 6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던 충남아산은 리그 최소 실점(14점)을 기록 중이던 전남의 골문에 3골을 꽂으며 시즌 2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남이 3골 이상을 내주고 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충남아산은 서울 이랜드(20득점)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8위(승점 23·6승 5무 10패·21득점)로 한 계단 올라섰다.2위 전남은 승점 34(9승 7무 5패)를 기록했다. 안양FC(승점
국내축구
김학범호, 결전지 도쿄 입성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이룬 김학범호가 결전지 일본에 입성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을 치르러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대표팀은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4시간가량 걸렸다.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행사 없이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나와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을 잠시 격려하고 배웅했다.
국내축구
'축구 신동' 섬기는 마라도나교, 멕시코에도 진출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를 진짜 신으로 섬기는 '마라도나교' 교회가 멕시코에도 들어섰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에 지난 7일 멕시코 첫 마라도나교 교회가 문을 열었다.마라도나교는 지난 1998년 10월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의 38번째 생일을 맞아 현지 축구 팬 3명이 창설한 일종의 패러디 종교다.가톨릭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마라도나가 생전 했던 말인 '공은 절대 더럽혀지지 않는다'를 비롯해 '축구를 무엇보다 더 사랑하라', '첫아들 이름을 디에고로 지어라' 등을 십계명으로 두고 있다.<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해외축구
김학범호, 올림픽 최종리허설서 프랑스에 뼈아픈 1-2 역전패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모의고사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프랑스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친선경기에서 1-2로 졌다.후반 18분 권창훈(수원)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했으나 후반 28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후반 44분 나타나엘 음부쿠의 중거리 슛 때 골키퍼 송범근(전북)의 어이없는 실책이 나와 역전패했다.지난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던 한국 대표팀은 22명의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를 확정한 후 치른 두 차례 공식전을 1무 1패로 마감했다.프랑스와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도
국내축구
토트넘은 '양치기 소년'...손흥민 연장 계약 도대체 언제 하나? 8개월째 '임박' 소문만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8월 16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챔프 매체스터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쯤이면, 소속 선수들이 다 모여 정규 경기를 위한 몸을 만들어야 할 시기다.유로2020 때문에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지는 탓은 있다. 그러나, 적어도 선수 구성은 어느 정도 마쳐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술 훈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토트넘은 뭐 하나 제대로 정한 게 없다. 우여곡절 끝에 특급 감독 반열에 있지 않은 누누 산투를 사령탑에 앉혀 놓은 게 전부다. 그동안 토트넘은 가히 혁명적인 선수단 구성을 할 듯 설쳤다. 기존 주전들을 대거 갈아 치우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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